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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과 서예지가 서로의 세계에 스며들며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6회는 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문의 여인이 등장하는 악몽으로부터 고통받아온 고문영(서예지)과 그녀의 안전핀이 된 문강태(김수현)의 모습이 애틋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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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이어져 왔음을 자각하며 가슴 속에 메아리친 진심을 토해냈다. “넌 내가 살렸고, 내가 구한 목숨이야”라며 떠나려는 문강태에게 매달리는 고문영과 “네가 그날 건져 올려준 덕분에 내 이번 생은 진짜 거지 같거든”이라며 버거웠던 삶에 지친 문강태가 정면으로 충돌한 것.

문강태의 옷깃을 움켜쥔 고문영의 손이 그를 향한 간절함을 대변했지만, 문강태는 매몰차게 뿌리쳤다.

이런 문강태의 감정은 고문영과 삽화 작가 계약을 한 형 문상태(오정세)로 인해 극한으로 치솟았다. 형의 계약을 무르지도, 형을 저주받은 성에서 데리고 나오지도 못한 채 홀로 돌아선 문강태는 어릴 적 형을 원망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고단한 삶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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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형이 삽화 작가 계약조건에 캠핑카를 포함했단 사실을 보자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문상태식 사랑은 심연으로 가라앉은 문강태의 마음을 다시금 일으켜 세웠다. 이로써 형과 함께 고문영과 동거를 하게 된 문강태는 감정 없는 빈 깡통이라 여겼던 그녀의 이면도 차츰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문상태가 우연히 지하실로 가는 통로를 발견하면서 새로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 고문영은 동화 ‘푸른 수염의 비밀’을 들며 금기의 장소임을 알렸다. 문상태가 동화 속 푸른 수염 백작은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혼자 성안에 갇혀 살아야 하냐며 때 묻지 않은 질문을 하자 문강태는 “푸른색 수염이라도 상관없다고 정말 괜찮다고.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진짜 신부가 언젠간 나타나겠지”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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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대화를 몰래 엿들은 고문영의 면면에 옅은 미소가 드리워졌고 이는 ‘조금 이상해도 괜찮다’며 위로하는 드라마의 메시지와도 관통하고 있어 그 울림이 크게 다가왔다.

한편, 고문영은 병원 내 환자 강은자(배해선)로 인해 트라우마가 발현됐다. ‘엄마’라는 존재에 남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과 의문의 여인이 등장하는 악몽에 시달려 온 것. 고문영의 꿈속 비밀의 지하실에는 검붉은 핏자국이 스며든 바닥과 오래된 물건 등이 있었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그녀는 엄마라 불리는 의문의 여인에게 시달림을 당했다.

꿈에서 깨자마자 그녀 위로 마주 떠 있는 의문의 존재가 등장, “엄마가 경고했지, 널 구하러 온 왕자도 죽일 거라고”라며 위협했다. 안방극장에는 여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감도 차올랐다.

극한 공포에 사로잡혀 신음하는 그녀를 문강태가 일으켜 세웠지만, 환영에서 벗어나지 못한 고문영은 도망가라며 절규했다. 하지만 고문영의 손은 문강태의 옷자락을 또 한 번 간절히 붙잡고 있었고 충격과 혼란 속 문강태는 “안 갈게”라고 답하며 그녀의 손을 뿌리치지 않고 감싸 쥐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의문의 여인이 등장하는 악몽에 시달려온 고문영과 그녀의 상처를 깊게 체감하며 어느새 안전핀이 된 문강태 모습으로 애틋함을 배가, 다음 회를 향한 기대감까지 고조시키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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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10차례에 걸친 폭로

지민, 논란 3일 만에 AOA 탈퇴

방관하며 일 키운 소속사 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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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FNC 공식입장 “지민 탈퇴”…AOA 사실상 해체 (종합)

가수 지민의 ‘소설’은 권선징악으로 일단락됐다.

전 AOA 멤버 권민아의 폭로에 ‘소설’이라는 무지한 감정 표출로 대중의 공분을 샀고, 결국 폭로 3일 만에 팀에서 탈퇴키로 했다. 사태를 방관하며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말로 지민의 활동 재개 여지를 뒀다. 물론 AOA는 사실상 해체다. 새 앨범을 낸들 ‘학대’를 10년 동안 방관한 멤버들을 소비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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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례에 걸친 권민아의 폭로는 지난 3일 시작됐다.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OA 활동 당시, 지민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자살 시도까지 했음을 고백했다. ‘팀 분위기를 망친다’는 지속적인 불만에 혼날까봐 췌장암 말기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도 보지 못했다.

그는 “아빠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췌장암 말기라서 뼈밖에 없는 모습 보니까 눈물이 안 날수가 없더라. 아빠도 이제 말을 잘 못하는데 날 찾았다고 한다. 근데 만약 스케줄을 소화 하다가 울면 어떡해 또 저 언니가 뭐라하면 어떡해? 그때 나이가 어려서 그렇게 해야하는 줄 알았다. 혼나는게 더 싫었다”며 “아직도 그 기억 못 지운다. 언니가 했던 말들 행동들. 흐릿해도 전부 기억해 남아있다. 그럴때마다 약 먹어가면서 견디고 있다. 그치만 아빠 일은 평생 갈 것 같다. 언니는 그냥 뱉은 말이지만 난 정말 상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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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지막 우리끼리 5분의 시간 때 언니한데 얘기했다. 그때 그게 상처였다고 그때 언닌 날 째려보며 말했다. ‘내가 그런 말 할 정도로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라며 “다른 멤버가 ‘언니 그랬었어’ 라고 정말 큰 용기내서 얘기해줬었다. 난 허탈해서 아무말도 안나왔고 속으로 ‘인간이 맞나?’ 싶었다. 그러고 우리는 안녕했다. 근데 우리 다 아직도 몰라 날 싫어한 이유가 뭘까?”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폭로글에선 “소설”이라고 대응한 지민을 직접 언급, “소설이라고 해봐라. 언니 천벌 받아 그러지마. 증인이 있고 증거가 있다. 미안하지만 양쪽 말 들을 게 없다. 내가 잘못한게 없거든”이라며 “너무 많아서 적기 귀찮다. 근데 소설 이라는 말은 언니 양심이 있으면 왜 지우나. 언니 그냥 소설이라고 해봐라. 주변에 어이없어 할 사람 꽤 있을텐데. 그때도 기억 안나고 ‘뭐 그런말할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라고 했었지?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한 사람은 잘 기억못한다더라. 내 기억도 제발 좀 지워달라”라고 지민의 반박이 거짓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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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폭로글에서는 “소설이라기에는 너무 무서운 소설이다. 흉터치료 3~4번 했더니 연해졌다”며 손목 흉터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언니 기억이 안 사라진다. 매일 미치겠다. 지민 언니. 난 법? 뭐 소송? 돈 없어서 못한다. 정신적 피해보상? 뭐 다 필요없어 할 생각 없다. 난 그냥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 게 억울하고 아프고 힘들다”며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면 될 것 같다. 나 괴롭힌 언닌 너무 잘 지내고 있지 않나. 난 매일이 눈 뜨는게 고통이다. 그런데 집은 먹여 살려야한다.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달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라고 지민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찾아와서 사과 한마디가 어렵나 보다”라며 지민의 언어-신체 폭력 추가로 폭로, “내 유서에는 항상 언니 이름이 있었다. 스트레스로 발작으로 쓰러지고 자꾸 쓰러지고 자살 시도해서 쓰러지고 우리 엄마는 울고 우리 언니도 암인데 나 때문에 퍼뜩하면 응급실”이라고 지민 때문에 가족의 인생까지 망가졌다고 호소, “난 언니 말에 대들어본 적 단 한 번도 없고 연습생부터 데뷔해서 활동까지 내가 잘못한 게 있어? 있으면 얘기해봐. 나는 언니한테 혼날까 봐 그냥 10년을 도대체 어떻게 보냈지? 끝에 언니 때문에 나 수면제 200알 가까이 먹었잖아. 그러고 쓰러져서 기억이 안 나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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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글에선 지민의 현상황을 대신 전달했다. 약을 먹고 자고 있다는 것. 권민아는 “나는 세면대에 머리 담궈가면서 눈물 참고 있다 나는 수면제 수십알 먹어도 잠이 안들어 신기하지? 한 며칠 새고 잔다 손목을 칼로 갈라서 집이 피 바닥이 되도 나 그냥 멍해 멍하니 언제죽나 생각도 해보고 몇명이나 달려와서 나 살려줬지. 언니 잘 자고 있어? 난 그 소리 듣자마자 또 화나서 눈물이 나고 욱 해 화도 많아졌다. 나도 하루라도 제대로 자고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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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이틀째인 4일에 게재한 글에선 지민을 포함한 AOA 멤버들과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을 만났고 실랑이 끝에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알렸다. 권민아는 “지민은 처음에 화가 난 상태로 들어와 어이가 없었고 이실랑이 끝에 지민이 ‘칼 어디 있냐. 내가 죽으면 되냐’고 하다가 앉아서 이야기를 하게 됐다”며 “(지민은) 기억이 안 난다고 했지만 나는 생각나는 것들을 똑바로 쳐다보고 이야기했다. 어쨌든 미안하다고 했으니 언니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11년 고통이 어떻게 하루 만에 풀릴 수가 있지? 사과를 받기로 하고 돌려보냈다. 이 글에서도 언니를 좋게 쓰진 못했다. 사실 뒤에 사과한 것은 생각 안 나고 화나서 들어온 첫 장면만 반복적으로 떠오른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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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역시 ‘소설’ 이후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 “미안하고 죄송하다. 다 팀을 이끌기에 부족했기 때문이다. 잘못했다”며 “후회와 죄책감이 든다. 같이 지내는 동안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도 (권민아에게)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나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20대 초반,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으로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다. 하지만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란 리더였던 것 같다.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하다. 우리 둘을 위해 많이 노력해준 우리 멤버들과 민아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글로, ‘소설’ 이라는 두 글자로 인증한 자신의 인성 수준을 덮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민아에 대한 진정한 사과글이 아닌 한탄과 변명글’이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인간 하나를 10년 동안 괴롭힌 이유가 팀을 잘 이끌기 위한 행동으로 치부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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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민의 공개적인 사과 이후 권민아는 “빌었다니? 어제는 내가 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지 않냐. 그런 사람이 숙소에 남자 데리고 와서 성관계 했느냐”며 “본인부터 바른 길을 가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를 싫어하는 것 알겠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집에 들어올 때 그 눈빛 절대 잊지 않겠다.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 주겠다. 집에 있었던 모든 눈과 귀들 당신들도 똑같다. 신지민 언니는 복 참 많아 좋겠다. 다 언니 편이다. 언니가 이겼다. 내가 졌다. 결국 내가 졌다”고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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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권민아의 마지막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수위 높은 폭로에 지민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민의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지인들과 함께 있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민아의 상태를 전달, 심리 치료 등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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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AOA 리더 지민의 일명 ‘권민아 괴롭힘’ 사건이 알려지자 AOA 팬들도 행동에 나섰다.

DC인사이드 AOA갤러리는 지난 4일 “한 가족처럼 사랑한 멤버들의 탈퇴라는 몇 차례 아픔을 격고도 꿋꿋히 AOA 멤버 전원을 응원?던 저희 AOA 갤러리 일동은 이번 신지민 양의 전 멤버 권민아 양에 대한 지속적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을 언론과 민아양의 SNS를 통해 알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권민아 양에게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 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낸다”며 “더불어 2020년 7월 4일부로 AOA 리더인 신지민 양의 지지를 철회 할 것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식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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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 사람의 인권을 처절하게 짓밟으며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도 하지 않는 신지민 양의 모습을 보며 참으로 참담한 심정을 감출 길이 없다”며 “신지민 양의 AOA 퇴출을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전 AOA 멤버 권민아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은 “소설”이라고 반박했다가, 곧바로 글을 삭제했다. 권민아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시도까지 감행했다고 고백하며 손목 상처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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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정기선 현대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37) 결혼식에 참석해 화제다.

정 부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 부사장의 결혼 상대는 서울 명문 사립대를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은 이날 아내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와 함께 식장을 찾아 눈길을 모았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연분홍 투피스에 진주 목걸이를 매치한 우아한 모습이었으며, 마스크를 착용했는데도 빛나는 피부는 숨길 수 없었다.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노현정은 지난 2006년 정대선 사장과 결혼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결혼과 동시에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현대가 경조사 때에만 언론에 포착되고 있는 정도다.

이날 결혼식에는 범현대가를 비롯해 정 부사장과 친분이 있는 재계 3세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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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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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우 인스타
배우 한지우가 딸 이음 양의 백일잔치 근황을 전했다.

4일 한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음이 백일잔치 했어요 카메라만 갖다대면 초집중하는 신기한 우리 아기 이음이 축하해 엄마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엄마가 정말 최선을 다할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지우와 남편, 그리고 딸 이음이의 백일잔치 근황이 담겨 있다. 보기만 해도 예쁜 가족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한편 한지우는 지난 2017년 11월 3살 연상 연구원과 2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고 지난 3월 말 득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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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넘녀) 속 티니안에서 마주한 한인들의 희생에 김혜윤이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한 ‘선넘녀’ 45회에서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김혜윤은 사이판 옆 위치한, 이름조차 생소한 섬 티니안에서 역사 여행을 펼쳤다. 티니안은 2차 세계대전을 종결시킨 원자폭탄의 출발지이자, 일본의 침략 전쟁의 희생양이 된 한인들이 살던 곳.

이 곳에서 만난 우리의 몰랐던 역사에 김혜윤을 비롯한 ‘선녀들’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이날 ‘선녀들’은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품은 티니안 섬의 역사 장소들을 찾았다. 일본군 연료저장소, 해군항공사령부 등은 폭격을 맞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고, ‘선녀들’은 이 건물, 시설들을 짓기 위해 강제동원된 한인들의 희생을 이야기했다.

노스필드 활주로에는 더욱 가슴 아픈 이야기가 가득했다. 김혜윤은 “3살, 10살 어린 아이들에게도 비행장을 보수하도록 시켰다. 전쟁 중 폭격을 피해가며 일해야 했다”고 전했고, 전현무는 “목숨을 걸고 했던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김종민은 “먹을 물조차 부족해 소변싸움을 벌였다”는 한인들의 처절했던 환경을 이야기했다.

설민석은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제국주의의 날개를 달아준 이 활주로가, 복수의 날개를 달고 일본 본토로 발진하는 미군들의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한인들이 닦은 이 활주로를 통해 원자폭탄을 실은 폭격기 B-29가 날아간 것. 히로시마, 나가사키로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일본 제국주의는 끝이 났다.

‘선녀들’은 당시 원자폭탄을 보관했던 적하장 터에 도착했다. 전현무는 “일본은 가해국이자 유일한 원폭 피해국이라 주장하고 있는데, 조선인 피해자도 엄청났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추정치로는 7만여 명이 피폭당하고 4만여 명이 사망했지만, 일본은 한인 피해자를 1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이는 2차 피해는 포함되지도 않은 집계였다.

이어 ‘선녀들’이 향한 곳은 ‘한국인 위령비’였다. ‘선녀들’은 사이판, 티니안 곳곳에 일본인을 위한 위령비는 많이 봤지만, 한국인을 위한 위령비는 없어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한국인 위령비’에서 ‘선녀들’은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탐사를 하며 알게 된 한인들의 희생을 떠올리며, 김혜윤은 “이 분들이 도대체 뭘 잘못했길래 이런 죽음을 맞이해야 했는지 가슴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설민석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제의 문제란 게 가슴 아프다. 그때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살아계신다”고 말하며, 이러한 피해자들을 외면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이야기했다. 이어 설민석은 “사과 받을 가능성이 희박다고 잊느냐. 그건 아니다. 우리는 묵묵히 (일본 정부의) 진정 어린 사과와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회에 걸쳐 방송된 ‘사이판 탐사’는 2차 세계대전 속 머나먼 곳 사이판에서 희생당한 한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가슴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여행지로만 알고있던 사이판엔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었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문제가 남아 있었다. ‘선녀들’은 미처 몰랐던 우리의 역사를 일깨우며, 또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7%(2부, 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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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손예진이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 중이다.

6일 오전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손예진이 영화 ‘크로스’에 출연을 제안받았다”라며 “현재 긍정적으로 세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크로스’는 가상의 다인종 미래 분단국가를 배경으로,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 사이의 사람들을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이 출연을 제안 받은 캐릭터는 국경 근처에 사는 가난한 여자 베라 역할. 그녀는 남편이 탈출을 시도하다가 세상을 떠나자, 홀로 아들을 키우는 강인한 엄마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스’는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이며, 내년 촬영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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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유노윤호가 열정 하나로 직업군인이 될 뻔 했다고 전했다.

5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유노윤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열정만수르 유노윤호가 등장했다. 사람 몸에 가장 안 좋은 해충은 ‘대충’이라는 유노윤호는 “어머님들 앞에서 명언 관련 얘길 하면 수줍다”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의 명언이 소개 됐다. 슬럼프가 온다는 것은 그만큼 인생에서 최선을 다해왔다는 것, 가장 중요한 ‘금’ 3개는 황금, 소금, 지금이라는 것 등이 언급됐다.

‘열정만수르’ 이미지가 피곤하지 않냐고 묻자 “마인드의 차이가 큰 것 같다”며 “사람이니까 피곤한 건 당연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연 끝난 후엔 에너지를 다 썼기에 멍하게 있는데 그때는 멍 때리는 순간도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열정 때문에 군에서 직업군인 제안을 받았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전문하사 부사관직 제의가 들어왔다”며 “새로운걸 도전하고 싶어서 회사에 정말 물어봤는데 실장님이 ‘윤호야, 본분을 잊지 마’라고 말려주셨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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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이 자신들의 21번째 결혼 기념일을 자축했다.

두 사람은 21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각자의 SNS에 두 사람의 달콤한 순간들을 담은 스냅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이비드 베컴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약 23년 전에 나는 게리 네빌과 함께 방에 앉아 있었고, TV에 스파이스 걸스가 나오자 그에게 ‘오, 나는 작은 검은 고양이 수트를 입은 사람이 좋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후 우리는 21년간의 결혼생활을 축하하고 있다. 우리가 결혼 21년을 축하하고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4명의 아이들을 가진다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고맙고 축하하고 사랑해”라는 달달한 글을 썼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그들이 함께한 시간들과 추억들이 몽타주 스냅으로 채워져 있어 감동을 자아낸다. 

빅토리아 베컴 역시 자신의 SNS에 “우리가 결혼 맹세를 한 지 21년이 되었다니 믿을 수 없다. 네 명의 아이, 네 마리의 개, 너무나 많은 웃음과 더불어 매일 당신을 더 사랑해”라는 글로 애정을 드러냈다.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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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부부는 네 명의 자녀와 행복한 삶에 대해 서로에게 고마워했다.

아들 로미오는 SNS에 “행복한 결혼기념일♥️ ️당신들이 사랑스러운 날”이라는 글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사진을 올리며 부모의 행복한 날을 축하하기도.파워볼

빅토리아 베컴은 1996년 그룹 스파이스 걸스 1집 앨범 ‘Spice’로 데뷔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데이비드 베컴은 베컴은 1993년 맨유에서 프로로 데뷔한 후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두 사람은 1999년 아일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딸 하퍼 세븐 베컴을 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데이비드 베컴 SNS, 빅토리아 베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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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희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김환희가 한층 성숙해진 미모로 깜짝 놀라게 했다.

6일 김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셀카 두 장을 게재했다. 김환희는 사진과 함께 “백만년 만의 셀카 빠밤”이라고 글을 남겼다.동행복권파워볼

사진 속 김환희는 레드 체크 블라우스를 입고 청순한 룩을 연출했다. 김환희는 자연스러운 컬이 들어간 헤어스타일로 부드러움을 더했다. 환하게 미소 짓는 김환희의 모습이 성숙해보인다.

한편 김환희는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 K-POP 한류스타 바로 앞에서 본다 ‘리얼직캠'[헤럴드팝 네이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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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변호사의 일상은 바쁘다. 하루에도 몇 건씩 상담을 진행하고 수차례 법원을 드나들어야 하는 건 기본이다. 여기에 강의나 신문·잡지 인터뷰, TV 방송출연 스케줄도 적지 않다. 때문에 인기 변호사일수록 개인적인 시간은 줄어들고 일상은 피폐해지기 십상이다. 법조인 중에서도 혼자서 발로 뛰어야 할 일이 많은 변호사를 두고 ‘극한 직업’ 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다.

법무/특허/세무그룹 유한 대표변호사이자, 공정거래해결센터 및 부정경쟁방지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고은희 변호사는 여느 ‘바쁜’ 변호사들과 결이 다르다. 각종 프랜차이즈 소송, 굵직굵직한 부정경쟁방지법 도맡으며 업계에서 인기 변호사로 떠오르고 있는 그녀는 다른 누구보다도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결코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여름의 한 가운데서 고 변호사를 만나 그녀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변호사로서 요즘 본인의 일상은?

A. 현 정권에서 유난히 프랜차이즈 관련 분쟁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관련 업무가 많아졌다. 프랜차이즈와 직결되는 사건이 부정경쟁방지법, 디자인법, 지식재산권 등의 사건인데, 이 분야까지 같이 키우면서 꽤 유명한 사건을 자주 맡았다. 유명 SNS 스타 사건, 미슐랭 식당 영업비밀 사건, 흑당버블티 ‘흑화당’ 사건, ‘일산가구단지’ 사건 등 의뢰 받은 부정경쟁방지법 사건은 대부분 승소를 한 것을 보니 승소률이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상대방 대리인이 특허법원 판사 출신 대형로펌 변호사 사건을 의뢰 받았는데, 치열하고도 정치한 논리로 다투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 아참, 일상을 여쭤보셨는데, 어느새 일 이야기만 한 것 같다. 일상이 결국 일인가 보다.

Q. 최근에도 수영대회에 계속 참가하고 계신가?

A. 시간이 워낙 없는 편이라 대회 출전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피트니스 회원 정지를 해두었다가 최근에야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본업이 워낙 바쁜 상황이라, 평일 운동은 거의 못하고 주말에만 틈틈이 운동을 하고 있다. 지금 수영대회 참가는 조금 무리지만, 내년을 기약해보고 싶다.

Q. 인지도 높은 변호사에, 방송인 출신에, 수영선수에 출신이라니? 이로 인한 고충도 적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떤지?

A. 일과 공부에만 집중하며 살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눈에 띄는 인생을 살아온 듯하다. 그로 인해 가끔 힘든 시절도 있었다. 그래도 힘든 경험으로 인해 점점 단단해지는 듯하다. 마음 비우고 ‘하나 더 가질수록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하니, 어느 순간 부담감이 없어졌다.

Q. 작년부터 변리사업무까지 시작하면서, 특허심판사건 직접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고충은 없는지?

A. 아무래도 업무 자체가 적지 않다 보니 개인 휴식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인 것 같다. 그럼에도 운이 좋아서, 또 좋은 사람들이 늘 곁에 있어서 여기까지 왔고 업무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감사하는 마음이 더 크다. 최근 세무사업까지 하기로 하면서 업무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의뢰인에게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진행하고 싶은 생각에 이렇게 되었다. 다만, 변리사, 세무사업 중 상표권 출원, 기장 업무 등보다는 법률 분쟁과 관련 있는 분야의 업무 위주로 원스톱 서비스의 취지에 맞게끔 사무실을 운영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크다. 누구든 할 수 있거나, 적은 비용으로 타인이 더 잘할 수 있다면, 그 업무까지는 욕심내지 않는 것이 맞다고 본다.

Q. ‘3년간 응축을 했고 이제는 발산을 준비한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어떤 의미인가?

A. 3년간 방송과 대외 활동 등 많은 일을 사실상 접고 프랜차이즈, 부정경쟁방지법, 공정거래법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에너지를 꾸준히 응축해 왔다. 업무에 치이고 바쁘게 지내면서도 항상 ‘똘끼’ 넘치는 인생을 살고자 했던 나에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 응축된 에너지가 성장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며, 실제로 그만큼 성장한 것도 사실이다.

최근 ‘놀면 뭐하니?’, ‘싹쓰리(SSAK 3)’의 린다G(지) 이효리를 보면서도 많이 느낀다. 슈퍼스타인 그녀가 데뷔한 후 비움의 시간 없이 20년째 발산만 하였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을까. 다들 발산과 응축, 비움과 채움의 시기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것이다. 긴 시간의 응축 덕에 이곳까지 왔고, 또 비움도 지속적으로 하였으니 내게도 채움의 기회, 새로운 발산의 시기도 오리라 믿는다.

변호사란 본업이 있음에도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 것, 가끔 새로운 일을 저지르는 것, 그 자체만으로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내게는 더 중요하다. 삶이 공허하게 느껴질 때 ‘똘끼’로 무언가에 도전하는 게 당사자에게 중요한 힐링이 될 수 있는데 이런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한 것이다. 무엇을 하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자유를 누리는 것 또한 내 삶의 중요한 단면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인간답게 꿈틀거리는, 살아 숨 쉬는 인생을 살고 싶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한편 고은희 변호사는 한때 방송 출연으로 얼굴을 알리며 대중 앞에 눈도장을 찍은 법조인이다. 이후 한동안 방송 출연을 자제하며 본업에 집중하는 동시에 연세대학교 프랜차이즈 FCEO 과정을 거쳐 어느새 프랜차이즈소송 및 부정경쟁방지법 분야에서 손꼽히는 변호사로 자리매김했다. 고 변호사는 얼마 전 유튜브 채널 ‘고은희변호사TV’ 를 개설하여 대중들에게 재능기부 형식으로 생활법률에 대한 지속적 자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그 외에도 업무 블로그에 주 10회 공정거래, 프랜차이즈, 부정경쟁방지법 등을 포스팅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일상 블로그에 자기계발, 동기부여, 자존감 및 인간관계에 관한 글을 주 2회 이상 포스팅하여 대중에게 정보와 위로, 지식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고 변호사는 다수의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조정원 사건 진행 및 가맹본부 고문변호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자문변호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가맹사업법 중 핵심인 허위, 과장 광고, 표시광고법 등 분야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았으며, 피해액의 3배까지 인정을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에 관한 리딩케이스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프랜차이즈, 창업, 컨설팅 관련 법적 분쟁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맹본부 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하며 특히 고 변호사는 최근 (사)한국기자협회, 머니투데이 선정 ‘법률서비스-프랜차이즈소송’ 부문 소비자 만족 1위에 오르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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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의 최근 1주일간 외국인/기관 매매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6,689주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6,477주를 순매수 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9.52% 상승했다.

날짜주가등락률
07월 03일12,650+1.20%
07월 02일12,500+2.04%
07월 01일12,250+0.41%
06월 30일12,200+5.63%
06월 29일11,550+4.52%

[이 기사는 증권플러스(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로봇 기자인 ‘C-Biz봇’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C-Biz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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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8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137명이며, 이 중 1만1848명(90.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4명, 해외 유입 24명이다.

지역 발생은 광주 7명, 인천, 경기 각 5명, 서울, 대전, 전남 각 2명, 충남 1명으로 확인됐다.

해외 유입은 검역에서 15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 대구 2명, 서울, 부산, 인천, 경기, 강원, 경북, 경남 각 1명이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사진=질병관리본부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hn@chosun.com

국내 최고 명의 590명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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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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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전면도입 후 가입자 수 4천만명 돌파
올해 말 제2금융권까지 확대 예정

[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그래프=금융결제원 제공)국내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7명이 오픈뱅킹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금융연구원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세미나를 열고 오픈뱅킹 출범 6개월의 성과를 이같이 평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오픈뱅킹의 도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오픈뱅킹은 은행의 금융 결제망을 표준화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나 출금·이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방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전면 도입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오픈뱅킹 가입자 수는 4000만명, 등록계좌 수는 6600만 계좌에 달한다. 국내 경제활동인구의 약 72%가 오픈뱅킹을 사용하는 셈이다. 한달에 오픈뱅킹 API(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건수는 1억9000만건으로, 지난 6월 기준 누적 10억5000만건에 도달한다.

은행권은 오픈뱅킹을 활용해 타행계좌와 연동한 이체‧조회 서비스를, 핀테크업계는 선불 충전을 활용한 간편결제와 해외송금 서비스를 주로 제공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건수는 누적 10억5000만건으로 은행의 잔액조회가 84.5%로 가장 많았다”며 “핀테크의 경우 82.5%가 출금이체로 나타났다”고 했다.

신한은행은 자사 오픈뱅킹 등록고객 수가 6월 말 기준 202만명으로 30~40대 직장인이 오픈뱅킹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토스의 경우 오픈뱅킹 출금 서비스 이용 비율이 지난해 12월 24.7%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 2분기 84.6%를 기록했다며 저렴한 수수료로 고객 편의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제1금융권과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는 오픈뱅킹의 범위는 이르면 올해 말 제2금융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우정사업본부,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서민금융기관과 교보, 대신, DB금융투자, 메리츠, 미래에셋대우, 삼성, 신한금융투자, SK, NH투자, 유진투자,이베스트투자, KB, 키움, 하이투자, 한국투자, 한화투자, 현대차증권 등 금융투자회사 17곳이 참여를 준비중이다. 이들은 12월부터 준비가 끝나는대로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다만 카드사는 별도로 방안을 마련해 협의하기로 했다. 오픈뱅킹 적용 대상 금융사는 ‘계좌’가 있어야 하는데 ‘카드도 계좌로 볼 수 있다’라는 유권해석이나 금결원 내부규정이 있어야 한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오픈뱅킹으로 금융산업에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금융 소비자는 체감도 높은 편익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체국과 금융투자회사, 카드사 등 제2금융권까지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앞으로 오픈뱅킹은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와 결합하면서 개방과 연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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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6일부터 민간 숙박시설을 활용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대상 안전숙소 운영에 들어간다.

코로나19로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이 중단 또는 축소되자 관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야간무더위쉼터 대신 구가 마련한 대책이다.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열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건강을 해치게 되면 취약계층의 코로나 감염 위험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구가 가정에 에어컨이 없거나 가족의 돌봄을 받기 힘든 만 60세 이상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고령 부부 등을 대상으로 폭염과 코로나로부터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운영은 6일부터 내달 30일 기간 중 폭염 경보 발령 시 안전숙소에서 지내길 원하는 대상자에게 인근 숙박시설을 연계하고 시설에 숙박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용 신청자가 많을 경우 동 주민센터에서 주거환경, 기저질환, 연령, 거동불편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선정하게 된다.

구는 지난 1일 관내 민간숙박시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전숙소 11개소를 마련했다.

공공시설 대신 지역 민간 숙박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침체한 숙박업계와 경제적 상생 효과도 꾀했다.

각 안전숙소에는 방역관리자를 두어 환기, 객실 이용자 간 거리 두기, 이동 시 발열 및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일상 방역을 강화한다.

방문간호사 및 시설 전담공무원도 지정해 코로나, 온열 의심 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토록 실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1일부터 공원, 주민센터 유휴공간 등에 천막으로 그늘을 만들고 대형선풍기를 설치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실외 개방형 무더위쉼터 16개소도 운영에 들어갔다.

각 쉼터에는 공공근로자 2명이 방명록, 방역일지 작성 및 방역·소독·환기 등의 관리를 맡을 계획이다.

상시개방하는 실내 무더위쉼터는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15개소로 최소한으로 줄여 운영하며 수용인원도 평시의 절반으로 줄여 실내에서도 거리 두기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기온도 예년보다 높을 거라는 발표도 있어 올해는 힘든 여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폭염 기간 중 열대야를 대비한 안전숙소 운영과 실외 개방형 무더위쉼터 운영으로 융통성을 발휘했다”며 “중구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

[주장] FNC 소속가수의 연이은 일탈 행위… ‘탈퇴하면 그뿐’이어선 안 된다

[오마이뉴스 김상화 기자]

▲  지난 2018년 6인조 구성으로 활동했을 당시 AOA.
ⓒ FNC엔터테인먼트

지난 주말 인기 그룹 AOA 멤버에 대한 폭로로 인해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2019년 계약 만료 후 팀을 탈퇴했던 전 멤버 권민아(활동명 민아)가 지난 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팀 리더 지민으로부터 10년 가까이 괴롭힘을 받았고 심지어 이로인해 극단적 시도까지 했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권민아는 당시 한 누리꾼으로부터 욕설 메시지를 받은 후 심경이 담긴 장문의 편지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후 추가로 AOA 시절 자신이 겪었던 일을 폭로했다. 결국 지민이 AOA 멤버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매니저 등과 함께 4일 새벽 권민아를 만나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은 이와 관련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졌고 5일 소속사를 통해 팀 탈퇴 및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지민 외에도 AOA를 키운 FNC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쏟아지고 있다.  

장기간 지속된 팀 내 괴롭힘… 전 소속사는 몰랐을까

▲  FNC엔터테인먼트
ⓒ FNC엔터테인먼트

이번 사건은 유명 그룹의 한 멤버가 리더로부터 장기간 괴롭힘을 당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기획사의 관리 부실까지 드러내며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권민아의 폭로 글 내용에 따르면, 유명 아이돌 그룹 내부에서 소속 멤버들을 든든하게 이끌어줘야 할 리더가 정작 이와는 반대되는, 결코 해선 안 되는 행동을 장기간 자행했다는 것이다.

정식 데뷔전 연습생 시절까지 포함하면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온갖 괴롭힘이 이뤄졌고, 피해 멤버는 위험한 선택까지 해야만 했다.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가해자의 잘못이다.

폭로 글 곳곳에는 부친상과 리더 언니의 괴롭힘 등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겨운 상황에서도 신경안정제, 수면제 등에 의존한 채 그룹 활동을 했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활동 기간 동안 차마 입에 올리기 어려운 악행이 지속된 것으로 보이지만, 회사의 관리나 시정 및 피해 멤버에 대한 보살핌이 있었다는 내용은 권민아의 글에선 찾아보기 어려웠다. 

“에프엔씨도 끝에 다 얘기했어요”라는 문구로 봐선 사측도 예전부터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해당 기간 동안 회사는 쉬쉬하거나 흔히 말하는 ‘아티스트 케어’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참고로 현재 연예 업종에서 사용되는 표준계약서에는 이러한 내용이 존재하고 있다. 과연 전 소속사는 이와 같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긴 했을까?

제2조 (매니지먼트 권한의 부여 등)
②’기획업자’는 ‘가수’가 자기의 재능과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성실히 매니지먼트 권한을 행사하고,’기획업자’의 매니지먼트 권한 범위 내에서의 대중문화예술용역과 관련하여 ‘가수’의 사생활보장 등 ‘가수’의 인격권이 대내외적으로 침해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제7조 (‘가수’의 인성교육 및 정신건강 지원)
‘기획업자’는 ‘가수’가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자질과 인성을 갖추는데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고, ‘가수’에게 극도의 우울증세 등이 발견될 경우 ‘가수’의 동의 하에 적절한 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연이은 소속 가수 일탈 행위… 개선은 없다?

▲  멤버 괴롭힘 논란으로 팀 탈퇴를 발표한 AOA 리더 지민
ⓒ FNC엔터테인먼트

최근 2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FNC에선 소속 가수들이 각종 불미스런 행동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떠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엔 그룹 엔플라잉 멤버 권광진이 팬 성추행 및 교제 의혹에 휩싸여 팀을 떠났고 2019년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드러나며 자숙중이던 이종현(전 씨엔블루)은 한 유튜버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팀을 탈퇴했다. 또 카카오톡 단체 채팅을 하던 멤버들과 알고 지내던 여성을 집단 성폭행 한 혐의를 받은 최종훈(전 FT아일랜드)도 회사를 떠나야만 했다. 

엔플라잉 권광진, 팬 성추행+열애 추문…FNC 묵묵부답 (2018.12.19 스포츠동아)
“음주운전 보도 막아달라” 최종훈 경찰 유착 의혹, FNC는 묵묵부답 (2019.03.13 뉴스엔)
이종현, ‘정준영 단톡방’ 멤버 의혹…FNC 묵묵부답 일관 (2019. 03.15 YTN)
이종현 “부적절한 언행 죄송, 씨엔블루 탈퇴” (2019. 08.28 노컷뉴스)

그런데 각종 사고가 연달아 빚어지고 있지만 회사인 FNC의 대응 방식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사건이 터진 뒤엔 회사 측 담당자들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2~3일 정도 지난 후에야 해당 멤버 탈퇴 및 짤막한 사과문 발표로 마무리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2018.12.26 권광진 탈퇴 당시 입장문)
“모든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와 교육 등을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이 할 것임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죄송합니다.” (2019.03.14 최종훈 탈퇴 당시)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2020.07.05 지민 탈퇴 당시)

FNC측은 매번 논란이 일 때마다 입장문을 통해 관리, 교육, 주의 등을 강조했지만, 지금에 와서 되돌아보면 지키지도 못한 약속이 된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이번 AOA 관련 입장문에선 정작 피해자인 권민아에 대한 사과는 그 어디에서 찾아볼 수도 없었다.

이렇다보니 그저 빈말이나 다름없는 반쪽짜리 사과문이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매번 탈퇴라는 미봉책으로 멤버 개인에게만 책임을 지운 채 정작 회사는 발을 빼려는 식의 행태로는 제2, 제3의 AOA 사태를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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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가수 션이 개최하는 ‘2020 미라클 365 버츄얼 런’ 7월 이벤트를 공식 후원한다.

‘2020 미라클 365 버츄얼 런’은 가수 션이 주최하는 기부 마라톤 ‘미라클 365 런’의 일환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스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기를 완주하는 가상 러닝 행사다. 또한 총 3650만원 규모의 목표 모금액 전액을 푸르메재단에서 치료받는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로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의 참가 인원은 1000명이며, 참가비는 3만6500원으로 오는 13일까지 ‘미라클 365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노스페이스 대회 공식 러닝 티셔츠, 기념 메달 및 배번 등으로 구성된 ‘러너 패키지’가 전국 90여개의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지급되며, 노스페이스 러닝 슈즈인 ‘플라이트 트리니티’ 할인권이 추가 혜택으로 제공된다
러닝 인증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GPS기반의 러닝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3㎞, 5㎞, 10㎞ 및 21㎞ 중 원하는 거리를 택해 달린 후, 개인 SNS를 통해서 #노스페이스 등 필수 해시태그로 인증하면 된다. 러닝 인증을 한 참가자 증 추첨을 통해서 선정된 30명에게는 플라스틱병 리사이클링 원단을 적용한 노스페이스 에코 티셔츠가 추가 증정된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에코러닝 이벤트를 병행한다. 달리는 중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거나, 최근 유행인 ‘캔 크러시 챌린지(캔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발로 밟거나 구부리는 것)’에 참여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러닝을 실천하는 사진을 해시태그(#노스페이스 #에코러닝)로 인증하면 참가자 중 30명을 선발해 노스페이스 에코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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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KITRI)은 KITRI BoB센터에서 제9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발대식을 코로나 19 확산 장비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3일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제9기 BoB 교육생 임명식 및 선서와 함께 신규 멘토를 위촉했고 국내외의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 BoB 9기는 역대 최고 인원인 총 1876명이 지원해 9.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및 멘토단 면접 등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최종 200명의 교육생(멘티)을 선발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7~8월 1단계 공통·전공교육, 9~12월 2단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2단계까지의 결과에 따라 상위 30여명을 가린 후 내년 1월부터 3단계 최종 경연을 거쳐 BEST 10을 선정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전 영상에서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이 되었고,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정보보안 전문인력이 각광받는 시대가 왔다”면서 “BoB 9기 교육생이 대한민국 사이버 세계를 지켜낼 파수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언택트 시대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BoB 9기 교육생 여러분들이 9개월 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사이버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멘토단)의 1대1 도제식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를 이끌어갈 정보보안 분야의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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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하반기 조달 부서장회의…공공조달 역할 강화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이 올해 하반기 공공 구매력을 전략적으로 활용,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 극복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한다.

조달청은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본청과 전국 11개 지방청, 조달품질원·조달교육원 등 2개 소속기관을 화상으로 연결해 올 하반기 조달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무경 조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할 업무방향을 논의했다.

우선 물품분야에 집중됐던 혁신조달을 공사·서비스·국방분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상용화 이전 혁신시제품을 비롯해 우수 국가 R&D 결과물 등 혁신제품 구매 규모와 대상을 확대·다양화한다.파워볼실시간

이를 위해 올해 혁신제품 지정을 400개로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물품분야 이외에 종합건설·전문건설업 상호진출을 허용하는 등 건설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공공공사 분야 혁신조달도 적극 추진한다.하나파워볼

디지털 서비스 전용몰 운영 등 IT·서비스분야 조달혁신과 함께 방위사업청에서 조달청이 맡게 된 국방상용물자 구매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대비해 정부 마스크 비축 물량을 1억 5000만장으로 확대하는 등 비상시 방역물자에 대한 수급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차세대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초기분석설계(ISMP)를 연내 마무리한다.홀짝게임

정무경 조달청장은 “하반기 국내·외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우리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나라 GDP의 7%인 135조원에 달하는 공공구매력의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공공조달의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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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득표수 역대 2위…개표방송 4초 만에 “당선 확실”
日정부보다 먼저 ‘도시봉쇄·긴급사태 선언’ 등 언급
위축된 도쿄도 재정여력·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이 위험요인

“이대로 가면, 도쿄 록다운(lockdown·도시봉쇄)을 피할 수 없다.” (3월 25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6일 도쿄도지사 재선에 성공한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의 압승 배경은 코로나 대응 이었다. 지난 석달 간 일본 정부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코로나 대응으로 “아베 신조 총리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앞선 코로나 대응으로 도쿄의 재정여력이 급격히 축소된 가운데 도쿄의 감염자 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어 어려운 2막이 예상된다. 재확산을 잡지 못할 경우 도쿄도의 이름을 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정치적 리스크다.

6일 재선이 확정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 로이터 연합뉴스
전날 오후 8시 NHK는 개표방송 시작 4초 만에 “고이케 도지사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속보를 내보냈다. 역대 가장 많은 22명의 후보가 등록한 이번 선거에서 고이케 도지사는 366만1371표를 받아 6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했다. 득표 수는 그동안의 도쿄도지사 선거 역사상 2위였다.

일본 정부가 2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을 단체로 격리시켜 ‘바이러스 배양선’을 만들었다는 전세계적인 혹평에 시달린 가운데 고이케 도지사는 3월 말 고위 관료 가운데 처음으로 ‘도시봉쇄’ 가능성을 언급하며 단번에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던 아베 총리를 향해 긴급사태 선포를 압박하고, 경제위축을 우려해 상업시설에 대한 휴업 요청에 부정적이었던 정부에 대항해 연일 기자회견을 열고 휴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휴업을 하는 점포에 대한 협력금 지원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했다. “정부가 떨어뜨린 일본의 체면을 고이케가 살린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그러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고이케 도지사가 어려운 출발선에 섰다고 보도했다. 도쿄 감염자 수가 2~5일 나흘 연속으로 100명을 넘으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대응에 쓸 수 있는 도쿄도의 ‘재정조정기금’에는 9000억엔(10조원)의 잔액이 있었으나 올해 코로나 여파로 807억엔(9000억원)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휴업을 한 사업주들에게 최대 100만엔(1112만원)의 협력금을 지원하는 데 도쿄도가 1조엔(11조1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이 기금에 있는 돈 대부분을 써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수도 글로벌 금융위기 다음해인 2009년 1조엔(11조1000억원) 감소했던 경험이 있어 올해도 큰 폭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가 재확산 된다면 크게 줄어든 도쿄도의 재정여력이 대응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후퇴한 재정여력이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준비도 어렵게 하고 있다. 올해에서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추가 비용은 3000억엔(3조30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직위원회와 도쿄도 가운데 누가 얼마나 부담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도쿄도와 조직위는 관객과 행사 규모를 줄이는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코로나가 재확산한다면 개최 자체가 취소될 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 경우 도쿄도는 물론 일본 전체에 미치는 경제적 충격은 상당할 전망이다.

[이현승 기자 nalh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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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배출 폐기물, 전체 38% 비중…생산 단계서 원천 감량한다(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환경부는 폐합성수지류 폐기물의 생산단계 발생 억제 등 우수감량의 모범 사례를 찾기 위해 국내 주요기업(30개 사업장)과 ‘사업장폐기물 감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6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동참하는 30개 사업장은 ▲고려아연(온산제련소) ▲기아자동차(소하리공장, 화성공장) ▲단석산업(군산지점) ▲롯데캐미칼(여수첨단소재) ▲삼성디스플레이(아산1,2공장) ▲삼성전자(수원,기흥,화성,평택)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 ▲세진중공업 ▲에스피씨삼립 ▲엘이스지스카이셰프코리아 ▲엘지하우시스(울산공장) ▲엘지전자(LG디지털파크) ▲엘지화학(오창1,청주,여수공장) ▲정원 ▲중일 ▲코리아써키트 ▲포스코(포항제철소) ▲한국니토옵티칼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울산공장) ▲현대삼호중공업(영암공장) ▲현대제철(당진,인천공장) 등이다.

이번 협약은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소각되는 폐합성수지류 폐기물을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등 근본적으로 생산단계에서부터 폐기물을 원천 감량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사업장 배출시설 폐기물은 하루 16만7천727톤(t)으로, 하루 전체 폐기물 발생량인 44만6천101톤의 약 37.6% 비중을 차지한다.

환경부는 2018년부터 자원순환성과관리제를 통해 다량 배출사업자를 대상으로 폐기물 순환이용을 높이고 소각·매립 등 최종처분을 최소화하도록 자원순환 목표를 부여, 이행실적을 관리해왔다.

환경부 관계자는 “발생 폐기물을 소각 등 처분 방식 대신 재활용으로 전환해 순환이용은 향상되고 있으나 폐기물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생산단계 공정과 제품의 포장을 개선하고, 발생 폐기물을 재자원화하는 등 폐기물의 발생 감량 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자발적 협약에 참여하는 주체는 사업장폐기물 감량과 폐합성수지류 소각량을 줄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각 기업은 플라스틱 등 사업장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시범사업 결과가 공정개선 등 현장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장에 대한 진단과 원인분석을 통해 생산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재활용 기술 교육과 정보제공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우수사례 성과확산을 위한 행정·제도적 정책개발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사업장별 생산공정 등 특성분석과 폐기물 사전감량 등 생산기업별 맞춤형 개선방안 제시, 개선이행 기간 등을 충분히 고려해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이후, 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율 등 개선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업종별 우수감량 모범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사업장폐기물의 감량을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폐기물 원천감량을 위한 모범 사례가 돼 참여기업 뿐 아니라 모든 기업에서 공유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 성과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py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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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건영(002410)은 52주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동종목의 현재 주가는 5,320원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48만 주이다. 이는 60일 일 평균 거래량 137만 주와 비교해보면 최근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국인 보유량 증가, 기관 감소 (5일 누적)
최근 5일간 동종목의 외국인 투자자는 127,730주 순매수하였고 반면 기관은 1,189주 순매도하였다. 전날 외국인 186,883주 순매수, 기관1,189주 순매도하며 보유 비율이 변동했다.

다음 표는 동종목의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수량을 나타낸 것이다.

주요 매매주체는 개인투자자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 비중이 89.14%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이 9.44%로 그 뒤를 이었다. 기관은 0.13%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이 전체 거래의 91.32%를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외국인은 7.33%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0.1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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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모두 1만 3137명으로 늘어났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7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48명이 추가되면서 1만 313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모두 284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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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kej@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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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올해 中 빠른 5G 확산속도로 화웨이 1위, 내년은 애플이 1위”(지디넷코리아=황정빈 기자)올해와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5G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거대한 자국 시장을 발판삼는 화웨이와 올 하반기 5G 스마트폰을 첫 출시하는 애플에 밀려 삼성은 올해와 내년 모두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억3천440만대로 예상됐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약 15억대)의 15% 수준으로, 지난해(1천860만대)와 비교하면 10배 이상 커진 수치다.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37.2%, 삼성전자가 36.0%로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애플이 5G 아이폰을 첫 출시하고, 국가별 5G 도입 속도에 차이가 나면서 업체별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삼성전자와 화웨이·애플과의 점유율 차이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SA는 올해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27.3%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21.4%로 2위를, 삼성전자는 17.8%의 점유율로 3위로 밀려날 것으로 예측됐다.

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빠른 5G 확산 속도를 기반으로 5G 스마트폰 출하량을 지속해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올 하반기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를 출시하면서 북미, 서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5G 고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SA는 내년 5G 스마트폰 시장은 6억대 규모로 커지며, 애플이 시장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내년에 중국뿐 아니라 미국, 서유럽을 중심으로 5G가 본격 도입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된 전망이다.

예상 점유율은 애플이 24.2%, 화웨이가 22.2%, 삼성전자가 15.1%로 예측됐다.

삼성전자는 올해와 내년 5G 시장에서 3위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미국, 중국을 제외하고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인도가 내년에야 5G 주파수 경매를 시작하며,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등도 5G 본격 도입을 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황정빈 기자(jungvin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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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브릿지(241790)는 52주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동종목의 현재 주가는 19,150원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1만 주이다. 이는 60일 일 평균 거래량 35만 주와 비교해보면 최근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표항목종합점수
성장성매출액증가율-0.285.49
자기자본증가율0.22
안정성부채비율28.410
유동비율257.49
이익안정성10
수익성ROA12.649.39
ROE16.22
영업이익율17.2

오션브릿지의 퀀트 재무 점수는 24.88점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성장성 점수가 하락했다. 이는 매출액 증가율과 자기자본 증가율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수익성 측면에서 볼때 ROA, ROE가 하락하여 이전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외국인, 기관 모두 보유량 증가 (5일 누적)
최근 5일간 동종목의 외국인 투자자는 36,107주 순매수하였고 마찬가지로 기관은 781주 순매수하였다. 전날 외국인 6,375주 순매도, 기관781주 순매수하며 보유 비율이 변동했다.

다음 표는 동종목의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수량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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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어제 국내 신규 코로나 확진 48명. 해외유입 24명, 국내 감염 24명.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연합뉴스

[양지호 기자 exp@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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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6일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회사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프로세스인 고객 제안 제도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의 불편 사항을 온·오프라인에서 접수하여 해당 결과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면 이번 고객 제안 제도는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이 어떠한 주제라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B금융그룹의 고객 제안 제도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등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상품·서비스·제도 개선·신규 사업 등 다양한 주제를 제안할 수 있게 된다.

참여 방법은 각 회사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App 등에 있는 고객 제안 메뉴에 접속하여 의견을 제안하면 되고 연중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제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우수한 의견을 제안한 고객에게는 KB포인트리 5만 포인트(1포인트는 1원)를 제공한다. KB포인트리는 KB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Liiv Mate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리로 KB국민카드 이용대금 및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료 차감 등 KB금융그룹의 계열사 상품 가입 시 활용하거나 계좌이체 및 ATM출금 등 현금처럼 쓸 수도 있다.

고객 제안을 통해 접수된 소중한 의견은 각 회사별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거쳐 상품·서비스 개선 등 실제 경영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며 고객 관점에서의 금융 서비스 혁신에 중요한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 오픈한 고객 제안 제도는 과거의 일회성 이벤트와는 달리 상시적으로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실제로 KB금융그룹에 반영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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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kimds@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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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농협손해보험은 핀테크, 인슈어테크 업체와의 협업과 제휴를 위한 온라인 채널인 ‘NH디지털제휴센터’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NH디지털제휴센터’를 통해 헬스케어, 비대면상품 판매 등 보험 관련 분야와 인공지능(AI), 로봇 프로세스자동화(RPA),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을 주제로 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창수 NH농협보 대표이사는 “NH디지털제휴센터 오픈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위한 소통 창구 확보의 일환”이라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우수한 아이디어나 훌륭한 성과를 갖고 있는 많은 핀테크, 인슈어테크 업체의 적극적인 연락과 제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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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서비스 중단·대표 잠적
피해업체 201개사 집단소송 제기
피해액 약 18억 2000만원에 달해

서울동부지법.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신주희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복지몰’을 제공한다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비를 받은 뒤 영업을 일방적으로 중단하자 피해 업체들이 해당 업체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헤럴드경제 5월 6일자 지면·온라인 참조〉.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해 업체를 대리한 법무법인 위공은 중소기업복지지원단(이하 중기단)을 상대로 기업 201곳의 피해액 약 18억2000만원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이날 서울동부지법에 제기할 예정이다.

기업별 피해액은 많게는 1억1000만원에 달하는 등 평균 9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업체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고소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중기단은 2016년부터 자신들이 운영하는 서비스 플랫폼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중소기업에 대기업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받게 해준다고 홍보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이 시스템 구축비라는 명목으로 70만원을 지불하고, 직원 1인당 1년에 회비 20만원만 내면 영화·공연 관람, 건강검진 등 1인당 연간 290만원 상당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었다.

피해 업체들은 중기단이 “자신들이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아 중소기업 복지를 담당하는 정부 지원 사업 수행 기관이며, 대기업이 동반성장을 위해 사내유보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예산이 마련돼 서비스의 지속적 운영에도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업체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오인될 만한 상호를 내세우며 자신들이 정부 사업을 대행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것이 피해 업체들의 주장이다.

평소 직원들에게 복지를 제공할 여력이 부족했던 대다수 중소기업은 업체의 제안에 크게 호응했다. 2019년까지 4200여 개 기업에서 6만여 명이 유료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해까지는 ‘서비스 품질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정도의 불만은 제기됐지만 서비스 자체는 꾸준히 이어졌다고 한다. 그러다 지난해 10월께부터 해당 업체의 사이트가 접속이 잘 안 되고 서비스가 끊겼다. 업체는 ‘시스템 오류’라며 서비스 재개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올해 5월께부터 아예 영업을 중단했다.

중기단의 올해 이모 대표는 올해 5월 초 회원사들에 이메일을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악의 경영 악화로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하다”며 “환불을 원하는 기업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조치해 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실제 환불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 대표는 연락이 두절됐다고 피해자들은 전했다.파워볼게임

이런 와중에 중기단 소속 직원 70여 명도 올해 4월 말 일괄 퇴사하며 “복지지도사 1급이라는 민간 자격증을 ‘국가 등록 정식 자격증’인 것처럼 포장해 지도사들을 모집했다”며 이 대표를 사기 등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월 서비스에 가입한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 임모(40) 씨는 “지난해 이맘때 (홍보)이메일이 와서 신청을 하니 지도사가 직접 와서 서비스 설계를 해 줬다”며 “직원들 복지를 생각해 가입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한숨을 쉬었다.FX시티

이어 “계약 기간 동안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않아 문의를 여러 차례 했지만, 유선과 카카오톡, 두 고객센터 모두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우리 회사는 규모가 작아 피해액이 총 66만원에 그쳤지만 이렇게 소규모로 수천 곳이 피해를 입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하나파워볼

이와 관련, 헤럴드경제는 중기단 측과 이 대표의 해명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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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수원=한동훈 기자]

이강철 감독. /사진=kt wiz“완전히 주전급만 요구를 해서 줄 수 있는 카드가 없어요.”

KT 위즈 이강철(54) 감독이 트레이드에 난색을 표했다. 선수층이 풍부하지가 않아 선뜻 출혈을 감수하기가 어렵다.

이강철 감독은 5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트레이드에 대해 “움직이고는 있는데 카드가 마땅치 않다”며 미간을 좁혔다. 상대가 워낙 KT의 주축 선수들만을 지목해 시각 차가 크다는 이야기다.

KT는 올 시즌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에 도전한다. 53경기를 소화한 6일 현재 25승 28패 7위다. 5위 KIA와 3.5경기, 4위 LG와도 4경기 차이다.

하지만 뚜렷한 약점을 안고 있다. 불펜이다.

선발진과 화력은 남부럽지 않다. 먼저 외국인 원투펀치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가 수준급 이닝 소화능력을 바탕으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김민과 소형준이 로테이션에서 잠시 빠졌지만 임시 선발 김민수와 조병욱이 빈틈을 잘 채웠다. 지난해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던 배제성도 건재하다.

황재균과 강백호, 로하스가 버티는 타선은 리그 최상급이다. KT는 팀 타율(0.297), 홈런(64개), OPS(0.819) 모두 2위다.

물론 최근 조현우가 필승조에 가세하면서 불펜도 안정세다. KT의 시즌 불펜평균자책점은 6.13으로 9위다. 하지만 최근 2주, 12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불펜 평균자책점 3.95로 리그 2위다. 조현우, 주권, 유원상,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J·J·Y·J 라인을 가동하면 이기는 경기는 충분히 지킬 수 있다.

문제는 추격조다. KT는 1~2점 차로 근소하게 뒤지고 있을 때가 어렵다. KT의 공격력을 생각하면 필승조를 투입해 일단 막고 역전을 노려볼 만하다. 그런데 이들은 이기는 경기에도 던져야 해 출장 빈도가 너무 늘어난다. 필승조가 추격조 역할도 겸하면 시즌 중후반 체력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 때문에 이강철 감독도 “추격조 역할을 해줄 선수가 1명 정도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KT가 원하는 카드는 너무 뻔하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도권이 없는 셈이다. KT와 거래를 할 팀은 상대의 약점을 물고 늘어져 최대한 ‘남는 장사’를 해야 하는 것이 시장의 이치다. 그렇다고 KT로서는 5등을 하자고 팀의 기둥뿌리를 내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보근이 최근 7경기 중 6경기서 무실점으로 상승세다. 지난해 든든한 마무리였던 이대은도 조만간 복귀한다. 김민의 불펜 변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보근과 이대은이 불펜에서 자기 몫을 해준다면 KT도 굳이 트레이드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수원=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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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대구=김우종 기자]

허삼영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허파고(허삼영+알파고).’

허삼영(48)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자신한테 최근 팬들이 붙여준 별명에 대해 알고 있을까. 이에 대한 언급에 허 감독은 웃어넘긴 뒤 “내부에서 인정받아야 그게 곧 진정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허삼영 감독은 최근 팬들 사이에서 ‘허파고’로 불린다. 선수를 보는 시야, 적재적소에 기용하는 용병술, 투수와 야수진의 적절한 체력 관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섬세한 작전, 철저하게 실력을 바탕으로 한 선수단 운용 등으로 최근 팀의 상승세와 함께 팬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4일 대구 LG전 승부처에서도 능력을 여실히 증명했다. 허 감독은 연장 12회말 2사 만루 기회서 7번 박승규(20) 대신 대타 김호재(25)를 투입했다. 그리고 김호재는 허 감독의 기대대로 풀카운트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팀의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허 감독은 5일 LG전에 앞서 “박승규는 직전 6경기서 5타수 무안타에 4삼진이었다. 급하게 덤비는 스타일”이라면서 “반면 (김)호재는 퓨처스리그서 볼넷이 17개(36경기 118타수)로 타석 수에 비해 볼넷 비율이 좋은 편이다. 아무리 퓨처스 기록이라고 해도 선구안과 출루율이 좋다고 봤다. 공을 골라내고 콘택트하기에 더 용이할 것이라 봤다. 본인이 치고자 하는 능력도 갖고 있다. 장타나 강한 타구는 없지만 필요할 때 충분히 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허파고’라는 별명을 알고 있을까.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웃으면서 “저는 주위의 평가를 잘 생각하지 않는다. 잘하면 칭송받지만, 못하면 욕도 많이 먹는 게 이 자리라고 생각한다. 사실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부에서 인정을 받아야 진정한 인정이라 생각한다. 팬분들께서 인정해주시는 건 지나가는 소나기라 생각한다. 그 부분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업 앤드 다운이 심하다. 구단과 선수단 내에서 기준이 안 바뀌고, 계속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가져가야만 진정하게 인정받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허삼영(등번호 70) 삼성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대구=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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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9회 마운드에 오른 KIA 문경찬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09/[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잘 나가던 KIA 타이거즈가 ‘일요일 징크스’에 막혔다. 우울한 소식이 가득했던 일요일 경기다.

KIA는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필승조가 무너지며 9회말 6대7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KIA는 위닝시리즈를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순식간에 무너졌다. KIA는 2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일요일 경기에서 8연패에 빠졌다. 반면 NC는 2연승과 함께 일요일 8연승을 달렸다. 36승16패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IA는 김선빈의 부상 교체, 마무리 문경찬의 부진 등 악재가 겹쳤다.

시작부터 꼬였다. 1회초 선두타자 김선빈이 2루수 땅볼을 친 뒤 1루를 밟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베이스 근처에서 다리가 풀린 듯 했다. 김선빈은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가까스로 몸을 일으켰지만, 구급차를 타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이 원인이었다. 일요일이라 MRI 검진을 받아도 판독이 불가능했다. 결국 김선빈은 더그아웃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보조기를 착용했다. 오른발 뒤꿈치도 부었다.

당장 상태는 알 수 없지만, 김선빈이 이탈하면 타격이 크다. 김선빈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3할8푼1리로 리그 타격 1위를 달리고 있었다. 4경기 연속 3안타를 때려냈고, ‘리드오프’ 김선빈 카드가 적중하면서 타선도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지난달 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적이 있어 걱정이 더 크다.

그래도 KIA는 NC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다. 선발 투수 애런 브룩스가 7⅔이닝 1실점으로 괴력투를 펼쳤다. 올 시즌 브룩스의 최다 이닝 투구였다. 2-1로 앞선 8회말 2사 1,2루에서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전상현은 나성범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9회초 사구와 안타로 얻은 기회에서 최원준이 적시타를 쳤다. 나주환이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는 듯 했다.

하지만 KIA 필승조가 흔들렸다. 9회에도 등판한 전상현은 애런 알테어와 양의지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박석민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실투로 이어졌고, 좌월 3점 홈런을 맞았다. 순식간에 4-6으로 쫓겼다. 결국 마무리 문경찬 카드를 꺼내 들었다. 6월 말 부진했던 문경찬은 9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1아웃을 잘 잡았으나, 노진혁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김태진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았다.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다. 6-6 동점. 2사 후에는 권희동에게 좌전 안타, 나성범에게 끝내기 3루타를 맞았다. 문경찬의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

문경찬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피로도가 쌓인 문경찬은 지난달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회 마무리를 위해 등판했다. 그러나 ⅓이닝 4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지며 첫 블론세이브를 떠안았다. 6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8-3으로 크게 앞선 9회에 등판했지만, 1이닝 3실점으로 힘겨운 경기를 했다. 7월 첫 등판에서도 ⅔이닝 3안타(1홈런) 1볼넷 3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3경기 연속 실점. 마무리 투수에겐 뼈아픈 기록이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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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민경훈 기자]LG 류중일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야구를 추구한다. 이른바 관리 야구를 추구하며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잘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부상 선수들을 무리해서 기용하지 않았고 조급함을 느낄법한 상황에서도 필승조의 혹사는 없었다. 지휘봉을 잡을때마다 선수 생명과 팀 승리를 맞바꾸는 모 야구 원로의 행태와는 대조를 이룬다. 

5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계투진 운용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감독의 개인적인 욕심을 위해 젊은 투수를 3~4일 연속으로 등판시키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정우영의 잦은 등판을 우려하는 여론에 대한 항변의 성격이 짙었다. 

류중일 감독은 또 “사령탑 부임 후 늘 정도를 지키는 야구를 추구해왔다. 삼성 시절 한국시리즈에서 오승환을 2이닝 던지게 한 적이 있지만 정규 시즌에 한 경기를 이기기 위해 혹사해 생각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감독은 이기면 칭송받고 패하면 비난받는 자리다. 류중일 감독은 “선수를 혹사해 이기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내가 걸어온 야구관이라고 해야 할까. 최일언 투수 코치가 경기 중 한 이닝 더 쓸지 물어볼 때면 그냥 바꾸자고 한다”고 전했다. 

투수 코치 출신 차명석 단장도 류중일 감독과 최일언 투수 코치의 철저한 선수 관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차명석 단장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우영과 함께 찍은 사진과 글을 남겼다. 

그는 “(정)우영이에 대한 염려가 많은 거로 알고 있다. 앞으로 20년 선수 생활도 해야 한다. 그래도 류중일 감독님과 최일언 코치님께서 최대한 관리해주시려고 하는 모습에 단장인 제가 두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당장 이기려면 우영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도 그걸 참아주고 운영하시는 두 분을 존경한다”며 저는 투수 코치 시절 그러지 못한 거로 기억하기에 더욱더 두 분께 감사드린다. 구단도 선수 관리에 좀 더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기사제공 OSEN

[스포츠경향]

‘피칭 닌자’ 롭 프리드먼이 6일 트위터에 두산 유희관의 투구 영상을 올리며 ‘이게 도대체 무슨 공이지’라고 적었다. | 롭 프리드먼 트위터 캡처
유희관의 ‘마구’에 메이저리그 투구 전문가 ‘피칭 닌자’가 관심을 보였다. “이게 도대체 무슨 공이지?”

트위터에서 피칭 닌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롭 프리드먼은 6일 트위터에 KBO리그 두산 유희관의 투구 영상을 공유했다. 유희관이 5일 잠실 한화전 4회 오선진을 삼진으로 잡는 장면이었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 영상에서 유희관은 왼손 검지와 중지를 슬라이더와는 반대 방향으로 틀어 던지는 듯한 그립을 선보였다. 공은 홈플레이트를 향해 날아가다 우타자 오선진의 바깥쪽으로 휘어져나가며 떨어지는 궤적을 그렸다. 오선진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프리드먼은 이 공을 두고 “도대체 무슨 공이지?”라고 물었다. 프리드먼은 “대학생 투수 3명에게 구종을 물어봤는데 모두 다른 대답을 했다”고 말했다. 유희관의 ‘마구’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메이저리그를 한때 지배했던 ‘스크류볼’이라는 해석부터 ‘체인지업’, ‘변형 싱커’ 등 다양한 해석이 쏟아졌다.

유희관이 마구 구종에 대해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가 “슈토”라는 답을 달았다. 디 어슬레틱의 세인트루이스 담당 마크 색슨도 관심을 보였다. | 트위터 캡처
프리드먼의 트윗에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다르빗슈 유가 답을 달았다. 다르빗슈는 “슈토”라고 적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던지는, 슬라이더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공이다. 다르빗슈의 등장에 야구 영화 ‘미스터 베이스볼’도 소환됐다. 메이저리그 스타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로 트레이드 돼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인데, 이 영화에서 주인공 잭 엘리엇(톰 셀릭)이 처음 보는 구종이 나오자 포수가 “이게 바로 슈토”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유희관의 ‘마구’는 다르빗슈의 관심을 끌었다.

KBO리그 앱 문자중계에는 유희관이 오선진을 삼진으로 잡은 공을 ‘체인지업’으로 분류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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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형석]

유망주에서 벗어나 1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성곤. 삼성 제공
중계 도중 칭찬보다는 쓴소리를 주로 해 ‘모두 까기 인형’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순철(59) SBS 해설위원은 “플루크(fluke·요행)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야구계에서 널리 통용되는 ‘플루크’는 일시적 활약을 의미한다. 다름 아닌 아들 이성곤(28·삼성)을 두고 한 말이다. 또한 “많은 선수가 뜬금포 이후 숱하게 사라졌다”라고 직언했다. 여느 선수에게 하는 평가와 마찬가지로 냉철함을 잃지 않았지만, 여기에는 아버지의 진심이 담겨있다.

이성곤은 골든 글러브를 5회 수상한 아버지 이순철과 승마 여자 국가대표 어머니 이미경 씨의 외동아들이다. 운동 선수 유전자를 물려받은 이성곤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야구 선수의 삶’을 원했다. 이순철 위원은 “야구를 별로 시키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나보다 더 야구에 대한 애착이 컸다”고 회상했다.

지난 2014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순철 해설위원과 두산 시절 이성곤. IS포토
이성곤은 2009년 경기고 재학 시절 아버지에 이어 청소년 대표에 뽑혀 재능을 인정받았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교 연세대에 입학했다. 그리고 2014년 2차 3라운드 전체 32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그런데 1985년 신인왕을 차지한 아버지와 달리 이성곤은 2군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경찰 야구단 소속으로 2016년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홈런·타점 1위에 올랐으나 제대 후 이듬해 두산에서 4경기 출장에 그쳤고,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옮겼다. 지난해까지 통산 성적은 30경기에서 타율 0.193에 홈런과 타점은 0개(57타수 11안타)였다. 이성곤은 은퇴까지 고민했다.

마침내 그에게 기회가 왔다. 6월 24일 시즌 두 번째로 1군에 올라온 뒤 같은 날 한화전 2타수 2안타, 25일 한화전 1타수 1안타로 코칭스태프에 달라진 인상을 심어줬다. 26일 롯데전에서 박계범의 부상으로 1회 말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5회까지 무실점 호투 중이던 댄 스트레일리에게 솔로 홈런(6회)을 뽑았다. 입단 7년 만에 기록한 데뷔 첫 홈런. 이날 3타수 2안타를 뽑은 그는 27일 이틀 연속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작성했다. 6월 30일 SK전에서 자신이 친 타구에 얼굴을 맞고 병원으로 옮긴 그는 다음날에도 선발 출전했다.

당시 이 경기를 중계한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이성곤이 공을 끝까지 보고 잡아놓고 때린다. 리프트(오른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과 턴(허리를 이용한 중심 이동) 동작이 계속 좋아졌다. (외국인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친) 26~27일 스윙만 놓고 보면 아버지보다 더 좋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런 평가에 이순철 해설위원은 쑥스러워하며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이긴 하다”면서 “어떤 구종이든 제 스윙을 했으면 하는 희망이다”고 덧붙였다.

요즘 이순철 해설위원의 휴대전화는 쉴 새 없이 울린다. 그는 “7년 동안 묵혀 놓은 축하 전화를 한 번에 다 받은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아들이 프로에 입단해 9이닝을 모두 소화한 게 세 번 정도인 걸로 기억한다”고 했다.

사진=중앙포토·삼성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은 선수 이순철을 “본인이 직접 경기를 풀어나가는 센스 있는 선수였다. 중장거리 타자로 홈런도 꽤 많이 쳤다”고 평가했다. 작은 체구에 발이 빨랐던 아버지와 달리 이성곤은 탄탄한 체격 조건에서 나오는 힘이 좋다. 이 해설위원은 “성곤이는 나랑 다른 스타일이다.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순철 위원은 혹여 아들에게 부담이 될까 봐 이동일인 29일 전화해 “주변에서 여러 이야기 할 테니 네가 잘 컨트롤해서 꾸준하게 활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국프로야구는 1982년 출범했다. 최근 들어 ‘부자(父子) 야구 선수’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키움 이정후(父 이종범) 두산 박세혁(박철우) KT 유원상·KIA 유민상 형제(유승안) 등이 성공한 야구인 2세로 손꼽힌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나도 (프로 무대에서 잘나가는 야구인 부자가) 당연히 부러웠다. 이정후나 박세혁이 잘하지 않나”라며 “우리 애도 잘해야 하는데 숱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성곤이가 나 때문에 부담감도 있었을 거고, 정후나 세혁이를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며 염려했다. 그래서 아들의 최근 활약이 더욱 가슴을 스며든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10년 넘게 마이크를 잡고 솔직하고 거침없는 해설을 해왔다. 많은 야구 팬은 그가 아들의 경기를 중계하는 날을 기다린다. 이순철 위원은 “다가오는 주에 삼성 경기의 중계가 배정된 걸로 안다”고 기대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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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선발 채드벨이 6회말 1사 3루에서 박세혁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주고 물러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05/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투구 내용에 위안을 받을 때는 지났다. 이제는 결과로도 보여줘야 할 시기다.

한화 이글스 채드벨이 또 무너졌다. 채드벨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6패째. 3회까지 무실점으로 고비를 잘 막아내는듯 보였다. 4회에 팀 타선이 먼저 점수를 뽑아줘 3점의 리드를 등에 업은 채드벨은 4회와 5회 1점씩을 내주면서 그래도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하지만 5회까지 2점으로 잘 막던 그는 6회에 급격히 집중타를 허용했다.

이날 등판을 앞두고 최원호 감독대행은 채드벨이 아직 시즌 첫승이 없는 점을 고려해 “상황을 봐서 승리 요건을 갖추면 빨리 내릴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5회까지 투구수가 70개 남짓이었으니 채드벨이 승리 요건을 갖춘 후인 6회에도 투구를 이어간 게 이상한 상황은 아니었다. 경기 흐름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5회 이전과 6회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볼넷과 폭투, 도루 허용 후 실점까지 이어지는 장면이 좋지 않았다. 결국 동점을 허용한 후에야 마운드를 물러났고, 이후 역전을 당하면서 다시 한번 패전 투수가 됐다.

아직도 첫승이 없다. 물론 채드벨 입장에서도 이유가 있었다. 자가격리 기간 등으로 시즌 준비가 조금 늦어지면서 지각 합류했고, 시즌 개막 직후가 아닌 5월말에 첫 등판을 할 수 있었다.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자가 격리를 거쳐 초반 난조를 보였던 다른 외국인 투수들과 비교해도 성적이 더 좋지 않은 편이다. 8경기를 치르면서 무승 6패. 평균자책점 7.96의 성적은 팀이 최하위임을 감안해도 좋지 못하다. 같은 팀 동료인 워윅 서폴드의 경우 꾸준히 6이닝 이상씩 소화해주며 이미 5승을 거뒀다. 투수의 승리에는 운도 필요하기 때문에 무조건 채드벨의 잘못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닝 소화력까지 떨어지다보니 ‘원투펀치’로서의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사실 채드벨이 투구 내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래도 내용 전체가 나쁘지 않았다’고 위안을 할 시간은 지났다. 한화는 가뜩이나 10개팀 중 10위인데다 선발진 기복에 따라 팀 성적도 좌우되는 팀이다. 국내 선발진도 어렵게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상황에서 채드벨은 적어도 서폴드와 비슷한 수준의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아무리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고 해도 1,2선발이라면 본인 스스로 책임져 만드는 승리가 3~4번에 1번 이상은 나와줘야 한다. 아직까지는 그런 경기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6패까지 몰려있는 셈이다. 8번의 등판 중 퀄리티스타트가 단 1번도 없었다는 사실도 이를 증명해준다. 지난해 후반기 압도적인 활약으로 재계약에 성공한 채드벨이지만 올해는 그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구단이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는 것. 한화는 이미 부진한 제라드 호잉을 퇴출하고 새 외국인 타자를 데려오는 적극성을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 투수 영입도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당장 새 투수와 계약한다고 해도 등판까지는 한달 이상 소요되고, 8월 중순까지 시간이 넘어가면 효율성에 대한 의문도 생긴다. 최하위에 처져있기 때문에 팀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할 시기다. 채드벨이 다음 등판에서 기적적으로 반전투를 보여지 못한다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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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렸다. LG 류중일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05/[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프로야구 사령탑. 참 고독한 자리다.

끝이 좋은 시즌이라도 중간에 반드시 고비가 온다. 덜컥 연패라도 빠지면 한없이 외로워진다. 누구도 결정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쓰린 속을 달래줄 유일한 친구는 소주 한잔 뿐이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최근 많이 힘들었다. 오랜 지도자 생활 속 산전수전 다 겪은 현역 최고참 사령탑. 하지만 여전히 프로야구 감독 자리는 어렵고 또 어려운 자리다.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조차 선택 버튼을 눌러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승승장구하던 윌슨 켈리 차우찬의 부진. 1~3선발의 동반 하락세는 당혹스러운 상황이었다. 연쇄적으로 고우석이 없는 불펜 마저 흔들렸다. 그야말로 마운드 총체적 난국.

하지만 류 감독의 손에 쥔 선택의 패는 없었다. 지난해까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던 외인 듀오의 덜컥거림. 그렇다고 교체할 상황도 아니다.

마무리 부재 역시 대안이 없었다. 급한 대로 구위가 좋은 신인급 우완 이상규를 써봤지만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해 불펜 경험이 있는 고졸 2년차 정우영에게 힘든 보직을 맡길 수 밖에 없었다.

친정팀 삼성과의 대구 3연전. 류 감독으로선 만감이 교차한 시리즈였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렸다. 8회초 등판한 삼성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03/마무리 부재 속에 내준 첫 두판. 그 속에서 영광의 시간을 함께 했던 마무리 오승환의 희비가 엇갈렸다. 강우콜드게임으로 끝난 첫날 우중 혈투 속에 8회 조기투입 돼 옛 스승 앞에서 세이브를 따낸 ‘끝판왕’. 다음날에는 복귀 후 첫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하지만 삼성 선수들은 12회 연장 혈투 끝에 재 역전승을 거뒀다.

오승환을 무너뜨린 경기. LG로선 반드시 가져갔어야 할 게임이었다. 하지만 LG에는 한점차 경기를 마무리할 투수가 없었다.

12회 말, 류 감독은 잠시 갈등했다. “1⅔이닝을 던진 우영를 무리해서라도 1이닝 더 올릴까, 아니면 상수 한타자만 더 상대 하고 해수를 올릴까 하다 바로 해수를 바로 올렸어요. 우영이가 막아낸다는 보장도 없었고요. 해수가 차라리 안타를 맞았어야 했는데 볼넷으로 내 보낸 것이 화근이었죠. 자욱이 빗맞은 적시타도 운이 나빴고요. 결과가 안 좋으니 속상하죠.”

12회 진해수 이상규 송은범을 차례로 투입했지만 역전을 막지 못했다.

“해수와 은범이 같은 베테랑 선수도 마무리를 하러 나오는 과정이 쉽지 않은 일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물며 이상규는 (마무리가) 처음이잖아요. 젊은 친구가 올라와 마무리를 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기중 류중일 감독은 이런 생각을 했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렸다. LG 진해수-유강남 배터리가 연장 12회말 1사 2루, 삼성 구자욱에게 1타점 동점타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04/원칙을 지켰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혹사 논란 같은 부분을 개의치 말고 그냥 밀어붙이는 건 어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류 감독은 손사래를 치며 소신을 밝혔다.

“저는 정도를 지키는 야구를 해왔다고 생각해요. 야구관이라고 해야하나. 감독직 이란 게 욕 먹는 자리지만 혹사시켜가며 이기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어요. 단기전 같은 경우는 모르겠어요. 단기전에서는 오승환을 2이닝 쓴 적도 있긴 하죠. 하지만 시즌 중 혹사를 시켜서 제 욕심을 차린 적은 없어요.”

아쉬움 속에 이어진 4연패. 그 와중에 승부욕 강한 옛 제자 오승환은 3연투를 자청하며 불펜 대기를 선언했다. 이 소식을 들은 류 감독은 “아마 선수 본인이 던지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불혹을 바라보는 오승환이 지금까지도 건재할 수 있는 건 분명 과거 류 감독의 철저한 관리 덕분이기도 할 것이다.

상대팀 덕아웃에서 오승환을 바라보는 느낌을 묻는 질문에 류 감독은 예민한 이야기는 피했다. 그저 “워낙 열심히 하고,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잘하는 선수니까”라며 변함 없는 활약을 예상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8회초 결정적 승부처에서 신묘한 대타 기용으로 동점 타점(김호은)과 역전 타점(정근우)을 이끌어냈다. 이후 김현수의 쐐기 만루포까지 터졌다. 8회 불펜에서 몸을 풀던 오승환의 3연투는 없던 일이 됐다.

5연패를 피하면서 사흘 만에 4위로 복귀한 경기. 이날 LG 마무리 고우석은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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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대구=김우종 기자]

5일 경기 후 인사를 나누고 있는 LG 선수단.모두가 힘들었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를 탈 수 있게 됐다.

LG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전에서 8회 터진 김현수의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7-3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9승 24패를 올리며 삼성(29승 25패)을 6위로 내려 앉히고 하루 만에 5위 자리를 탈환했다. 4연패 탈출 성공. 반면 삼성은 이번 주 전승에는 실패, 연승을 ‘5’에서 마감했다. 삼성은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7회 리드 시 26전 전승을 이어갔으나, 이날 LG가 깨트렸다.

자칫 이날 경기마저 내줄 경우, LG는 5연패에 빠지면서 삼성과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LG는 오는 7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천적’ 두산과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5패로 밀리고 있어 연패에 빠졌을 경우,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주말에는 리그 선두 NC를 상대하는 첩첩산중의 일정이었다. 하지만 극적으로 반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정찬헌이 6이닝을 잘 던져줬는데 승리 투수가 못 된 점은 아쉽다. 이후 나온 진해수, 김대현, 정우영이 잘 막아줬다. 그 과정에서 김호은의 동점타, 정근우의 결승타 이후 김현수의 만루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수훈 선수들은 모두 “힘들었다”는 말을 꺼냈다. 아쉽게 승리를 놓쳤지만 6이닝(111구)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한 정찬헌은 “오늘 연패 중이었고, 계속되는 연장 경기에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팀 승리에 나의 임무만 잘 수행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 오늘 경기에 부담감은 없었다. 초반에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투구 수가 많았던 것 같다. 휴식기가 다른 선발보다 길어서 좀더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개인 성적보다 팀이 이겨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만루포의 주인공 김현수는 “연패로 힘들었다. 팀에 개인적으로 보탬이 못 된 것 같아 심적으로 힘이 들었다”면서 “오늘 경기에서 이긴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분위기가 잘 살려내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분위기를 잘 추슬러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구=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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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들이 지난달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 키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키움에 패한 뒤 덕아웃을 빠져나가고 있다. LG는 키움과의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또 난적과 마주한다. 불펜 불안과 상위 선발라인 부진으로 시작된 하향곡선이 고스란히 이어진 채 다시 두산 3연전에 임하는 LG다.

바뀐 게 없다. 지난달 19일부터 21일 두산과 주말 3연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하고 7연패 사슬에 묶였을 때와 문제점은 동일하다.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차우찬 모두 최근 2번의 등판에서 선발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여전히 불펜진은 정우영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김대현과 최성훈이 정우영을 지원하지만 지난겨울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진해수와 송은범이 고전하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믿고 맡길 불펜투수들이 줄어드는 가운데 경기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하고 지난주 KT·삼성을 상대로 2승 4패에 그쳤다. 2위를 두고 경쟁하는 키움·두산, 나란히 5, 6위에 자리한 KIA·삼성 사이에 껴 있다. 이번주 두산·NC와 3연전으로 시즌 중반 흐름이 결정될 수 있다.

문제는 최소 두산전까지는 전력 상승 요인이 없다는 것이다. 부진한 투수들이 반등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결정적인 홈런을 허용하는 외국인 원투펀치와 극심한 기복에 시달리는 차우찬이 로테이션상 다가오는 두산 3연전에 등판한다. 3연전 첫 날인 7일 경기에 차우찬, 8일에는 켈리, 9일에는 윌슨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파워볼게임

시간을 일 년 전으로 돌리면 더할나위없이 든든하지만 지금은 정반대다. 청백전과 교류전, 그리고 개막전까지 예리한 제구력을 앞세워 활약했던 차우찬은 정작 시즌에 들어서자 계산이 서지 않는다. 올해 두산전 2경기도 그랬다. 두산과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는데 지난달 19일 두산전에서는 1이닝 8실점으로 개인 통산 최악의 경기를 했다.

윌슨과 켈리는 각각 통산 두산전 평균자책점 4.76, 4.3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두산과 세 차례 맞붙은 윌슨은 올해 첫 두산전에 임하며 켈리는 지난달 20일 두산을 상대로 7이닝 3실점했다. 차우찬이 충격적으로 무너진 다음날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으나 타자들이 침묵했고 불펜진은 9회에만 5실점하며 그대로 승기를 빼앗겼다.

불펜투수들은 자신감 회복이 급선무다. LG는 지난 4일 대구 삼성전에서 9회초 오승환에게 2점을 뽑아 블론세이브를 안겼고 12회초 김현수의 결승점이 될 수 있었던 솔로포가 터졌지만 12회말 마운드에 오른 투수 세 명이 나란히 무너졌다. 진해수, 이상규, 송은범 모두 볼넷으로 자멸했다. 18년차 베테랑 송은범은 1군 무대에서 50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김호재에게 볼만 던지면서 허무하게 결승점을 허용했다. 5일 삼성전에서 역전승에 성공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 4일 경기가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파워볼게임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지난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투수 진해수가 8회 실점한 후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실질적인 불펜진 반등 시작점은 고우석 복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고우석이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고우석은 이번주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소화한다. 2경기 정도 등판한다고 가정하면 두산과 주중 3연전 등판은 힘들다. 공수에서 만능키로 기대받고 있는 이형종도 NC와 주말 3연전을 복귀시점으로 잡고 있다. 누군가 1번 타자로 나서며 일찌감치 이천웅의 체력안배를 유도해야 했는데 이형종 외에는 마땅한 카드가 없다.

늘 두산전은 만만치 않다. 2018년 1승 15패 치욕을 당한 이후로 더 그렇다. 상승곡선을 그리다가도 두산만 만나면 바닥을 찍었다. 2주 만에 다시 두산을 만나는데 이제는 상위라인 선발투수들이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유독 어려운 두산과 3연전이 될 전망이다.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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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속 따스한 등굣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월요일인 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이튿날 새벽까지 5㎜ 안팎이다.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와 충청·전북·경북 북부 내륙에는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전남과 경남은 오후까지(5∼20㎜), 제주도는 밤까지(30∼80㎜)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4도, 수원 20.6도, 춘천 20.3도, 강릉 21.7도, 청주 21.2도, 대전 20.1도, 전주 20.7도, 광주 20.9도, 제주 21.8도, 대구 20.2도, 부산 21.6도, 울산 19.8도, 창원 20.8도 등이다.

낮 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경기 남부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겠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일부 수도권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2.5m, 동해 0.5∼2.0m로 예보됐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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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9~23도, 낮 최고 25~32도

서울 청계천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화요일인 7일은 더위가 본격 시작된다는 소서(小暑)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에는 새벽까지,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온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이같은 날씨를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6일 밤 9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 5도에 5㎜ 내외다. 7일 낮 12시부터 6시까지 강원 영서 남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5~20㎜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 25~3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1도 Δ인천 21도 Δ춘천 22도 Δ강릉 22도 Δ대전 22도 Δ대구 22도 Δ부산 22도 Δ전주 22도 Δ광주 22도 Δ제주 23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인천 26도 Δ춘천 30도 Δ강릉 29도 Δ대전 29도 Δ대구 32도 Δ부산 28도 Δ전주 29도 Δ광주 30도 Δ제주 27도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전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 한때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 먼바다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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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러,국제럭셔리관광박람회(LTM) 공동
LTM은 2만 5000여 네트워크 보유한 대형 허브
러 모스크바·블라디, 카자흐 알마티지사 총출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근년들어 한해 평균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 지역 의료관광 방한객은 5만명에 달한다.

특히 러시아의 전체 방한 관광객 중 10%인 3만 명이 의료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올들어 K방역이 위세를 떨치면서,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는 러시아 일대 뿐 만 아니라 한국행 의료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온라인 의료관광 박람회 형태의 언텍트 아카데미를 만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러시아 모스크바지사, 블라디보스토크지사 및 카자흐스탄 알마티지사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는 7일부터 1년간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의료관광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아카데미를 연다.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한국의료관광 온라인 아카데미는 국제관광 교류가 중단된 상황에서 의료한류를 활용해 러시아·CIS 의료관광 전문여행사, 부유층 대상 럭셔리관광 전문여행사 및 콘시어지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내년 6월 말까지 국내 총 21개의 종합병원,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이 매월 돌아가며 설명회를 개최하고, 동 온라인 아카데미가 국제럭셔리관광박람회(LTM, Luxury Travel Mart)의 누리집에 등재된다. LTM은 매년 2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며, 러시아 및 CIS 지역 약 2만 5000개 업체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의료기관이 참가하는 한국의료관광 웨비나(웹 세미나) 코너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국 의료관광에 관한 상세 정보와 함께 코로나19가 안정된 이후 국내로 의료관광객을 송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아카데미 참가자 중 우수 참가자 10명을 선발해서 한국 의료관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공사 김정아 의료웰니스팀장은 “공사는 해외지사와 공동으로 현지 의료관광 전문에이전시, 국내 의료기관들,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홍보 상담회를 개최, 해외 잠재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기존의 박람회나 상담회가 취소된 상황에서, 이번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회복 이후 많은 분들이 한국을 의료관광목적지로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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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이재성(사진 왼쪽)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이창원(사진 오른쪽) 한성대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경제]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3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한성대와 스마트관광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한성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얼어붙은 관광 시장 활성화 및 민관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향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서비스의 개발 및 데이터의 수집·분석, 스마트관광도시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상호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서울형 스마트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다각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이창원 한성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서울관광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관광사업을 다각도로 준비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교육연구센터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및 4차산업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한성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장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광시장의 빠른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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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는 강원영서와 충청, 남부내륙에 5에서 40밀리미터 안팎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이 24도에서 29도를 기록한 가운데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정체전선은 내일 늦은 오후에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모레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1.5에서 3미터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위가 필요합니다.

또한, 남해안은 이번 주 수요일까지, 서해안은 모레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 이어져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등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고 오후에는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1도 등 전국이 18도에서 2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서울 29도 등 전국이 25도에서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성원 기자 (sw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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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경향]
날씨가 더워지니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역이다. 하지만 땀과 피지로 범벅이 된 마스크를 쓴 우리 피부를 반길 ‘이’가 있는데, 바로 우리 피부에 기생하는 ‘모낭충’이다.

모낭충은 가축이나 사람의 머리 또는 얼굴의 모공에 기생하면서 피지와 죽은 피부조직을 먹고 사는 모낭 진드기다. 크기는 0.3㎜ 정도이며 3마디로 된 뭉툭한 다리 4쌍이 몸통 앞쪽에 몰려 있어 시간당 16㎜밖에 이동할 수 없다. 매우 작아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게 다행일 정도로 흉측하게 생겼다.

수명이 15일밖에 안 되는 모낭충은 알에서 부화한 후 약 10일이면 성체가 되고, 성체가 되면 5일 동안 짝짓기를 통해 번식을 한다. 빛을 싫어해 낮에는 주로 모낭 속에 숨어 있고 밤이 되면 모낭충 수컷이 밖으로 기어나와 피부 표면을 돌아다니며 암컷을 찾는다. 암컷은 모낭 깊숙한 곳에 있으면서 짝짓기를 위해 표면 위로 나왔다가 다시 알을 낳으러 모낭 속으로 들어간다. 성체가 된 모낭충은 5일 동안 급히 해결해야 할 과업인 짝짓기를 통해 알을 낳아 번식을 하는데, 이들의 번식력은 어마어마하다. 배 아래쪽에 생식기만 있고 항문이 따로 없으므로 먹은 것들을 몸 속에 축적하기만 하다가 짧은 생을 마감한다.

▶모낭충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짝짓기를 하지 않는 시간 동안 모낭충은 피부 속 피지와 노폐물을 그야말로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며 보낸다. 얼굴은 모낭이 수없이 많기 때문에 모낭충에게는 평생 먹을 것이 널려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모낭충이 피부 표면을 기어다니는 것을 우리가 잘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모낭과 모낭 사이를 기어다닐 수 있는 흉측하게 생긴 모낭충을 상상하면 소름이 돋는다.

이러다 보니 모낭충은 완전히 사멸시켜야 하는 ‘징그러운 기생충’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으나 실제로는 과도한 피지와 죽은 피부조직을 없애 준다는 점에서 피부에 유익한 면도 있다. 보통 모낭 하나에 모낭충 1~2마리가 기생하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피지분비가 많은 경우에는 한 모낭당 10마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렇게 모낭충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 피부에 문제가 된다.

모낭충은 피지분비가 많은 기름진 피부를 좋아하기 때문에 피지샘이 발달하지 않은 소아에게서는 잘 발견되지 않고 피지분비가 많은 사춘기 이후 20~30대 피부에서 많이 서식한다. 모낭충이 좋아하는 환경이 조성되면 모낭충의 수는 많아지고, 그 수가 많아질수록 모공이 커지게 된다. 이뿐 아니라 뾰루지와 가려움증이 생기고 모낭염 등의 피부트러블을 초래한다.

▶모낭충을 피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잠자기 전 ‘꼼꼼한 세안’이다. 일주일에 1번 정도는 딥클렌징을 통해 죽은 피부조직인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딥클렌징 시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어주어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깨끗하게 비워낸 후 모공 관리 팩으로 마무리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자기만의 건강한 생활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신호정은 누구?

신호정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에서 임상영양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피부건강 분야 강의를 하고 있으며, 뷰티칼럼니스트와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또한 여성 건강에 관한 책을 집필하며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약초, 피부에 물들다’(도서출판 파람)가 있다.

신호정 | 뷰티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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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여행기] 무주구천동야영지와 장수방화동자연휴양림

[오마이뉴스 염정금 기자]

캠핑카를 마련한 지 6개월! 그동안 길고 짧게 여러 곳을 다녀왔다. 코로나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거리 유지가 가능한 곳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계곡을 찾게 되었다.

7월 1일에 떠나 3일에 돌아오는 2박 3일 여정으로 청정 지역인 덕유산 무주구천동 야영지로 향했다. 진초록으로 단장한 산야는 눈이 부셨다. 살랑바람에 하늘거리는 신록에 끈적한 습도로 답답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가슴까지 시원해졌다.

시속 80km를 준수해야 할 캠핑카로 4시간 만에 도착한 무주 구천동 야영장은 비성수기라 그런지 한산하였다. 관리자 얘기론 주말엔 예약 손님이 많다고 한다. 구천동 계곡은 여름엔 물놀이를, 겨울엔 스키를 타러 오는 사람이 많아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곳은 청정지역으로 반딧불과 별을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더구나 계곡 옆에는 식당이 즐비해 캠핑 외 사람들도 와 숲바람을 쐬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기도 하며 놀다가는 명소다. 


구천동 야영지에 도착해 예약 확인을 하는데 아뿔싸. 카라반 캠핑장을 해야하는데 남편이 일반오토캠핑장으로 예약해 입장불가라 하였다. 다행히 첫날은 한 자리가 비어 있어 하룻밤만 지낼 수 있었다. 

무주 구천동 야영지는 이른 여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계곡물은 힘차게 바위틈을 비집고서 콸콸 흘렀다. 시원한 숲바람은 반기듯 피부를 스치고 지나갔다.

▲ 말간 계곡물 말간 물이 찰랑거리며 흐르고
ⓒ 염정금

남편과 난 계곡으로 내려가 발을 담갔다. 차가운 물이 발가락을 움켜잡듯 해 얼얼했다. 할 수 없이 물에서 나와 바위에 앉아 있노라니 관리원이 계곡은 아직 위험해 7월 1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알린다. 할 수 없이 데크로 올라와 상쾌한 숲바람을 마신다.

식당에서 송어회를 사와 먹었다. 맘씨 좋은 아주머니가 부쳐준 감자전도 함께 먹은 뒤 모닥불을 피우고 예전에 왔던 이야기 꽃을 피웠다. 머리 위 하현달도 우리 이야기를 엿듣는 듯했다.

청량한 밤기운에 코로나와 장마로 묶여 갑갑했던 마음까지 시원해졌다. 오후 10시 무렵, 다음 일정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오전 7시 무렵 일어나 콩나물과 황태채를 넣은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장수군에 있는 방화동 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장수 방화동 가족휴양림은 물이 얕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이미 입소문이 났다. 야영지가 한 곳에 오밀조밀 모여 있지 않고 계곡을 따라 폔션, 카라반, 캠핑카,오토캠핑장 등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넓은 부지 장점을 이용해 사이를 넓게 띄어 두고 물놀이장도 계단식으로 꾸며져 있어 거리두기에 걸맞는 야영지다.

무주에서 가는 길은 평탄한 남원 쪽 길과 달리 굽이굽이 내려가는 길 때문에 운전이 긴장되었다. 무사히 방화동 야영지에 도착해 카라반과 캠핑카 야영지인 7번 야영지에 캠핑카를 주차했다.

구천동에서 못 푼 물놀이 한을 풀기라도 할 것처럼 곧장 계곡으로 내려갔다. 역시나 물은 얼음장이라 발을 담갔다 빼고 바위에 앉아 물장구도 치고 손바닥으로 물을 떠 흩뿌리는 물싸움으로 시간을 보냈다.


한참을 놀다보니 추위가 몰려왔다. 샤워장에서 뜨끈한 물로 씻고 난 뒤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방학폭포로 향했다. 깊은 산골까지 이어진 물줄기는 1야영장까지를 넘어 산책코스로 연결되어 있었다. 평지라 힘들지도 않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에 좋았다. 물 수량도 좋고 깊이도 좋아서인지 걷는 내내 즐거운 물노래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장수방화동가족휴양림에서
ⓒ 염정금

저녁은 집에서 장만한 춘천닭갈비를 먹고 난 뒤 밥까지 넣어 볶아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밥을 먹은 뒤 모닥불을 피워놓고 물소리에 귀기울이며 하늘을 올려다 보있다. 날이 흐려서인지 달마저도 기척이 없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10시 무렵 햇반을 데우고 감자된장국을 끓여 아침 겸 점심을 먹은 뒤 집으로 향했다. 도로에서 보는 논의 벼가 제법 자라 머잖을 가을 풍년을 예고하듯 짙푸르렀다. 

그것을 보니 연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로 힘든 세상도 저 벼처럼 꼿꼿하게 버텨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다시 손에 손잡고 노래를 부를 수 있으면 하는 생각에  나즈막히 퐁당퐁당 노래를 불렀다.

물길 휘도는 청정 계곡에서 찾은 새 활력 같은 말간 물이 누나 손등을 건들 듯 사람들에게 전해져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 밀쳐내고, 저 푸른 신록처럼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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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시승해보니
최신 편의사양, 고급 인테리어, 실용성 다 갖춰
4000만원 안팎의 ‘국민 아빠차’ 인정

현대차가 지난달 30일 출시한 싼타페 부분변경모델을 지난 3일 타봤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고 북한산 끝자락의 한 카페를 다녀오는 루트였다.

배정받은 차는 ‘라군 블루’ 색상으로 옆에 진열돼 있던 화이트나 블랙 같은 색상보다 예뻤다. 언뜻 볼 땐 짙은 회색처럼 보였지만, 자세히 보니 은은한 파란 빛이 돌면서 매력을 발산했다.

외관은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나았다.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외관이 지난달 공개됐을 때 온라인상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특히 ‘독수리 눈’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는 T자형 주간주행등(헤드램프 일체형)에 대해 약간 어색하다는 평이 나왔다. 하지만 등이 켜져 있지 않은 외관은 자연스럽고 잘생긴 느낌이었다. 다만 각이 살아 있던 기존 모델보다 조금 둥글둥글해진 느낌이 들었다.

더 뉴 싼타페 시승차/류정 기자

시승한 모델은 2.2디젤 모델로,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바로 아래급인 프레스티지 트림이다. 트렁크를 열어보니 널찍하고 여유로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골프백 4개는 무난히 들어간다”고 말했다. 싼타페는 5인승 또는 7인승을 선택할 수 있는데, 시승차는 7인승이었다. 3열 좌석을 올려보니 어린 아이들 2명은 여유롭게 탈 수 있는 공간이 나왔다. 트렁크 공간도 다 없어지지 않고 일부 남았다.

2열 좌석 공간은 쏘나타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넓어 보였다. 운전석에 앉아 파노라마 썬루프를 열어보니, 2열 좌석 끝까지 시원하게 뻥 뚫리면서 드넓은 하늘이 나타났다. 세단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탁 트임’이었다. 개방감을 중시한다면 꼭 선택할 옵션이다.

더 뉴 싼타페 시승차 트렁크/류정 기자

기존 모델보다 중앙 디스플레이가 좀 더 커졌고, 기어봉이 없어지고 변속 버튼이 적용됐다. 또 드라이브 모드(컴포트·에코·스포츠)와 터레인 모드(머드·샌드·스노우)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추가됐다. 또 기존 건식 변속기가 아닌 ‘습식 8단 DCT’가 적용됐다. 습식은 언덕을 오를 때 좀 더 힘이 여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테리어나 편의사양도 만족스러웠다. 최근 현대차에 탑재되는 최신 기술과 옵션들이 거의 대부분 적용됐다.

가속 페달을 살짝 밟으니 약간 덜컹거리다가 속도를 높이자 안정감 있게 내달렸다. 디젤 엔진치고는 진동이나 소음도 적었다. 고속으로 달릴수록 힘이 제대로 느껴졌다. 아무리 밟아도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잘 나가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다만 SUV인 만큼,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안락함까지는 기대하기 힘들어 보였다.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켜니, 최근 출시된 그랜저나 제네시스 신차에서 경험했던 자연스러운 반자율주행이 똑같이 구현됐다.

더 뉴 싼타페 내장/현대차

시승한 모델인 프레스티지 트림의 시작가격은 3514만원으로 여기에 썬루프(113만원), 천정 스웨이드·가죽 시트 등 인테리어 급을 올리는 ‘디자인 플러스’(147만원) 정도만 적용하면 꽤 괜찮은 조합이 될 것 같았다. 공인 복합 연비는 14.2㎞/L다(후륜 18인치 타이어 기준).

프리미엄 트림은 3122만원부터, 프리미엄 초이스는 3205만원부터 시작하고, 최상급인 캘리그래피 트림은 3986만원부터다.

현대차는 가을쯤 싼타페 부분변경모델의 가솔린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더 뉴 싼타페 주행 사진/현대차

[류정 기자 wel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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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G alternative.jpg/gettyimagebank]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전남, 경남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내륙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에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 서울이 30도 등 전국이 24도에서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의 건강= 여름철에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탄산음료와 이온음료 등을 부쩍 자주 찾게 된다. 물론 이들 음료는 일시적으로 더위를 식히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치아 건강은 조금씩 무너져 내린다.

먼저 콜라와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는 특유의 맛을 내기 위해 강한 산성 성분을 넣는다. 바로 이 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원인이 된다.

탄산이 없는 이온 음료는 괜찮을까? 유감스럽게도 이온 음료 역시 산성 성분이 강해 치아를 부식시킨다. 게다가 이온 음료에는 입자가 작은 단순당도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치아 표면에 오랜 시간 머물면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치아 건강을 지키면서 갈증을 해소시키는 음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생수다. 차가운 생수는 갈증 해소에 좋을 뿐 아니라 인공 첨가물이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보리차나 녹차, 감잎차 등도 좋은 선택이다. 특히 녹차와 감잎차에는 충치 예방 성분도 들어 있다. 하지만 차의 유색 색소가 치아에 남을 수 있으므로 차를 마신 뒤에는 입안을 한번 헹궈주도록 한다.

만약 부득이하게 탄산음료나 이온 음료를 마시게 된다면? 최대한 입속에 오래 머금지 않도록 한다. 빨대로 마실 수 있다면 더 좋다. 음료가 치아에 많이 닿지 않게 해 부식이나 충치를 예방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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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는 신장결석, 암 등 각종 질병과 관련이 있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여름철에는 탈수에 빠지기 쉽다. 땀을 흘린만큼 수분 보충이 안이뤄질 수 있기 때문. 탈수는 각종 질병을 부른다.

탈수가 부르는 질병

대표적인 것이 신장 결석이다. 중국 광저우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하루 500mL미만의 수분(물, 음료수 등)을 섭취한 그룹이 2000mL 이상의 수분을 섭취를 한 그룹에 비해 신장 결석이 많았다. 체내 수분이 적어 소변이 농축되면 소변 속에 있는 칼슘·요산 등이 뭉쳐져서 결석이 잘 발병한다.

비만·당뇨병도 위험하다.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된 연구에 따르면 물을 하루 평균 1.53L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194kcal를 적게 섭취했다. 물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증가하고, 음식 섭취량이 줄어들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증가해 고혈당증 위험이 높아진다.

방광암·대장암과도 관련이 있다.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소변 속 발암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장시간 방광 점막과 접촉돼 방광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대장암도 마찬가지이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감소시켜 대장암 발병에 대한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홀짝게임

탈수 상태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자연스럽게 갈증을 느낀다. 평소에 갈증을 잘 못느끼는 사람도 많은데, 소변색이 진해졌는지, 입이 자꾸 마르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소변량이나 땀의 양도 줄어든다. 피부를 꼬집었을 때 피부가 빨리 제자리에 돌아오는 피부 긴장도가 떨어져 있으면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다. 노인은 체내 수분량이 줄면 혈액량이 줄면서 일어섰을 때 어지럼증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이 잘 생길 수 있다.

물, 하루 2L 마셔야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는 체중, 활동량,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진다. 체중이 무거울수록 물 필요량도 많아진다. 체중에 30~33을 곱하면 최소한의 하루 물 필요량(mL)이 나온다. 체중이 70kg인 성인은 2100~2310mL(2.1~2.3L)를 마시면 되는 것이다. 날씨가 덥거나 활동량이 많아서 상의가 젖을 만큼 땀을 흘렸다면 더 많이 마셔야 한다. 노인은 신장의 수분 재흡수율이 떨어지며,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갈증 중추가 노화해서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심하게 느끼지 못한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틈틈이 물을 마셔야 한다.동행복권파워볼

물을 과도하게 마실 필요는 없다. 신장 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물을 많이 마셔도 2시간쯤 뒤 소변을 통해서 대부분 배출된다. 따라서, 많이 마신다고 더 이로울 건 없다. 중요한 것은 물 마시는 속도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서 두통·구역질·현기증·근육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다. 갈증이 심해도 한꺼번에 500mL 이상의 물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 물은 한 시간 간격으로 한 번에 200mL 한 잔씩 마시는 게 가장 좋다.파워볼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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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악몽에 신음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서예지에 “안 갈게”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나비 포옹 필요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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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 캡처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과 서예지가 서로의 세계에 점점 스며들며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5.6%, 최고 5.9%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4.7%, 최고 5.1%를 기록해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의문의 여인이 등장하는 악몽으로부터 고통받아온 고문영(서예지 분)과 그녀의 안전핀이 된 문강태(김수현 분)의 모습이 애틋함을 더했다.

앞서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이어져 왔음을 자각하며 가슴 속에 메아리친 진심을 토해냈다. “넌 내가 살렸고, 내가 구한 목숨이야”라며 떠나려는 문강태에게 매달리는 고문영과 “네가 그날 건져 올려준 덕분에 내 이번 생은 진짜 거지 같거든”이라며 버거웠던 삶에 지친 문강태가 정면으로 충돌한 것. 문강태의 옷깃을 움켜쥔 고문영의 손이 그를 향한 간절함을 대변했지만, 문강태는 매몰차게 뿌리쳤다.

이런 문강태의 감정은 고문영과 삽화 작가 계약을 한 형 문상태(오정세 분)로 인해 극으로 치솟았다. 형의 계약을 무르지도, 형을 저주받은 성에서 데리고 나오지도 못한 채 홀로 돌아선 문강태는 어릴 적 형을 원망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자신의 고단한 삶에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형이 삽화 작가 계약조건에 캠핑카를 포함했단 사실을 보자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문상태식 사랑은 심연으로 가라앉은 문강태의 마음을 다시금 일으켜 세웠다. 이로써 형과 함께 고문영과 동거를 하게 된 문강태는 감정 없는 빈 깡통이라 여겼던 그녀의 이면도 차츰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문상태가 우연히 지하실로 가는 통로를 발견하면서 새로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 고문영은 동화 ‘푸른 수염의 비밀’을 들며 금기의 장소임을 알렸다. 문상태가 동화 속 푸른 수염 백작은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혼자 성안에 갇혀 살아야 하냐며 때 묻지 않은 질문을 하자 문강태는 “푸른색 수염이라도 상관없다고 정말 괜찮다고.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진짜 신부가 언젠간 나타나겠지”라며 대답했다. 형제의 대화를 몰래 엿들은 고문영의 면면에 옅은 미소가 드리워졌고 이는 ‘조금 이상해도 괜찮다’며 위로하는 드라마의 메시지와도 관통하고 있어 그 울림이 크게 다가왔다.

고문영은 병원 내 환자 강은자(배해선 분)로 인해 트라우마가 발현됐다. ‘엄마’라는 존재에 남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과 의문의 여인이 등장하는 악몽에 시달려 온 것. 고문영의 꿈속 비밀의 지하실에는 검붉은 핏자국이 스며든 바닥과 오래된 물건 등이 있었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그녀는 엄마라 불리는 의문의 여인에게 시달림을 당했다. 꿈에서 깨자마자 그녀 위로 마주 떠 있는 의문의 존재가 등장, “엄마가 경고했지, 널 구하러 온 왕자도 죽일 거라고”라며 위협했다. 안방극장에는 여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감도 차올랐다.

극한 공포에 사로잡혀 신음하는 그녀를 문강태가 일으켜 세웠지만, 환영에서 벗어나지 못한 고문영은 “도망가…빨리…당장”이라며 절규했다. 하지만 고문영의 손은 문강태의 옷자락을 또 한 번 간절히 붙잡고 있었고 충격과 혼란 속 문강태는 “그래 안 갈게”라고 답하며 그녀의 손을 뿌리치지 않고 감싸 쥐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인생 드라마 될 듯”, “숨겨진 미스터리가 점점 더 궁금해진다”, “숨도 못 쉬고 봤다”, “배우들의 연기가 엄청나다”, “여기가 엔딩 맛집이네”, “이 드라마는 사랑이다. 너무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의문의 여인이 등장하는 악몽에 시달려온 고문영과 그녀의 상처를 깊게 체감하며 어느새 안전핀이 된 문강태 모습으로 애틋함을 배가, 다음 회를 향한 기대감까지 고조시키고 있다.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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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가 열정 재벌 유노윤호의 매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일요 예능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가 출연해 母벤져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신동엽이 ‘유노윤호가 가장 싫어하는 벌레는?’이라고 질문하자 어머님들은 어리둥절했다. 정답은 ‘대충’이었다. 이어 ‘슬럼프가 온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인생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금 3개는 황금, 소금, 지금’ 등 그의 여러 열정 명언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넘치는 열정 탓에 ‘직업군인 영입 제의까지 받았다’며 이에 회사에서는 “본분을 잊지마” “거기다 말뚝 박을 수 있어”라고 그를 말렸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유노윤호는 각별한 여동생 사랑 일화와 본능적인 열정으로 조카 돌잔치 경품 이벤트에서 1등한 사연, 홈쇼핑 역시 ‘열정으로 기다리면 원하는 사은품을 얻는다’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아 인간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상민 집을 찾아온 김보성과 이훈은 ‘의리’와 ‘승부욕’으로 똘똘 뭉친 매운 맛 대결을 이어갔다. 지난주 ‘매운 사탕 오래 참기’에 이어 이번 주에는 ‘매운 맛 껌’으로 대결을 펼쳤다. 매운 맛 껌 씹기가 무승부로 끝나자 두 사람은 ‘쓰리포!’ 대결로 끝장을 보았고, 결국 이훈이 이겨 김보성은 무릎 꿇고 이훈 만세 삼창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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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흰철 하우스’에는 이연복 셰프가 반려견 생일이와 함께 찾아왔다. 이어 박새로이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정준하도 온갖 요리 재료와 장비를 들고 방문했다. 이연복 셰프는 희철이를 위해 닭볶음탕 요리를 해주었는데, 양념이 부족하자 이연복 셰프는 라면 스프와 샘플 양주를 이용해 독특한 맛을 내 감탄사를 불러왔다.

또 이연복은 배고파하는 반려견들을 위해 브로콜리, 감자로 만든 퓌레에 완자를 넣어 만드는 ‘완자 퓌레’로 특별한 간식을 만들었다. 그 옆에서 정준하는 강아지를 위한 캘리포니아 롤을 완성했다.

이어 두 사람의 요리를 놓고 기복이와 생일이가 어떤 간식을 선택할지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쳤다. 결국, 두 마리 강아지 모두 이연복 셰프의 완자 퓌레를 선택해 이연복 셰프는 개들에게도 먹히는(?) 요리 대가임을 인정받았다.

한편, ‘컬러 체인지 다이어트’에 빠진 홍선영은 ‘블랙데이’라며 먹물자장면, 콜라, 검정 콩 등 온갖 블랙 음식들을 섭취했다. 이에 홍진영이 “너무 많이 먹는 게 아니냐”고 지적하자 홍선영은 “한 색깔만 먹으니까 괜찮다”고 기적의 논리를 보여줬다.

홍선영은 지방을 축적시켜주는 ‘뚱보균’에 대해서 검사를 받고 싶다며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홍선영은 뚱보균이 51.9%, 일반균이 48.1%로 뚱보균 상위 10% 안쪽에 속하는 걸로 나타났다. 이에 홍진영은 “그러니까 언니는 좋은 균이 18%밖에 없는거야”라고 말해 충격에 빠졌다.

여기에 더 홍선영이 “이 균은 유전이 아니냐?”는 질문에 전문가가 “유전일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고 답하자 이를 지켜보던 홍자매 母는 “나는 인정 못 하겠다!”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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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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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KBS 2TV 제공
이민정과 이상엽이 또 한 번의 엇갈림을 맞이했다.

7월 5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 안아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59, 60회 시청률이 각각 29.0%, 33.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 인기를 입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윤규진(이상엽 분)은 자신이 앓아누웠을 당시 송나희(이민정 분)가 자신의 집에 찾아왔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정록(알렉스 분)과 함께 가려는 그녀를 붙잡았다. “내 얘기부터 듣고 가, 나희야”라며 애처롭게 송나희를 붙잡은 윤규진은 그녀가 남겼던 메모를 들이밀며 무슨 의미냐고 물으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송나희는 이정록에게 뉴욕 연구진 자리를 제안받으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평소 꿈이었던 자리였지만, 자신을 붙잡고 “이거 무슨… 의미야? 단순한 동료로서의 감정이야?”라고 물었던 윤규진의 모습에서 평소와는 다른 감정을 느꼈기 때문.

송나희에게 직진하기로 마음을 굳힌 윤규진은 이정록에게 “저 송나희한테 아직 미련 있어서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의 말을 들은 이정록은 날 선 반응을 드러내다 이내 송나희에게 뉴욕 연구직 자리를 권한 것을 밝혀 긴장감을 높였다.

윤규진은 연구직 자리가 대학시절부터 송나희가 꿈꿔온 자리임을 아는 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송나희의 물음에 “가야지, 좋은 기회잖아. 니 꿈이기도 했고”라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송나희를 사랑하고 있음에도 불구, 그녀의 꿈을 먼저 이해하고 사랑을 포기하는 윤규진의 사랑법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송가희(오윤아 분)는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일하고 있는 곳의 점장님이 타 지역 매장의 매니저로 추천해 주겠다고 한 것. 그러나 송가희는 과거 쇼핑몰을 운영하고 싶었던 자신의 꿈을 회상하며 아들인 김지훈(문우진 분)과 박효신(기도훈 분)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했고, “엄마가 행복해야 지훈이도 행복하다는 거”라는 대답을 듣고 새로운 꿈에 도전,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윤재석(이상이 분)은 송다희(이초희 분)의 대학 동기 지원(SF9 찬희 분)을 신경 쓰며 질투의 서막을 알렸다. 송다희의 곁을 늘 지키고 있던 지원이 여자라고 생각했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가 남자임을 알게 된 것. 이후 윤재석은 급하게 택시를 타고 그녀가 동기들과 파티를 하는 술집을 방문, 송다희의 남자친구임을 밝히는가 하면 치과의사임을 은연중에 어필하는 등 ‘질투의 화신’으로 변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강초연(이정은 분)은 생일을 맞이해 시장 상인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이날 김밥집 직원들과 시장 상인들은 그간의 묵은 감정을 해소, 앞으로 돈독하게 지낼 것을 다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나 술에 취한 홍연홍(전미령 분)이 막말을 퍼부으며 장옥자(백지원 분)와 몸싸움을 해 원점으로 돌아갔다.

또한 홍연홍의 앞에 건달들이 등장, 이들의 앞으로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상케 했다. 특히 건달(조한철 분)은 그녀에게 빌린 돈을 갚을 것을 요구, “당신 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이자는 계속 올라가”라며 협박을 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60회 엔딩에서는 윤규진에게 새로운 위기가 닥칠 것을 암시했다. 일전에 진료를 보았던 아이가 응급실에 실려온 것. 급박한 상황을 목격한 송나희가 무슨 상황인지 물었고, 윤규진의 환자라는 말에 곧바로 그의 옆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다급하게 응급처치를 도왔다. 나란히 응급처치를 하는 윤규진과 송나희의 모습은 이들의 첫 만남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이민정과 이상엽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박현숙 온라인기자 mioki13@kyunghy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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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 오늘(6일) 육군 현역 입대
우도환, 이민호·장기용 등 절친 배웅 속 입대
우도환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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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 / 사진 = 텐아시아DB

배우 우도환이 오늘(6일) 입대한다. 우도환은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지난달 24일 우도환 소속사 키이스트는 “우도환이 2020년 7월 6일 입대한다.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또한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우도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을 향한 감사와 애정을 표현했다. 우도환은 “제가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됐다.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의 20대를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다”며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하겠다. 그 어떤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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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도환 인스타그램

우도환의 동료들은 입대하는 우도환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우도환은 입대 소식을 전한 이틀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장기용, 김경남과의 만남을 공개하며 “간 떨어지게 고마운”이라고 글을 남겼다. 지난 5일에는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민호를 만났다. 우도환이 “다녀오겠습니다, 폐하”라고 글을 남기자 이민호는 “영아 이제 천하제일 총이 되길”이라고 답했다. 이민호는 삭발한 우도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우도환은 머리를 자르기 전, 지난 4일에는 “그동안 고마웠어요 조금만 기다려줘요”라고 글을 쓰며 미용실에서 이발기를 들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도환은 2011년 MBN 드라마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데뷔해 드라마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 ‘나의 나라’ ‘더 킹-영원의 군주’, 영화 ‘인천상륙작전’, ‘마스터’, ‘사자’, ‘신의 한 수 : 귀수편’ 등에 출연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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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가 신작들의 개봉에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물. 

개봉 2주차 주말까지 누적 관객수 154만 6971명을 기록하며 2주 연속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쟁쟁한 신작들을 모두 제치고 주말 이틀간 2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살아있다’는 침체된 극장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스코어를 유지하며 거침없는 흥행 위력을 입증하는 중. 

특히, 이는 올해 2월에 개봉한 ‘정직한 후보'(최종 153만 5630명), ‘클로젯'(최종 127만 835명)의 최종 관객수를 모두 제치며 개봉 12일 만에 올해 2월 이후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것으로 ‘#살아있다’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듯 6월 24일(수) 개봉 이후 12일 연속 독보적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살아있다’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지지에 힘입어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을 예고한다.

‘#살아있다’는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예측불가 스토리 속 희망적인 메시지를 선사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로 자리매김한 분위기다. “짜릿한 긴장감 속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방에 씻겨 내줄 시원한 영화”(네이버_jekn****), “숨 막힐 정도로 몰입하게 되는 긴장감 넘치는 영화였다”(네이버_tlub****),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매력 넘침”(네이버_sept****), “배우들의 연기 몰입도가 높아서 보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재밌었습니다!”(네이버_oblu****), “내가 고립된 기분이 들 정도로 몰입했어요”(네이버_yw25****) 등의 평이 눈에 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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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유노윤호가 열정 하나로 직업군인이 될 뻔 했다고 전했다.

5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유노윤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열정만수르 유노윤호가 등장했다. 사람 몸에 가장 안 좋은 해충은 ‘대충’이라는 유노윤호는 “어머님들 앞에서 명언 관련 얘길 하면 수줍다”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의 명언이 소개 됐다. 슬럼프가 온다는 것은 그만큼 인생에서 최선을 다해왔다는 것, 가장 중요한 ‘금’ 3개는 황금, 소금, 지금이라는 것 등이 언급됐다.

‘열정만수르’ 이미지가 피곤하지 않냐고 묻자 “마인드의 차이가 큰 것 같다”며 “사람이니까 피곤한 건 당연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연 끝난 후엔 에너지를 다 썼기에 멍하게 있는데 그때는 멍 때리는 순간도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열정 때문에 군에서 직업군인 제안을 받았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전문하사 부사관직 제의가 들어왔다”며 “새로운걸 도전하고 싶어서 회사에 정말 물어봤는데 실장님이 ‘윤호야, 본분을 잊지 마’라고 말려주셨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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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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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고 있다. 병무청은 지난달 4일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승리에 대한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돼 진행된다. 철원(강원도)=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3.09/성매매를 알선하고 해외에서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빅뱅 전 멤버 승리(30, 이승현)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

5일 육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에서 담당해온 사건은 승리의 6사단 현역 입대로 인해 제5군단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이송됐다.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승리는 5군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5군단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직접 재판을 맡지 않고 승리 사건을 다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이첩했다.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지난 6월 23일 승리 사건을 접수했다.

승리의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 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까지 8개다.

승리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여러 차례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와 도박자금을 달러로 빌리면서 사전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기소됐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 사이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카카오톡으로 여성의 신체사진을 전송한 혐의도 받는다. 동업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는 공판에서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공소 사실을 대체적으로 인정한다”며 성매매 알선 및 횡령 등 혐의를 인정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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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지코(ZICO)가 여름 앨범 ‘랜덤박스(RANDOM BOX)’의 수록곡 ‘만화영화’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기습 공개했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주말 깜짝 배송”이란 글과 함께 수록곡 ‘만화영화’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선보이며, 뮤직비디오 제작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지코는 꾸밈 없는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에도 불구하고, 만화영화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기워진 듯한 의상과 체인 소품 등 자유분방한 지코의 모습에서 적극적이고 모험심 가득한 소년의 매력이 더해져 수록곡 ‘만화영화’ 뮤직비디오 완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렇듯 지코는 타이틀곡 ‘Summer Hate’ 외에도 수록곡 ‘만화영화’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여름 앨범 ‘랜덤박스’를 위해 열정과 애정을 쏟아냈다. 더욱이 뮤직비디오 속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아내며 찾아보는 재미를 안겼던 만큼 이번 ‘만화영화’로 보여줄 지코만의 무한 상상력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

수록곡 ‘만화영화’는 누군가에게 반해 세상이 멈춘 것 같은 순간을 두고 ‘마치 만화영화 같다’고 이야기하는 노래로, 누구나 한 번 듣고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캐치한 후렴구와 밝은 톤의 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특히 지코는 무더운 여름, 리스너들이 시원하게 이지 리스닝 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곡의 스타일과 메시지, 보컬의 톤 등의 변화를 꾀하며 지코만의 여름 이야기를 완성해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지코의 수록곡 ‘만화영화’ 뮤직비디오 본편은 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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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장은송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사진=안보현 인스타그램

배우 안보현이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다.

안보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귀 없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밤중 다리 위에서 야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안보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안보현은 여전히 훈훈한 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것이 바로 화보다 화보”, “한강 가면 보현님 보는거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보현은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카이로스’에 출연한다. ‘카이로스’는 유괴된 어린 딸을 되찾아야 하는 미래의 남자와 잃어버린 엄마를 구해야 하는 과거의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이다.

장은송 기자 dmsthdwkd@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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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시후와 전광렬이 각자 다른 노선을 걷기 시작하며 큰 관계변화를 암시했다.

어제(5일)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 연출 윤상호 / 제작 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 이하 ‘바람구름비’)에서 박시후(최천중 역)와 전광렬(흥선대원군 이하응 역)이 왕위를 향한 목적을 달성한 뒤 급반전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최천중(박시후 분)은 이하응(전광렬 분)의 둘째 아들 재황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도원결의하며 같은 길을 걸어왔다. 그러나 이하응은 최천중이 조선에 돈 역병을 해결하고 재황에게 모든 공을 돌렸음에도, 마치 그가 재황의 우위에 서 있는 것 같은 모습에 견제했다. 이후 그는 최천중에게 속내를 감추고 뒤에서 일을 도모,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가고 있음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천중의 마지막 책략이 재황을 왕위에 올리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직접 장동김문을 찾아가 수장 김좌근(차광수 분)에게 정치에서 손을 떼라며 정면승부를 본 것. 그는 이하응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가문이 멸문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예언으로 충격을 주는가 하면, 김병운(김승수 분)이 살해모의를 할 거라 정확히 예측하는 등 청산유수의 말솜씨로 김문일가를 휘어잡았다.

결국 최천중과 이하응은 뜻대로 재황을 왕위에 올리며 목표했던 바를 이루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금이 갔다. 대원군이 된 이하응이 최고의 권력자가 된 가운데, 최천중은 외세의 침략을 대비하기 위한 ‘삼전도장’을 세우며 서로 다른 노선을 선택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이하응은 역병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최천중이 마련했던 장소에, 병이 사라진 후에도 계속해서 백성들이 모여들자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왕실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삼전도장’의 풍경을 바라보며 “최천중 네놈이 그간 내 뒤에서 이런 걸 준비하고 있었더냐, 감히 임금이 사는 궁궐을 내려다보고 있었더냐…”라며 최천중의 의도를 의심, 본격적으로 시작될 두 사람의 갈등에 안방극장의 흥미가 치솟았다.파워사다리

한편,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된 이하응 주변인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특히 이하응에게 장동김문의 권세를 끝내겠다 약속받은 조대비(김보연 분)와 한순간에 권력을 빼앗긴 장동김문이 앞으로 어떤 일들을 벌일지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렇듯 ‘바람구름비’는 하루아침에 동료가 적이 되는 냉혹한 권력투쟁의 세계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제 피바람이 불겠네”, “이제부터가 진짜 제대로다. 너무 재밌어요”, “긴장감 최고다…”, “다음 주 방송이 대박일 것 같다” 등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이야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하나파워볼

사진제공: 빅토리콘텐츠, TV CHOSUN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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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수입으로 지난 1일부터 공급
증상 지켜본 뒤 상태 호전 여부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가 입증된 ‘렘데시비르’의 국내 중증 환자 19명에 대한 공급이 완료됐다. [사진 서울대병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가 입증된 ‘렘데시비르’의 국내 중증환자 19명에 대한 공급이 완료됐다. 보건당국은 투약 환자들의 상태를 5일가량 관찰한 뒤 이들의 호전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 4일 12시 기준 14개 병원의 19명의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신청이 접수돼 19명 모두에게 림데시비르 투약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부터 ‘특례수입’을 통해 렘데시비르의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달 3일 식품의약안전처가 제조사인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 측과 체결한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에 따른 것이다. 특례수입은 공중보건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장의 요청이 있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지난 목요일(2일)부터 렘데시비르에 대한 실질적 공급이 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졌고, 투약이 시작됐다”며 “따라서 지난 목요일부터 (현재까지) 채 5일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자의 상태와 투약 규모는 매일 확인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호전 상태 등은 5일째가 지난 뒤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5일 후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10일까지 투약할 수 있다”며 “외국의 경우 대개 렘데시비르의 1인당 평균 투약량은 7.8일로 계산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렘데시비르의 투약 기간을 원칙상 5일로 정했다. 다만 필요하면 5일을 연장해 최대 10일까지 투여할 수 있도록 했다. 투약 대상은 폐렴 소견을 동반하면서 산소치료(기계 호흡, 에크모 등)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됐다.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해야 한다. 이후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할 때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의 자문을 요청해 투약 대상자를 정하게 된다.

윤상언 기자 youn.sang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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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후폭풍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힘겨루기가 시작된 가운데, 미 해군 항공모함 2척이 남중국해에 급파됐고, 캐나다도 대중제재를 결정하는 등 홍콩을 둘러싼 국제사회 긴장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이에 미 의회와 행정부의 제재 조처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홍콩 국가안전공서(국가안보처) 수장에 강경파 인사를 지명하는 등 법 시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홍콩보안법을 비판하는 영국, 호주 등 서방국가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내는 등 중국 대응도 가시화하고 있다.

◆미 해군, 항모 두 척 파견, 2014년 이후 처음…중 겨냥 다목적 경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미 해군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와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중국 해군이 군사 훈련 중인 남중국해에서 4일 작전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두 항모와 다른 전함 4척도 함께 훈련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은 이미 지난 1일부터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인근 해상에서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지역이다. 중국군은 오는 5일까지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번 두 척의 항모 전단 투입은 중국에 대한 다목적 경고의 성격이 크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발원지 논란으로 양국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남중국해 영향력 확대 시도와 국제사회 우려에도 홍콩보안법 강행 등에 대한 미정부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해상에서 작전활동 중인 니미츠호(CVN-68·사진)의 모습. 미해군 제공

캐나다 정부도 사실상 대중제재에 가세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3일(현지시간) “캐나다·홍콩 범죄인 인도조약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홍콩과 사법 관계를 단절한 것은 캐나다가 처음이다. 홍콩은 현재 세계 30여 개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맺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캐나다가 군사 물자 수출 금지와 이민 장려 외에 추가 여행경보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은 이미 홍콩보안법 시행에 맞춰 “약 300만명 BNO 여권 소지 홍콩인이 영국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국제사회 27개 국가는 홍콩 보안법에 우려를 제기했다.

◆중, 국가안보처 수장 임명, 관련 기관 설립…홍콩보안법 시행 본격화

중국은 홍콩보안법 본격 시행을 서두르고 있다. 국가안보처 수장으로 강경파 관리 정옌슝(鄭雁雄)을 임명하고, 국가안보수호위원회도 정식 설립했다. 국제사회 압력과 비판에도 홍콩보안법 시행을 늦추거나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공산당 광둥성위원회 상무위원회 비서장을 지낸 정옌승은 2011년 광둥성 산웨이시 당서기기 당시 토지수용 보상을 요구하는 우칸 마을 시위대를 강경 진압한 인사로 알 알려져 있다. 국가안보처는 홍콩보안법 실행의 실질적인 홍콩 내 최고 권력기관이다.

국가안보수호위원회는 행정수반인 캐리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주석을 맡는다. 홍콩 내 홍콩 안보와 관련 최고 기관으로 중앙정부 감독과 문책을 받도록 하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는 이곳에 ‘국가안보사무 고문’을 파견한다. 사실상 자문 형태로 홍콩 사안에 개입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뤄후이닝(駱惠寧) 홍콩 주재 중앙정부 연락판공실 주임이 고문을 맡게 됐다.

‘홍콩 반환 23주년’인 지난 1일 홍콩 도심에서 시위대가 이날부터 시행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철폐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홍콩 AFP=연합뉴스

이 밖에도 경무처 국가안보 부처장에 류츠후이(劉賜蕙)를 임명하고, 율정사 내에는 국가안보 범죄 담당 부서가 만들어졌고, 홍콩보안법 사건 담당 판사도 임명됐다.

홍콩 정부는 지난 3일 정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 의회가 통과시킨 제재법안인 ‘홍콩자치법’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홍콩 사무에 대한 개입을 즉각 중단할 것으로 요구했다. 홍콩 정부는 성명에서 “실질적인 홍콩 헌법인 기본법상 홍콩은 중국의 일부”라면서 “‘인권·민주주의·자치’라는 명분으로 이뤄진 홍콩 자치법 통과는 미국의 이중잣대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베이징=이우승 특파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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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코로나19) 사례를 처음 보고한 것은 중국 당국이 아닌 WHO 중국지역 사무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반 실태를 의도적으로 은폐해 국제적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해 말 보고 시점도 뒤늦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런데 WHO에 이 첫 보고마저도 중국 당국이 하지 않은 것이 밝혀진 것이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원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우한. [연합뉴스]
WHO가 이번 주 새로 공개한 세부 일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WHO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새로운 바이러스성 폐렴 사례를 처음 보고한 것은 WHO 중국지역 사무소였다고 AF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지에 따르면 WHO 중국지역 사무소는 지난해 12월 31일 우한 보건위원회 웹사이트에서 관련 보도자료를 발견하고, 중국 담당자에게 연락했다. 같은 날 WHO의 전염병 정보서비스는 미국에 있는 국제전염병 감시 네트워크 프로메드가 전달해준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 사례들과 관련한 기사를 수집했다.

WHO는 이후 중국 당국에 지난 1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이들 사례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고, 중국 당국은 3일 정보를 제공했다.

앞서 WHO는 지난 4월 코로나19 초기대응 일지를 공개했을 당시 우한 폐렴 감염 사례에 대한 첫 보고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으로부터 나왔다고 발표하면서도 정확한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WHO는 그동안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보고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각국에는 감염이 발생한 이후 공식적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추가로 증상과 원인 등을 분석해 WHO에 정보를 제공하는데 24∼48시간이 주어진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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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때 약식 기자회견 가능성…중국 방문은 불투명

지난해 12월 방한한 비건 부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 뒤 일본에 들를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이 내주 초 한국을 방문하고 나서 일본 도쿄에 갈 것으로 전해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비건 부장관이 한국에 올 때 백악관에서 한반도 사안 담당인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함께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일 한국행을 추진하는 비건 부장관은 서울에 도착하고 나서 약식 기자회견을 포함해 한국 언론을 상대로 브리핑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부장관 일행은 방한 기간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외교부, 청와대 등 외교안보라인과 두루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2박 3일간 한국 일정을 마치면 비건 부장관 일행은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비건 부장관 일행의 중국행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 NK뉴스는 지난 1일 “미북관계를 다루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 2명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후커 NSC 보좌관이 이 일정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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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표단 방한 때 방역 절차 협조” 요청해
방한 규모 키워 전방위 한미ㆍ북미 협상 예고
외교부 “조건부로 의무격리ㆍ검사 면제 가능”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로이터]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우리 정부와의 대북 공조 협의를 위해 방한할 것으로 알려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를 두고 미국 측이 우리 정부에 “미국 정부 대표단 형식으로 방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건 대표뿐만 아니라 대북 협상팀을 함께 파견해 북한과의 대면 협상 가능성까지 대비한 미국에 우리 정부는 자가격리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검사도 면제가 가능하다는 답을 내놨다.

3일 헤럴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미국 국무부는 최근 주한미국대사관 채널을 통해 우리 외교당국에 미국 정부 대표단이 방한할 경우, 코로나19와 관련된 방역 조치 면제 협조가 어느 수준까지 이뤄질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사실상 이르면 이달 중 방한을 앞둔 비건 대표를 염두에 둔 요청으로, 비건 대표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 다수가 함께 방한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미국 측 핵심 외교 소식통은 “비건 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 대표 성격을 갖고 방문하는 것”이라며 “기존에 함께 했던 대북 협상팀이나 다른 당국자와 함께할 경우, 방한 인원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들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방역 절차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했다.

사실상, 비건 부대표가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당국자들과 함께 방한할 수 있다는 뜻으로, 우리 정부와의 대북 공조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2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최근 방미 시 미국 측과 (한미 워킹그룹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어떻게 운영방식을 개선함으로써 그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며 추가 논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답보 상태인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 협상, 미국 주도의 반(反)중국 연대인 경제번영네트워크(EPN) 참여 논의 등이 함께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북한과의 대면 접촉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란 분석도 있다. 앞서 비건 대표는 지난해 12월 부장관 지명자 자격으로 방한했을 때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 주요 당국자와 함께했다. 당시에도 판문점에서 북한과의 접촉을 염두에 두고 협상팀과 동행했던 만큼, 이번에도 같은 형식으로 방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미국 측의 요청에 우리 정부는 “대표단이 방한할 경우, 14일간의 의무 자가격리는 물론 입국 시 진행하는 코로나19 검사도 조건부로 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미 우리 정부는 지난달 관계부처가 모여 주요국 고위 당국자의 방한 시 사전에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자가격리뿐만 아니라 입국 시 의무적으로 진행되는 검사도 생략할 수 있다는 방침을 정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 목적의 방한인 경우에는 입국 직후 바로 우리 정부와 대면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면제 절차를 이미 수립한 상태”라며 “주요 외교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관련 면제 절차가 가능함을 회신했다”고 설명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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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도쿄의 지하철 모습. 지하철 내부가 비교적 붐비는 모습이다. 로이터 뉴스1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수도 도쿄에서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1명이 나왔다. 사흘 연속 100명 이상일 뿐만 아니라 수치 자체가 연일 증가세에 있어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도쿄도에 따르면 도쿄의 코로나 하루 확진자는 지난 2일 107명을 기점으로 3일 124명, 이날 131명으로 사흘 연속 100명 대다. 이로써 이날 오후에 집계될 일본 전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엔 총 236명이었다. 누적 감염자는 총 2038명이었다.

도쿄의 코로나 확진자 수. NHK홈페이지 캡쳐.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의 경우, 긴급사태 기간인 5월 2일(154명) 이후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지난 2일부터 1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최근 1주일간의 도쿄 지역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85.8명으로, 도쿄도가 애초 제시했던 경보 발령 기준(20명)을 훨씬 넘어선 상황이다.

일본 정부나 도쿄도는 호스트클럽 등 유흥가 감염이 많다는 점, 상대적으로 중증화 가능성이 낮은 젊은 층 감염이 대부분이라는 점 등을 들어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하거나 대규모 휴업 등을 요청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감염 경로 불명도 절반 가까이 되는 등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광범위한 감염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달 초 홋카이도대 니시우라 히로시 교수 연구팀은 사람 간 접촉이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되돌아간다면, 7월 중 도쿄의 감염자 수가 하루 1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경고했었다. 그 경고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NHK 집계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도쿄 6654명을 포함해 2만185명이고 사망자는 990명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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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여자친구 킴벌리 길포일
3일 대통령 내외와 독립기념일 행사 위해 사우스다코다주로 출장 중 양성판정 통보 받아
NYT “길포일 무증상자, 대통령 측근들과 접촉 없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오른쪽)와 여자친구인 킴벌리 길포일이 한 기자회견장에서 나란히 웃고 있다.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여자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도널트 트럼프 주니어의 여자친구 킴벌리 길포일은 이날  독립기념일(4일) 행사를 앞두고 대통령 내외 등과 함께 사우스다코다주로 출장 중 확진 결과를 통보받은 것을 전해졌다. 길포일은 트럼프 재선 캠프의 정치자금 모금 최고 책임자이기도 하다. 

NYT는 “길포일은 대통령 전용기에는 탑승하지 않았으며, 일행 중에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주변에 접근하는 인사나 직원들은 사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 절차를 밟는다.

길포일의 감염으로 트럼프 대통령 주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3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식사를 준비하던 직원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공보 비서가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길포일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으며, 길포일과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은 대통령의 측근 직원들과 접촉이 없었다고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NYT가 보도했다. 다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두 사람은 차편으로 사우스다코다주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3일 사우스다코다주 러시모어산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키스톤=로이터 연합뉴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가족으로 여겨지고, 대통령 측근인 인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됐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신변 안전에 대한 문제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길포일은 지난달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열린 대규모 실내 유세 현장에 참석했고, 당시 캠프 관계자와 비밀경호국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트럼프 캠프 측은 성명에서 “길포일은 즉시 격리됐고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며 “무증상 상태이기 때문에 음성 반응이 나올 때까지 쉬고, 예정된 공식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은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역시 예정된 공식 일정 참석은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러시모어산에서 열린 불꽃놀이 행사에 참석해 반(反)인종ㆍ백인우월주의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역사를 말살하려는 무자비한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근 인종차별과 불평등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되면서 러시모어산의 화강암에 새겨진 조지 워싱턴ㆍ토머스 제퍼슨ㆍ에이브러햄 링컨ㆍ시어도어 루즈벨트 등 전직 대통령 얼굴 조각상에 대한 재평가로 철거 여론이 일고 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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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캠프 정치모금 최고책…대통령 주변서 세 번째 감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여자친구인 킴벌리 길포일(오른쪽)[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여자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재선 캠프의 정치자금 모금 최고 책임자이기도 한 킴벌리 길포일은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 행사를 앞두고 검진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3일 보도했다.

길포일은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사우스다코다 출장 중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곳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과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대규모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었다.

길포일은 대통령 전용기에는 탑승하지 않았으며, 일행 중에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NYT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주변에 접근하는 인사나 직원들은 사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돼 있다.

길포일이 감염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주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3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음식을 준비하는 직원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공보 비서가 지난 5월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오른쪽)와 여자친구인 킴벌리 길포일[AP=연합뉴스 자료사진]

길포일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으며, 길포일이나 트럼프 대통령 장남 모두 대통령의 측근 직원들과 접촉이 없었다고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NYT가 보도했다.

다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길포일과 장남은 차편으로 사우스다코다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가족으로 여겨지고, 대통령 주변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됐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신변 안전에 대한 문제가 재차 부각됐다.

길포일은 지난달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열린 대규모 실내 유세 현장에 참석했고, 당시 캠프 관계자와 비밀경호국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트럼프 캠프 측은 성명에서 “길포일은 즉시 격리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며 “무증상 상태이기 때문에 음성 반응이 나올 때까지 쉬고, 예정된 공식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은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역시 예정된 공식 일정 참석은 모두 취소키로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최대치를 기록 중이지만 “어느 순간 바이러스가 사라질 것”이라며 심각성을 낮게 보고 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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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 신규 확진은 베이징만 나와…해외 역유입 3명

반복되는 베이징의 코로나19 검사 대기 행렬(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30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임시 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이 줄지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jsmo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2명에 그치는 등 코로나 19집단 감염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는 베이징에서만 2명이 나왔다. 해외 역유입은 3명이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4명 증가했다.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신규 환자가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7명, 30일 3명, 지난 1일 1명으로 확연히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 공항의 코로나19 방호복 착용 탑승객들(베이징 AF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산해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제3터미널에서 방호복을 입은 탑승객들이 게이트로 이동하고 있다. daeuliii@yna.co.kr

이번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1명이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고위험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통제 완화를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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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확진자 3명 늘어

코로나19 탓에 한산한 베이징 공항 터미널(베이징 AFP=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30일 서우두 국제공항 터미널3의 국내선 탑승 게이트 주변 좌석들이 텅 비어 있다. jsmo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파워볼실시간

베이징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2명에 그쳤다.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사태로 지난 23일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32명이다.

중국 본토 전체의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상하이와 광둥에서 1명씩 해외 유입 환자가 나왔다.홀짝게임

확진자와 별도로 무증상 감염자는 4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3명도 해외 유입 사례다.파워볼실시간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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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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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 출신 겸 배우 연우가 앞서 일었던 내부 폭로 의혹을 말끔히 씻어냈다.

연우는 4일 SNS에 “새벽에 쓴 글이 크게 확대해석돼 당황스럽다”며 “단지 나에 대한 억측과 비방이 많아 고충을 토로한 것 뿐”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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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에 있었던 인스타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 뿐, 다른 의도가 없었다”며 “팬들과 공간이라 깊은 이야기가 나와 오해를 산 것 같다”고 속상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난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의도치 않게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연우는 “난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팬)을 배신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나 비난 받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느냐. 이제 그만하라”고 호소했다.

이어 “내가 하나하나 설명할 수 없다는 걸 알잖나. 왜 아직도 그 누군가들은 내 입에서 나오지 않은 말과 내 머리에 있지 않던 생각과 내가 행하지 않은 행동에 매달리는 걸까”라며 “내가 지금 새로운 일을 하는 건, 이 이상의 선택권이 없다. 이렇게 해야 내 꿈의 연장선을 쭈욱 이어갈 수 있고 이렇게라도 해야 살 것 같고 이렇게라도 해야 여러분을 계속 볼 수 있다. 다 포기해버리면 어떻게 하냐, 정말”이라고 적었다.

연우의 새벽녘 고백은 전날 일어났던 AOA 지민의 괴롭힘을 내부고발한 전 멤버 권민아의 폭로 논란 때문에 더더욱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모모랜드에서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한 연우에게도 말 못할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는 물음표도 쏟아졌다. 그러나 연우가 직접 진화에 나서며 팀 내 불화가 아닌 ‘해프닝’으로 마무리 짓게 됐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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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코미디언 안영미(37)가 지난 2월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해 이미 법적인 부부가 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유튜브 비보티비에 따르면 안영미는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 시소 전속계약을 기념하는 동영상에서 올해 2월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소속 연예인 신봉선, 김신영 등이 안영미와 송은이에게 질문하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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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가 “정확하게 2020년 2월 28일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하자 김신영은 “왜 그때 이야기를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이에 안영미는 “싱글 행세를 하진 않았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 혼인신고했어’라고 열심히 퍼뜨렸다”고 답했다.

그런데도 왜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안영미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더라. 심지어 아파트 주민에게까지 얘기했다. 소문이 하나도 퍼지지 않아서 나도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남편은) 미국에 가 있다. 4개월째 만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통화 시도를 했지만 연결되지 않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영미는 남편을 ‘깍쟁이 왕자님’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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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파이브 멤버들의 반응에 관해서는 “바로 축하해주었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뜨겁게 심지어 서프라이즈 파티까지 따스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역사상 최초의 여성 고정 MC로 활약 중인 안영미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안영미는 2015년부터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교제해 왔다. 두 사람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와 청취자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화제를 모았다.

‘컨텐츠랩 비보’에서 설립한 미디어랩 시소는 대표 송은이를 비롯해 신봉선과 유재환 그리고 김신영이 소속돼 있다. 안영미는 미디어랩 시소의 5호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셀럽파이브는 송은이, 안영미, 신봉선, 김신영이 속한 여성 코미디언 그룹으로 2018년 데뷔해 ‘셀럽파이브’, ‘셔터’, ‘안 본 눈 삽니다’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특히 셀럽파이브 멤버 전원이 한 소속사로 뭉치면서, 이들은 미디어랩 시소의 지원 아래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영미는 2009년 KBS 2TV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 tvN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 등에서 독보적인 예능감과 다재다능한 끼를 유감없이 발산하며 대세 개그우먼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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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유해진이 죽굴도의 진정한 힐링남으로 거듭났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 5’에서 유해진은 위로가 되는 힐링 멘트, 차승원과의 훈훈한 케미, 긴 인내 끝에 찾아온 값진 성과들로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매주 금요일 밤을 채우는 그의 힐링 모먼트들을 모아봤다.

# 힐링 멘트

유해진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솔직함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멘트로 힐링을 선사했다. 죽굴도를 방문한 게스트와 산책길에 나선 그는 다소 정적인 어촌 생활에 대해 “이 심심함이 괜찮아”라고 말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차승원에게 잡힌 작은 복어를 놓아주며 “잠깐 동안의 인연이었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유해진은 소탈하지만 따뜻한 멘트들로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 훈훈 케미

유해진이 차승원과의 남다른 우정으로 안방극장에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전했다. 통발에 잡힌 붕장어로 손질할 재료가 많아진 차승원을 위해 유해진은 양념 없이 구워 먹어도 맛있다며 조금이라도 일거리를 줄이기 위한 배려를 보여줬다. 또한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해 유해진은 궂은 날씨에 비를 그대로 맞으면서도 꿋꿋이 화로 앞을 지켰다.

이에 차승원 역시 말없이 우산을 씌워주며 둘의 특별한 케미를 확인시켰다. 이처럼 덧붙이는 대화 없이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채는 각별하고 훈훈한 케미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훈풍이 일게 했다.

# 값진 인내

유해진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낚시에 연이어 성공하며 시청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홀로 선상 낚시에 나선 유해진은 범상치 않은 입질에 긴 시간 낚싯줄과 씨름했고 결국 거대한 참돔을 낚아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여느 날과 같이 통발을 확인하던 유해진이 기쁨의 함성으로 붕장어의 등장을 알리며 죽굴도 3대장을 보란 듯이 완료해 값진 인내의 결과를 얻었다. 이렇게 유해진은 5년동안 간절히 바라던 순간들을 마주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환희와 감동을 안겼다.

이처럼 유해진은 ‘삼시세끼 어촌편 5’에서 진솔함을 담은 센스 있는 멘트와 차승원과의 소중한 우정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특유의 묵묵함으로 일궈낸 성과를 추가시키며 안방극장에 더할 나위 없는 힐링 모먼트를 선물했다.

이렇게 대체 불가한 ‘힐링남’ 유해진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한편, 유해진이 출연하는 tvN ‘삼시세끼 어촌편 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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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SNS 통해 어린시절 공개
사과머리한 채 깜찍한 모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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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김호중은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있잖아. 500cc잔에 얼음 7개 넣고 요구르트 5개랑 밀키스 조금 넣어서 오케이. 살찌겠지. 아냐 한잔은 괜찮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호중의 어린 시절이 담겨 있다. 그는 머리를 묶어올린 채 장난감에 올라타 있다. 이어 요구르트를 마시며 해맑게 웃었다. 특히 김호중의 진중하면서도 지적인 현재와 달리 상큼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이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호중은 내달 16일 단독 팬 미팅 ‘우리가(家) 처음으로’를 열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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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민정이 여신미모를 자랑했다.

배우 이민정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날씨 머리 푸르면 등이 덥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화장품 광고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이민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이민정은 웨이브가 들어간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에 이상엽은 “갓민정”이라는, 오윤아는 “어머나 이뽕”이라는 댓글로 이민정을 치켜세웠다.

한편 이민정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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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데렐라(사진=SBS FiL)
5일 방송되는 <홈데렐라>에서는 최초로 펜트하우스를 리모델링한다. 드라마 같은 펜트하우스를 예상한 것과는 달리 미로 같은 구조에 “집 둘러보다 길 잃어버리겠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MC김성주와 정형돈은 이번 <홈데렐라> 프로젝트가 아파트 탑층의 드넓은 ‘펜트하우스’임이 공개되자, 드라마에 나오는 집처럼 드넓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푼다. 뻥 뚫린 전망을 상상하며 들어선 의뢰지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두 사람을 맞이한다. 입구부터 꽉 막힌 답답함은 물론, 무분별하게 많은 가벽으로 사방이 가로막혀 미로 같은 집이었던 것이다. 이에 김성주와 정형돈은 “집 둘러보다 길 잃어버리겠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의뢰인은 취미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달라며 리모델링 요청을 한다. 특히, 2층에 와이프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홈바를 만들고 싶다고 하자, 이를 들은 김성주는 와이프의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넓은 1층은 와이프에게 주고, 작은 2층은 의뢰인이 꾸밀 수 있게 해달라”며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형돈 역시 의뢰인이 홈바를 만드는 것을 성공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아이디어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리모델링 결과를 보기 위해 동탄을 다시 찾은 출연진들은 미로 같던 구조의 펜트하우스가 새롭게 탈바꿈된 모습에 연신 감탄한다. 특히 정형돈은 “내가 여태까지 본 집 중 가장 극적인 변화이다. 너무 부러워서 질투 난다”라며 대본을 패대기 치는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는 후문이다. 또, 전문가는 동탄의 미래 가치와 더불어, 단지 내에 몇 가구 존재하지 않는 펜트하우스의 가치 상승 예상치를 이야기한다.

과연, 동탄의 ‘펜트하우스’는 과연 어떻게 리모델링 됐을지 7월 5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SBS FiL, 라이프타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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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크러쉬가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4일 “크러쉬가 오는 14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오하이오'(OHIO)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약 2개월 만의 컴백이다. 크러쉬는 지난 5월 싱글 ‘자나깨나’를 발표했다. 이번에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리스너들의 사로잡을 계획.
티저 이미지도 오픈했다. 크러쉬는 진중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흑백으로 오묘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크러쉬가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싱글 ‘오하이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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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우지윤 입장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안지영은 7월 4일 개인 SNS에 “안지영이 나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입장과 관련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안지영은 “그 친구(우지윤)가 탈퇴를 결심한 이후 콘서트까지 활동을 이어가려 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결론이 난 상태에서 한 장 남은 볼빨간사춘기 음악을 진정성 없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 활동을 같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대중들 사이에서 저희 상황이 오해되는 것 원치 않다. 이 시점 이후로 저희 이야기를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우지윤에게 “우리끼리 연락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야 했던 것이 너무 속상하다. 우리가 해야 할 말이 있다면 연락 피하지 말고 연락 좀 해줘”라고 전했다.

한편 우지윤이 지난 4월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하자 불화설이 불거졌다.

다음은 안지영 SNS 글 전문이다

처음 볼빨간사춘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은 것이 아닌 회사를 통해 전해 들었을 때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친구가 탈퇴를 결심한 이후에 콘서트까지 볼빨간사춘기 활동을 이어가려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결론이 난 상태에서 한 장 남은 볼빨간사춘기 음악을 진정성 없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 활동을 같이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럴 바엔 탈퇴를 논의한 시점에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이 낫겠다고 얘기를 했고, 그 친구도 동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주겠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송에서 저희 둘을 위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중들 사이에서 저희의 상황이 오해되는 것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점 이후로 더 이상 저희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끼리 연락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야 했던 것이 너무 속상하다. 우리가 해야 할 말이 남았다면 연락 피하지 말고 연락 좀 해줘.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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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지창욱이 도상우에게 업힌 한선화의 모습을 보고 절망했다.

7월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연출 이명우) 5회에서는 조승준(도상우 분)에게 업힌 유연주(한선화 분)의 모습을 목격한 최대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대현은 유연주 집 앞에서 함께 귀가하는 유연주와 조승준의 모습을 봤다.

술에 취한 유연주는 조승준에게 “나 부탁이 있는데 나 한번만 업어줘라. 한번만 업어줘”라고 졸랐다. 조승준은 마지못해 유연주를 업어줬다. 조승준 등에 업힌 유연주는 “나 지금까지 누구한테 업혀본 적이 없어요. 어릴 때도 다리 휜다고 엄마가 안 업어줬다. 너 나 처음으로 업은 사람이다. 한 바퀴만 돌아봐라”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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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은 다정한 유연주와 조승준의 모습을 보고 한숨을 푹 쉬며 절망했다. (사진=SBS ‘편의점 샛별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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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오윤아와 기도훈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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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57, 58회에서는 오윤아(송가희 역)와 기도훈(박효신 분)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는 다정한 한 때로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따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파워볼

앞서 방송에서는 가까워지는 듯하던 송가희(오윤아 분)와 박효신(기도훈 분)의 어긋남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가희가 박효신의 아버지에게 걸려온 전화를 마음대로 받았고, 박효신은 그녀의 태도에 분노하며 은근한 기류를 형성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다정히 데이트를 즐기는 송가희와 박효신의 순간이 포착돼 흥미를 자극한다. 늦은 시각 송가희가 일하는 매장으로 박효신이 찾아온 것. 또 편안한 미소로 그를 맞이하는 송가희의 모습은 두 사람의 늦은 밤 만남에 기대가 높아진다.동행복권파워볼

특히 함께 밥을 먹고 있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편안함이 감돌고 있어 일상을 나누는 이들의 소박한 행복이 느껴진다. 이날 두 사람은 소소한 일상은 물론 박효신의 아버지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눈다고.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오윤아와 기도훈의 이야기로 다시 한 번 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울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늘(3일) 저녁 7시 55분에 57, 58회가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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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숙현 선수 맞는 장면 지켜보거나 직접 폭언·폭행 겪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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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로 뛴 23세의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고(故) 최숙현 씨가 2013년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 2020.7.2 [고 최숙현 선수 유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tkht@yna.co.kr (끝)

(서울·대구=연합뉴스) 하남직 김선형 기자 = 고(故) 최숙현 선수가 동료들에게 남긴 유산은 ‘용기’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에서 고인이 가혹행위를 당하는 모습을 보거나, 직접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기도 한 추가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고 최숙현 선수의 유족과 지인들은 4일 “추가 피해자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이 기자회견 준비를 돕고 있다.

이용 의원실은 “6일 오전에 추가 피해자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용 의원은 2일 “추가로 피해를 호소한 선수가 있다”고 밝혔고, 추가 피해자들과 논의해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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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정희용(왼쪽부터), 김예지, 이용, 김석기, 김웅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숨진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진상조사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 최숙현 선수의 지인은 “고인이 폭행당하는 걸 가까이서 보고, 직접 맞기도 한 선수들이 있다”며 “녹취록에 담기지 않은 폭언과 폭행이 알려지고, 가해자들이 적합한 처벌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인이 남긴 녹취에는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가 최숙현 선수 등 젊은 선수들을 세워놓고 차례대로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고인의 지인들은 “감독과 팀닥터의 폭행도 무서웠지만, 이 사건을 발설하면 선수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더 두려웠을 것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최숙현 선수가 세상을 떠나고, 고인의 안타까운 사연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이들도 두려움에서 조금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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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성동에 있는 경주시체육회 사무실에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감독(왼쪽)이 출석하고 있다. 경주시체육회는 전 경주시 소속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고 최숙현 선수가 지도자와 선배들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독과 선수들을 불러 인사위원회 청문 절차를 밟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 최숙현 선수가 2월 소송을 준비할 때, 뜻을 같이하는 다른 피해자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소송을 포기했다.

고 최숙현 선수는 두려움과 고통 속에 세상을 떠났지만, 남은 이들은 고 최숙현 선수 덕에 ‘많은 사람이 가해자의 처벌을 바란다’는 걸 깨달았다.

최숙현 선수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는 더디게 진행되던 조사가 최근에는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체육회가 2일 인사위원회를 열었고, 대한철인3종협회는 6일 오후 4시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한다.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선배 2명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녹취에서 가장 폭력적인 모습을 드러낸 팀 닥터는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다.

추가 피해들이 예정대로 기자회견을 열면, 가해자들의 실상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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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가려지는 게 아니잖아요. 결국 밝혀지게 돼 있어요.”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 몇 해간 몸을 담았던 A씨는 분통이 터진다. 고(故) 최숙현 선수는 물론 자신에게도 폭언과 폭행, 이간질을 일삼던 사람들이 이제 와 ‘나는 그런 적 없다’고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는 통에 팀과 정식 계약을 맺지 않은 일명 ‘팀 닥터(운동처방사)’에게만 비판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A씨는 4일 한국일보에 “가해자들이 가해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니 “아무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도, 하늘이 그들 눈에만 가려지지 진짜 가려지는 게 아니잖냐”라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A씨는 “그 사람들이 아무리 뭐라 해도, 결국 밝혀지게 돼 있다”고 경고했다.A씨에 따르면 경주시청 김 모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차례 폭행을 한 전력이 있다. A씨는 “감독은 운동을 하다가 자기가 원하는 기록이 나오지 않으면, 선수를 주먹으로 때리기도 했다”며 “병원에서도 골절 의심이 된다 했고, 피해 선수 역시 숨쉬기는 물론 팔을 옮기기도 어려워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전엔 남녀 구분을 지어 때렸는데, 내가 팀을 나온 이후부터는 더 심해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그는 실세 선배인 B씨의 문제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경주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B선수는 경주시청팀에 ‘맏이’ 격인 선수로, 팀에 오랜 시간 머물고 있다. 최 선수 역시 B씨가 가혹행위를 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B씨는 주로 자신의 의견에 토를 달거나 자신과 뜻이 맞지 않은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의 행동거지에서 꼬투리를 잡고 이를 부풀려 감독 귀에 닿게 만든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이를테면 후배가 훈련 때 필요한 용품을 실수로 빼먹으면, ‘얘가 (군기가) 빠졌네’ ‘운동을 하겠다는 거냐 안 하겠다는 거냐’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다닌다”며 “결국 감독에게도 ‘얘가 운동할 마음이 없다’라는 식으로 일러바친다”고 했다.김 감독은 B선수의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믿고, 진상 파악을 위해 소문의 당사자를 추궁한다. 이때 김 감독이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폭언을 쏟아붓는 탓에, 제대로 된 해명조차 못 한다. A씨는 “감독과 B선수가 오래 본 사이라 신뢰관계가 두텁다”며 “이미 B선수의 이야기로 선입견을 품게 된 감독이 억압적인 태도로 당사자를 대하는 통에, 해당 선수는 무서워서 말을 잘못하는 식이었다”고 말했다.하지만 B씨는 이번 경주시체육회로부터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다. B씨가 혐의를 극구 부인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직무 정지 통보를 받은 김 감독 역시 혐의를 인정하지 않긴 마찬가지다. 김 감독은 감독으로서 팀 닥터 C씨의 횡포를 기관에 보고하지 않고 후속 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직무 정지’ 징계를 받았다. 즉 이번 사건으로 인사위원회에 갔던 인물 중 ‘폭행’이나 ‘가혹행위’의 가해자로 징계를 받은 사람은 아직 없는 셈이다.그는 정작 비판의 화살이 쏠리고 있는 팀 닥터 C씨의 폭행이나 폭언에 대한 기억은 없다. A씨는 “그가 팀에 올 당시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팀 닥터가 올 거다’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며 “내가 있을 땐 팀 닥터가 폭언도 폭행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 닥터가 가혹행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놀랐다”며 “이 역시 내가 팀을 나온 이후 사태가 심각해진 것 같다”고 했다.A씨는 최 선수가 고충을 토로하던 때가 생생하다. 그는 “(최 선수와) 꽤 친했음에도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숙현이가 4~5월에 너무 힘들다고 연락이 왔었다”며 “나와 (가혹행위를 당했단) 공감대가 있다는 점도 고충을 토로하는 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했다.경주=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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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의 새로운 홈구장 최종 조감도가 공개됐다. 지난 4월 발표한 기본계획의 조감도에 비해 세련미가 더해졌다.

지난 3일 광저우 도시계획위원회는 헝다 구단이 제출한 새로운 경기장의 최종 조감도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헝다 구단은 최종 디자인에 대해 “연꽃 관을 모티브로 고풍스러운 중국 전통 문화를 의미하는 꽃 다발 형식에 현대적인 과학과 기술이 접목해 기하학적인 모양을 나타낸다”고 온갖 화려한 표현을 더했다.

헝다 구단은 3개월 전 공개한 조감도에서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였다. 연꽃 모양의 지붕을 구단 색깔인 빨갛고 노란색으로 도배해 놀라움을 안겼다. 규모도 상당하다. 스페인 대표클럽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보다 큰 10만석의 좌석수를 자랑하고 공사비도 총 120억 위안(약 2조368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최종 조감도는 지붕을 하얀 빛깔로 바꿨다. 단순히 축구장이 아닌 상업 및 랜드마크로 활용하기 위해 광저우 지역 특색을 더 가미했다. 주얼리 가공으로 유명한 광저우의 판유 지역을 고려해 다이아몬드 형태로 변화를 줬다. 위원회도 판유 지역이 세계 보석 산업의 중요한 기반이라 다이아몬드의 의미는 광저우 산업 특성에 적합하다고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헝다 구단의 새 구장 공사는 2022년에 마무리된다. 중국은 헝다 구단의 홈경기 뿐만 아니라 2023년 아시안컵 개막식, 10~15년 내에 월드컵 개최를 위한 인프라 건설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시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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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으로부터 방금 전 문자가 왔다.
“혹시 댓글 확인했는지?”라고 물었다.

“아직..”이라고 답했다.
“이시온 골퍼를 아는지?”라고 다시 물어왔다.

“이제 곧 티샷을 할거다”라고 했더니,
“밀착취재 부탁한다는데..”라고 했다.

“누가?”라고 물었더니,
“댓글에 이시온 골퍼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는 것이었다.
기가막힌 타이밍이었으니…

잠시 후..

티오프하는 주인공이..

이시온(왼쪽)이었고..

이시온은 10번 홀 첫 티샷을 마친 후 현재 라운딩 중이다.

보다 상세한 ‘밀착취재’를 위해 명호형도 노력중이다.
“존경하는 nate 형제들의 부탁을 어찌 거절하겠는가”

KLPGA ‘맥콜 용평리조트오픈’ 2라운드 강원도 평창에서 명호형 올림.
평창 / 강명호 기자


(서울=연합뉴스) “눈 뜨고 싶지 않다. (중략) 저 사람들이 그냥 무섭고 죽을 것 같다.”

“토가 나올 정도로 겁이 난다. 죽어버렸으면. 길가다 누군가 (나를) 차로 쳤으면….”

故 최숙현 선수의 생전 일기장 [유가족 제공]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 일기장의 한 대목.

볼펜으로 눌러쓴 일기에는 소속 팀 지도부에 대한 두려움과 압박감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스포츠 인권 사각지대에서 22살 한창의 선수가 느낀 삶의 고통이 안타까울 정도인데요.

최 선수는 경주시청 시절 감독과 팀닥터 등의 가혹 행위를 호소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최숙현 선수 사건 청원[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인에 따르면 생전 최 선수가 당한 가혹 행위는 비상식적이고 극악스러워 충격적입니다. 체육계의 고질적 병폐가 ‘또 터졌다’는 개탄스러움을 넘어 국민적인 비난이 들끓는 이유입니다.

청원 글을 보면 최 선수는 식사 자리에서 콜라를 시켰다는 이유로 20만원어치 빵을 ‘죽을 때까지’ 먹도록 강요당했고, 복숭아 1개 먹은 걸 감독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20분간 폭행을 당했습니다. 체중 감량을 못 해 3일씩 굶는 가혹 행위도, 슬리퍼로 뺨을 맞아도 견뎌야 했습니다.
경주시체육회 인사위에 나타난 트라이애슬론팀 감독 [연합뉴스TV]

지난해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 녹취에선 최 선수가 팀닥터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구타당하는 현장이 담겼습니다.

“이빨 깨물어, 이리와, 뒤로 돌아, 이빨 깨물어.”

2013년 해양스포츠제전 참가한 故최숙현 선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최 선수와 가족은 도움을 청하고자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법적 절차도 밟았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최 선수가 어머니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는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였습니다.
최 선수가 어머니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 [이용 국회의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심석희 사건 겪었지만…”거의 매일 맞는다”는 선수도

최 선수 사건으로 공분이 인 가운데 한국체대 남자 핸드볼부에서도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합숙 훈련 중 선배 A씨가 두 후배에게 라면 국물을 붓고 칼을 던지는 등 특수 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겁니다.

체육계의 폭력, 잊을 만하면 터져 나와 분노를 자아냅니다.

지난해 1월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력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사건, 모두 기억할 겁니다.
지난해 ‘심석희 폭행’ 경찰 출석하는 조재범 전 코치[연합뉴스TV]

또 2018년 당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 선수는 3년 전 팀 후배 문우람을 야구 배트로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정규시즌 36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기도 했죠.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방망이 뒷부분으로 머리를 몇 대 친 것은 사실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당시 상벌위원회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2018년 상벌위원회 후 기자회견서 사과하는 이택근 선수[연합뉴스TV]

앞서 2015년에는 역도선수 사재혁이 사적인 자리에서 후배 황우만을 폭행해 이듬해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받으며 사실상 역도계에서 퇴출당했습니다.

남자 쇼트트랙의 신다운도 2015년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를 폭행해 2015-20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출처 국가인권위원회 ‘실업팀 선수 인권실태조사 결과보고’]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실업팀 선수 인권실태조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응답자 1천251명 중 33.9%(424명)가 언어폭력, 15.3%(192명)가 신체폭력, 11.4%(143명)가 성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체폭력의 경우 8.2%가 ‘거의 매일 맞는다’고, 67.0%가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선수들은 피해 사실을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선수를 그냥 쓰고 버리는 물건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요. 데려왔는데 실적을 못 내면 자르면 그만이지, 이런 식이에요.”(20대 중반 실업팀 선수)

“대부분 선수들이 자기가 우울증인 걸 몰라요. 그냥 내 정신력이 약하다, 이겨내야지, 극복해야지, 이렇게 되곤 해요.”(20대 후반 실업팀 선수)

국가인권위원회에 출범한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성적 지상주의가 불러온 폭력…체육 교육 패러다임 바뀌어야

전문가들은 체육계에서 구타와 가혹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로 ‘성적 지상주의’를 첫손에 꼽습니다.

초·중·고교·대학교, 실업팀 선수들은 단기간에 성적을 내야 진학이나 취업이 결정되고, 지도자들도 자기 위치를 유지하려면 선수들의 성적을 지속적으로 내야 한다는 겁니다.

트라이애슬론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 출신 이지열 씨는 “이런 조건이 맞물리면 지도자들이 선수 경기력을 높이고자 무리수를 둔다”며 “그게 반복되다가 강도가 세지면 욕설이나 폭행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영노 스포츠 평론가도 “일례로 전국 66개 고등학교 야구부에 감독이 때리는 학교가 있고, 안 때리는 학교가 있다. 그런데 때리는 학교인 걸 알고도 어쩔 수 없이 보내는 학부모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천국가대표선수촌서 훈련하는 국가대표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렇다 보니 위계질서가 강한 체육계에서 폭력이나 다름없는 체벌도 경기력 향상 수단으로 당연시돼버립니다.

선수들은 지속적인 폭행에도 감독이나 코치 등 지도부에게 문제를 제기하거나, 법에 호소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경우 해당 종목 지도자들의 공고한 카르텔 안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어린 시절부터 달려온 꿈에서 탈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영노 평론가는 “감독이 생사여탈권을 가진 것은 선수에게 운동 말고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며 “초등학교 때부터 한길로 걸어왔기 때문에 다른 걸 할 수 없게 된다. 선수들의 약점을 알고 있어 그것을 악용하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당장 이런 권위적인 구조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 체육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대회 성적으로 진학하는 체육 특기자 제도, 개인 자유를 구속하며 1년 열두달 훈련하는 강압적인 시스템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겁니다.

최선수 사망사건 관련 대한체육회 방문한 최윤희 문체부 2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분노가 들끓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게 전반적인 스포츠 인권 문제를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도자들이 선수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며 이를 무기로 부당한 행위를 자행하는 것을 뿌리 뽑도록 하겠다”고 쇄신안을 냈습니다.

더는 제2·제3의 최 선수가 나오는 비극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은정 기자 김혜빈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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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과격한 성관계가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케빈 프린스 보아탱(33, 포츠머스)의 아내 멜리사 보아탱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멜리사는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에 서는 등 유명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멜리사는 지난 2012년 “남편이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유는 우리의 섹스 때문이다. 우리는 일주일에 7~10회 정도 관계를 갖고 있다. 남편이 우리 성관계 때문에 다쳤을 까봐 걱정이 된다”고 발언했다.보아탱은 2007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이후 그는 도르트문트, AC 밀란, 바르셀로나, 피오렌티나 등을 거쳤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AFP-POOL 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잘 나가던 맨유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원의 핵심’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훈련 중 부상을 입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4일(한국시각) ‘맨유의 스타 포그바와 페르난데스가 훈련 중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월 치른 트랜머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승리를 시작으로 1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도 5위까지 뛰어 올랐다. 맨유(승점 54)는 4위 첼시(승점 54)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페르난데스가 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맨유는 페르난데스 합류 뒤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또한, 부상으로 이탈했던 포그바가 재활을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던 포그바는 페르난데스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열의를 나타내고 있다. 맨유는 4일 열리는 본머스전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변수가 발생했다. 부상이다. 메트로는 ‘포그바와 페르난데스가 훈련 중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었다. 페르난데스의 부상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 맨유에는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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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제대로 된 수사와 강한 처벌로 체육계 폭력 끊어내야”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국가대표 출신의 최숙현 선수가 지난달 26일 부산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고인의 사망 후 고인이 전 소속팀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 선배로부터 모욕·폭행을 당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고 최숙현 선수의 유골함. 최숙현 선수 가족 제공경찰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23·여) 선수 가혹행위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 선수의 지인과 유족들은 경찰의 사건 수사 당시 최 선수가 오히려 죄인 취급 등을 당해 심적으로 많이 괴로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북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최 선수 사건에 대한 수사는 경주지청으로 부터 사건을 이첩 받아 진행했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 당시 어려움이 있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경주지청으로 부터 지난 3월11일 최 선수 가혹행위에 대한 사건을 이첩받았다.

이후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련자들이 뉴질랜드에서 입국한 뒤 2주나 지나서야 조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사건을 이첩받은 후 수사에 착수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관련자들을 바로 불러 조사를 할 수 없었다”며 “현재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찰 조사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 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 선수의 한 지인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경찰이 최 선수의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인 A씨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숙현이가 그런(가혹행위) 상황을 알릴 수 없었던 이유는 가해자들의 보복을 매우 두려워했다”며 “오랜 기간 괴롭힘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숙현이가 고통보다 억울함이 앞섰기 때문에 부모님과 결정을 통해 굉장히 어렵게 용기를 냈다”며 “고인이 경찰, 스포츠인권센터를 찾은 것은 엄청난 용기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A씨는 “숙현이가 경찰에 문제제기했던 그 상황 속에서 되게 힘들어했다”며 “그 이유를 기억한다. 너무나도 실망을 했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부터 오히려 자기가 되게 죄인이 된 듯한 느낌을 계속 받았다고, 오히려 너무 힘들어 했었다”며 “경찰에 가서 진술하고 조사 받는 과정에서 숙현이가 제기한 그런 문제들이 별일이 아닌 듯한 취급을 받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최 선수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이 고인을) ‘별것도 아닌 일, 운동선수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다)”라는 것이다.

최 선수의 유족도 경찰과 대한체육회 등의 미온적인 태도에 울분을 토했다.

유족은 올해 초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은 것은 물론 경찰 형사고소와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 신고, 철인3종협회 진정을 시도했다. 하지만 가족에게 힘이 돼 준 곳은 없었다.

최 선수의 아버지는 “수사기관에서도 운동선수 폭행은 다반사다”며 “벌금형 정도 나올 거고 처벌수위가 약하다고 숙현이에게 계속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숙현이가 이 과정에서 많이 힘들어했다”며 “결국 변호사를 선임하자고 하더라”고 부연했다.

최 선수에 대한 사건은 현재 대구지검에서 수사 중이다.

대구지검은 최 선수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양선순)에 배당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 선수의 사건을 알게 된 시민들은 가해자 신상 공개와 강력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누리꾼들은 “가해자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 등 관련 기관까지 전부 수사해야 한다”, “애초에 죽음을 막을 수 있었는데 묵인한 사람들도 다 가해자”, “제대로 된 수사와 강한 처벌로 체육계 폭력 끊어내야 한다” 등 강력처벌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일 “트라이애슬론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선수 출신인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나서서 전반적인 스포츠 인권 문제를 챙기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최 선수가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폭력을 신고한 날이 4월8일이었는데도 제대로 조치되지 않아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난 것은 정말 문제이다”며 “향후 스포츠 인권과 관련한 일이 재발하지 않게 철저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어머니에게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부산의 숙소에서 생을 마감했다.

최 선수는 올해 경주시청을 떠나 부산시체육회에 입단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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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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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게 다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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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롱롱다리 미녀’가 있었으니,

KLPGA ‘원조 홍보모델’ 윤채영(33)이었다.

존경하는 형제들에게…?!

5천4백만 nate 형제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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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꽤 오래전부터 머리속에 담아두고 있던 한 형제의 ‘부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부탁을 빠른 시간내 해결할 수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윤채영은 이번 시즌들어 처음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 홍보모델 당시 윤채영은 대단한 인기를 모았던 선수다. 그렇기에 명호형도 한 형제 못지않게 항상 그를 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날 드디어 만난 것이다.

한 형제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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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ㅣ06.15 11:48

명호씨, 윤채영 좀 올려 주시오. 무지 매력적인 골퍼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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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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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KLPGA 2대 홍보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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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 KLPGA 3대 홍보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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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 KLPGA 4대 홍보모델

그나저나, 아 아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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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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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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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가리다니..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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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의 미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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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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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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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JLPGA 투어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2위

2018 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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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우승

2012 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KYJ 김영주골프 KLPGA 베스트 드레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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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 3위

2012 SBS투어 제3회 히든밸리 여자오픈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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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BS금융그룹 부산은행 서울경제 여자오픈 3위

2011 한화 챔피언스 채리티게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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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B 국민은행 Star Tour 2차대회 2위

2008 하이원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 3위

무엇보다 중요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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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형제의 부탁도 부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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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호형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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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홍보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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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cm ‘롱롱롱다리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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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의 열렬한 팬이라는 사실.

한 형제의 부탁이 다소 늦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이 글을 존경하는 형제에게 올립니다.

tige****ㅣ06.15 11:48

명호씨, 윤채영 좀 올려 주시오. 무지 매력적인 골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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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맥콜 용평리조트오픈’ 1라운드의 윤채영이었다.

“진심으로 고(故)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평창 / 강명호 기자

최숙현 선수 신고 받고도 미온적 대처로 도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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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 선택 직전 어머니에게 보낸 모바일 메시지. ⓒ 이용 의원실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고 최숙현 선수가 죽음으로 호소한 뒤에야 쫓기듯 나서고 있다.

지난달 26일 청소년대표 출신의 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선수가 부산 숙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세상과 작별하기 전 어머니에게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유언 성격의 모바일 메시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년 23세.

죽음 직후에도 ‘기사 한 줄’ 없었던 최숙현 선수의 통탄할 사연은 지난 1일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출신 이용 의원(미래통합당)의 기자회견을 통해 세상에 퍼져나갔다.

밝혀야 할 ‘그 사람들의 죄’는 최숙현 선수가 생전에 모아왔던 녹취록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를 근거로 유족들은 훈련 중 이어진 가혹 행위가 최숙현 선수를 극단으로 밀어 넣었다고 주장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최숙현 선수가 죽음 직전까지도 각 기관에 고통과 억울함을 호소해왔다는 점이다.

2016년 이후 최근까지 전 소속팀 선배, 지도자, 팀닥터 등으로부터 지속적인 가혹 행위와 폭언-폭행에 시달려왔다는 최숙현 선수는 지난 2월 경찰에 고소했고, 지난 4월 8일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에 이를 신고했다. 대한철인3종경기협회에도 진정서를 제출했다.

악몽 같았던 경주시청팀을 떠나 부산시체육회로 소속팀을 옮겨 무너진 꿈을 다시 키워가던 최숙현 선수는 다시 좌절했다. 각종 기관에 사실을 알리며 ‘SOS’를 외쳤지만 이렇다 할 조치가 없었다. 가해자들의 뻔뻔한 태도와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등의 미온적이고 뒤늦은 대처는 최숙현 선수를 절망에 빠뜨렸다. 해결은커녕 좌절만 더 커진 최숙현 선수는 죽음으로 호소할 수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모든 것을 포기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여론은 침통함을 넘어 개탄과 분노를 금하지 못하고 있다.

이용 의원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에 폭행·폭언에 대해 신고를 하고 조사를 독촉했지만 하염없이 시간만 끌었다.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경북체육회 등 어느 곳에서도 최숙현 선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며 “체육인 출신으로서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런 상황까지 벌어져 안타깝다. 4월8일 신고를 접수한 이후 피해 선수 측에 지속적으로 자료를 요청했지만 받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리고 선수가 소속팀을 옮겨 경주시청 감독 등과 분리된 상태였고, 우리는 경찰의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다”며 “그렇게 하다 보니 시간이 3개월 가까이 흐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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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인3종협회가 내놓은 입장문. ⓒ 대한철인3종협회

대한철인3종협회는 “대한체육회가 조사 중이라 지켜보고 있었다”는 소극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하지만 협회는 대한체육회보다도 최숙현 선수의 문제를 먼저 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통합당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진상규명 및 체육인 인권 보호 TF’ 위원장 이양수 의원에 따르면, 철인3종협회가 이미 2월부터 해당 사건이 문제가 돼 경찰에 넘어갈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최숙현 선수가 대한체육회와 철인3종협회 등에 신고 및 진정서를 접수한 4월 8일보다 2개월 가까이 먼저 피해 사실을 인지한 셈이다.

그러나 최숙현 선수에게 피해 사실을 묻거나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폭행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경주시청팀 감독에게만 전화를 걸어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감독의 말만 믿고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때 적절한 대응과 조치가 있었다면 비극은 막을 수 있었다. 무능하거나 소극적 조치가 아니라면 은폐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하나파워볼

감독과 전화 한 통화로 끝냈던 연맹은 국민적 공분 속에 문재인 대통령과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나설 정도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스포츠공정위원회 날짜까지 9일에서 6일로 앞당기는 등 이례적으로 빠른 행보를 그리고 있다.

휴일도 반납한 채 연맹사무실과 훈련장에서 땀 흘리는 체육인들은 여전히 많다. 그런 체육인들을 보호하고 지원해야 할 관리감독 기관과 경기단체연맹의 기능이 과연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적 반응까지 일어나고 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고소했을 때도 뒷북 행정으로 뭇매를 맞았던 체육계다. 불과 1년 조금 넘었다. 무능인지 ‘쉬쉬하려는’ 은폐인지 알 수 없지만 역동적인 현 사회 분위기와 달리 도통 개선되지 않고 퇴보를 걱정해야 하는 체육계 관리감독 기구와 단체의 시스템 개혁은 다시 한 번 국민적 요구를 받게 됐다.하나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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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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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후 23대 중 항공기 18대 남아
리스비 미지급에 조기 회수···원상회복 비용 포기
인력 감축까지 경영 정상화 요원···여행사 줄도산 우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이 전면 운휴에 들어가는 등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취항이 90%나 중단된 가운데 이스타항공 국내선 발권 카운터가 텅 비어 있다./이호재기자
[서울경제] 제주항공(089590)의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이 사실상 파기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항공기 리스사가 이스타항공의 항공기 일부를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타항공 측은 항공기를 자진 반납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리스사에서 이스타항공이 더 이상 영업을 영위할 수 없다고 판단하며 원상회복 비용까지 포기한 채 회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악의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결국 파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부터 리스 항공기 23대 중 5대의 리스 계약을 해지했다. 이 가운데 항공기 3대는 리스 만료 기간이 남았음에도 리스비 미납을 이유로 리스사가 항공기를 조기 회수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맥쿼리 등 9개 리스사와 23대의 항공기 리스계약을 체결했다. 금액만 3,428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3월부터 이스타항공은 모든 항공기 운항이 멈추며 항공운항증명(AOC)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 AOC는 운항중단 기간이 60일이 넘으면 중단되고 재개 신청을 따로 해야 한다. 이렇게 운항이 멈춘 상황에서 이스타항공은 리스료·주기료·유류비 등 고정비용에 대한 미납이 발생했고 결국 리스사가 항공기를 회수하기에 이르렀다.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루 단위로 감가상각이 이뤄지는 항공기에 리스료가 미납될 경우 조기 회수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며 “여기다 해외 국가들의 입국 제한이 점점 풀리며 수요 회복 조짐이 보이는 터라 다른 항공사에 리스하는 것이 더 이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리스사 입장에서는 이스타항공의 회생 가능성이 낮은 만큼 손실도 감내하겠다는 셈이다.

이스타항공은 대규모의 인력 감축과 항공기 리스 해지뿐만 아니라 여행사 미지급금도 쌓여가고 있다. 노랑풍선(13억원), 참좋은여행(10억원), 인터파크(10억원), 온라인투어(7억원) 등 여행사 대리점에 대한 약 100억원에 가까운 미지급금으로 이스타항공이 파산할 경우 여행사들의 연쇄 부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종구(오른쪽) 이스타항공 대표가 29일 강서구 본사에서 대주주의 경영권 및 지분포기,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 관련 기자회견 뒤 인사를 하고 있다./이호재기자이스타항공으로서는 제주항공의 인수 재개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2일 이스타항공은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지분 헌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주항공에 전달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이 의원이 포기한 인수대금 410억원 중 세금, 부실채권 정리금, 운영비 등을 제외하고 20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스타항공에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임직원들 중 일부는 체불된 임금을 포기하겠다는 의사까지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2일 국토교통부 고위관계자를 만나 제주항공과의 중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사실상 인수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이 전달한 헌납 계획은 자신들이 요구한 선제 조건과 무관하다며 열흘 내 선제조건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이 전날 전달한 공문에는 이 의원 일가의 헌납 계획이 구체화됐을 뿐 우리가 요구했던 선제 조건의 해결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파산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체불임금, 각종 미지급금 등 8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15일 이내에 갚으라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구조조정에 몰두하며 고용유지지원금을 못 받았고 제주항공의 지시대로 전면 운항 중단이 이어지며 손실을 줄이지 못해 부채가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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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국 휘발윳값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경윳값도 오름세를 타며 12주 만에 1150원대로 올라섰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55.4원으로 전주보다 9.1원 상승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상승 폭이 한자릿수대로 떨어진 것은 5주 만이다. 지난달 셋째 주부터 24.3원→넷째 주 16.3원→7월 첫째 주 9.1원 등으로 상승 폭이 좁아지고 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평균 가격도 3.7원 내리는 등 하락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도 안정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18.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63.9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윳값이 ℓ당 1448.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3.0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0원 오른 ℓ당 1333.3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 휘발윳값보다 115.0원 낮은 수준이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하락 반전했다.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1달러 내린 42.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석유공사는 “미·중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8월 이후 감산량이 완화할 가능성 등이 제기되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158.4원으로 전주 대비 8.7원 올랐다.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67.2원,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22.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단위=리터당 원, 자료=오피넷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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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파트너스, 국내 판매사에 “환매 못한다” 통보
신한금투·키움 등 통해 국내서 1조3천억 판매

키움증권 사옥 [사진 = 연합뉴스]홍콩계 사모펀드인 젠투파트너스가 국내 판매한 1조3000억원 규모 펀드에 대한 환매를 모두 중단했다. 지난달 키움증권에 환매 연기를 통보한 뒤 이번에는 아예 국내 판매분 전체에 대해 돈을 돌려주지 못한다고 밝힌 것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젠투파트너스는 이날 국내 증권사, 은행 등 판매사에 환매 연기를 통보했다. 이 펀드는 신한금융투자(3990억), 키움증권(2625억), 삼성증권(1400억), 우리은행(902억), 하나은행(421억), 한국투자증권(178억) 등 판매사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팔렸다.

젠투파트너스가 1조3000억원 규모 펀드에 대한 환매를 일거에 중단한 배경을 놓고 업계에서는 이 운용사가 홍콩 현지 금융사와 맺은 ‘트리거 조항’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트리거 조항이란 운용사의 보유 자산이 일정 규모 이하로 떨어지면 자금을 빌려준 금융사가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는 조건을 말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젠투파트너스가 만기가 다가온 펀드를 환매해주면 총 자산 규모가 작아지고, 트리거 조항에 따라 금융사가 대출금 회수를 진행한다”며 “대출금을 걷어가면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한 펀드에 악영향을 주게 돼 모든 펀드에 대한 환매가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젠투파트너스가 운용하는 대표 펀드는 세 개다. 약 9000억원 규모 KS아시아앱솔루트리턴, 3000억원 규모 KS코리아크레딧, 1000억원 규모 CM크레딧펀드다. 다만 이 규모는 업계 추정치로, 정확한 수치를 놓고 이론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젠투파트너스의 레버리지 펀드가 전체 펀드 환매 지연의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젠투파트너스가 일부 펀드에 대해 예정대로 환매를 실시하면 전체 보유자산 규모가 줄어들고, 트리거 조항이 발동되면서 홍콩 금융사의 자금 회수가 진행된다. 이들이 자금을 걷어가면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한 분이 큰 폭 손실을 확정하게 되는 점을 젠투파트너스는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사들은 자금 회수를 위해 공동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홍콩 금융당국에 민원을 넣고, 소송을 제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하루빨리 펀드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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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터빈 정지와 원자로 출력 감발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한울 원자력본부 전경. 2018.07.28.[파이낸셜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터빈 정지와 원자로 출력 감발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원안위는 이날 오전 4시 36분께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한울 2호기가 출력 감발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후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날 오전 5시 44분께 한울 2호기를 수동 정지했다. 한울본부는 2차측 급수계통 수질이 저하돼 터빈을 정지했다며, 원자로 출력은 약 1%까지 떨어졌고 터빈 정지에 따른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는 초기 상황파악에 나섰고, 현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 원인을 조사 중이다.

원안위는 “현재 발전소는 원자로 출력 1.2%로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소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사건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한수원의 조치사항과 운전현황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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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전문가 조사단 파견해 상세 원인 조사 중”

한울원전 2호기[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서울=연합뉴스) 손대성 정윤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4일 오전 5시 44분께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 터빈을 수동 정지했다.

한울본부는 2차측 급수계통 수질이 저하돼 터빈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원자로 출력은 약 1%까지 떨어졌다. 터빈 정지에 따른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다.

터빈이 연결된 터빈발전기는 증기발생기에서 만든 증기를 받아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이곳에서 사용된 증기는 복수기를 거쳐 냉각돼 다시 사용되기 때문에 외부로 나오지 않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4시 36분께 한수원으로부터 한울 2호기의 출력이 감발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원안위는 “현장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 중이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발전소는 원자로 출력 1.2%로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소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사건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한수원의 조치사항과 운전현황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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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노무라증권 매수의견 제시
공모가 대비 77% 오른 8만7,000원 적절
2027년 최대 1조5,600억 매출 예상
美 직접 유통채널 관리·후속 제품 추가 리스크도

[서울경제] 지난 2일 상장 이후 2연상을 기록한 SK바이오팜(326030)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보고서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통상 외국계 보고서는 국내 증권사의 보고서보다 독립적이고 냉정한 분석을 내놓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계 투자은행(IB)인 노무라증권은 지난 2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SK바이오팜에 대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공모가(4만9,000원) 대비 77.6% 높은 8만7,000원으로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이미 상장 이틀 만에 공모가 대비 3배 이상인 16만5,000원까지 오르며 과열 양상을 보이는 상황이다.

실제 외국인 투자자는 이틀 새 SK바이오팜 주식을 약994억원 어치 팔았다. 개인과 기관이 SK바이오팜 주식을 사기 위해 열중할 동안 유일하게 수익 실현을 한 셈이다. 다만 의무 보유 확약을 하지 않은 외국인 보유 물량이 590여만주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이 순매도한 주식은 69여만주에 불과해 아직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노무라증권은 SK바이오팜을 국내 제약회사 중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임상 결과에 따르면 발작량을 21% 줄이는 데 도움이 된 반면 경쟁 제품군의 효과는 4~7%에 불과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라 송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미국에 직접 유통 채널을 두고 있어 2027년까지 영업이익률(OPM)이 50% 이상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SK바이오팜에 따르면 FDA 판매 허가를 받은 또 다른 신약인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솔라리암페톨은 향후 5~7년 사이 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노무라증권은 2027년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가 시장 점유율 35%를 달성할 경우 13억달러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화로 환산하면 약 1조5,600억원 수준이다. 송 연구원은 “신약 개발의 진전이 판매 수익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노무라증권은 SK바이오팜의 파이프라인에 있는 후속 신약에 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현재 임상 단계인 어린이 발작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의 경우 2022년까지 임상 3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FDA 판매승인을 받아 2031년까지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에도 SK바이오팜은 CNS 중심의 제약사로 조현병·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조울증 등 다양한 신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무라 측은 SK바이오팜의 하방 리스크로는 미국 내 직접 유통채널 관리 실행 리스크와 특허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적응증 및 후속 신제품을 추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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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국회 통과..3개월 내 75% 집행
고용·소비·수출·방역 지원, 한국판 뉴딜도
정부안보다 2000억 줄어 0.6% 삭감 수준
작년보다 국가채무는 98조6000억 불어나

국회는 재석 187인 중 찬성 179인, 반대 1인, 기권 7인으로 3차 추경을 처리했다. 정의당은 “민주당 5명의 예산소위 위원들이 정부 추경안을 단독으로 심의한데다 (다른 당이) 그 내용을 확인할 방법조차 없었다”며 기권했다. 이종배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사진 아래)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3차 추경에 따라 올해 말 국가채무 총액이 840조원을 넘는다”고 비판한 뒤 본회의장을 떠났다. 국회는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이날 밤 10시께 개회해 추경안을 처리한 뒤 1시간 만에 산회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처리됐다. 정부·여당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를 비롯해 내수·수출·지역경제를 위한 파격적인 재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가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국가재정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악화돼 재정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홍남기 “3차 추경으로 하반기 경기 반등”

3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밤 본회의를 열고 총 35조1000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3차 추경은 국채 등으로 부족한 세입을 메우는 세입 경정 11조4000억원과 정책사업 지출분을 반영한 세출 23조7000억원으로 구성됐다. 한 해에 세 차례 추경을 편성·처리한 것은 1972년 이후 48년 만이다.

이는 정부안에서 2000억원(0.6%) 세출 삭감된 규모로 지난달 4일 3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29일 만에 처리된 것이다. 고용유지지원금, 대학 지원 등에 1조3000억원이 증액됐고 온누리상품권, 희망일자리 등에 1조5000억원이 삭감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3차 추경을 편성하면서 올해 예산은 546조9000억원으로 전년(본예산 469조6000억원)보다 16.5%(77조3000억원) 증가했다. 총수입은 경기 부진 등으로 세입이 줄면서 전년(본예산 476조1000억원)보다 1.1% 감소한 47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추경에는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사회안전망 확충 10조원 △한국판 뉴딜(디지털·그린 뉴딜) 4조8000억원 △소비쿠폰 등 내수·수출·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3조2000억원 △K-방역 지원 2조4000억원 등이 담겼다.

기재부는 3차 추경으로 892만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겪는 근로자·실업자 지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코로나19 방역지원 및 위기가구 생계지원 대상자를 추산한 것이다.

정부는 4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추경예산 공고안 및 배정계획안을 상정·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정부는 3개월 내 주요사업 예산의 75%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우리 국민과 기업이 지금의 (코로나19) 고비를 버텨내기 위한 단비가 될 추경”이라며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추경 예산이 하반기 경기반등의 모멘텀(추진력)이 되기 위해서는 집행의 타이밍과 속도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통합당 “839조 국가채무, 미래 세대 부담”

그러나 확장적 재정으로 지출이 수입보다 늘면서 재정수지는 악화했다.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9%인 76조2000억원, 관리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사회보장성 기금)는 GDP 대비 5.8%인 111조5000억원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역대 최대 적자다.

국가채무는 전년(740조8000억원)보다 98조6000억원 불어난 839조4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문재인정부 출범 때인 2017년(660조2000억원)보다 3년새 179조2000억원 급증한 규모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D1)는 43.5%로 전년(37.1%)보다 6.4%포인트 증가했다.

이종배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은 “뼈를 깎는 세출 구조조정 없이 35조원 넘는 추경 심사가 이뤄졌다”며 “국가채무는 국민의 빚이고 미래 세대의 부담”이라고 비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앞으로 세입 확충을 위한 장기적인 증세 방안을 논의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총 35조1000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출처=기획재정부]
3차 추경에 포함된 한국판 뉴딜. [출처=기획재정부]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총 35조1000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 결과 국가채무가 839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출처=기획재정부]
국회를 통과한 3차 추경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분 1조3000억원, 감액분 1조5000억원이 반영돼 정부안보다 총 2000억원이 감소했다. [출처=기획재정부]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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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국회 통과..3개월 내 75% 집행
고용·소비·수출·방역 지원, 한국판 뉴딜도
정부안보다 2000억 줄어 0.6% 삭감 수준
작년보다 국가채무는 98조6000억 불어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3차 추경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이날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는 재석 187인 중 찬성 179인, 반대 1인, 기권 7인으로 3차 추경을 처리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처리됐다. 정부·여당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를 비롯해 내수·수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재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가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국가재정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악화돼 재정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3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밤 본회의를 열고 총 35조1000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3차 추경은 국채 등으로 부족한 세입을 메우는 세입 경정 11조4000억원과 정책사업 지출분을 반영한 세출 23조7000억원으로 구성됐다. 한 해에 세 차례 추경을 편성·처리한 것은 1972년 이후 48년 만이다.

이는 정부안에서 2000억원(0.6%) 세출 삭감된 규모로 지난달 4일 3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29일 만에 처리된 것이다. 고용유지지원금, 대학 지원 등에 1조3000억원이 증액됐고 온누리상품권, 희망일자리 등에 1조5000억원이 삭감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3차 추경을 편성하면서 올해 예산은 546조9000억원으로 전년(본예산 469조6000억원)보다 16.5%(77조3000억원) 증가했다. 총수입은 경기 부진 등으로 세입이 줄면서 전년(본예산 476조1000억원)보다 1.1% 감소한 47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추경에는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사회안전망 확충 10조원 △한국판 뉴딜(디지털·그린 뉴딜) 4조8000억원 △소비쿠폰 등 내수·수출·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3조2000억원 △K-방역 지원 2조4000억원 등이 담겼다.

지출이 수입보다 늘면서 재정수지는 악화했다.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9%인 76조2000억원, 관리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사회보장성 기금)는 GDP 대비 5.8%인 111조5000억원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역대 최대 적자다.

국가채무는 전년(740조8000억원)보다 98조6000억원 불어난 839조4000억원에 달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D1)는 43.5%로 전년(37.1%)보다 6.4%포인트 증가했다.

정부는 4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추경예산 공고안 및 배정계획안을 상정·의결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경 효과 극대화를 위해 재정관리점검회의 등을 통해 3개월 내 주요사업의 75%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총 35조1000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출처=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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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모임, 신도림서 연대집회 개최
“무책임한 정책남발로 실수요자 좌절시킨 정부 강력 규탄”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6·17 규제 소급적용에 따른 피해로 잔금을 마련한다고 저녁마다 대리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신장까지 팔아서 잔금 마련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합니다.”(수원에 거주하는 40대 김모씨)

“이사 준비로 행복해야 할 시기인데 계약금을 날릴까 봐 모든 것이 두렵습니다. 중도금이 배팅하는 도박입니까? 지금 정부에서는 아무 얘기도 해주지 않고, 은행도 나 몰라라 하고 있습니다.”(인천에 사는 30대 이모씨)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 반발하는 피해자들이 단체시위에 나서며 6·17 규제 소급적용 철회를 촉구했다.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온라인 카페 회원들은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앞에서 연대집회를 열고 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6·17 규제 소급적용 철회를 주장했다.

이들은 6·17 대책이 나오기 전 아파트를 분양받았으나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거주지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줄어들는 등 대책 소급적용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대다수다. 현재 이번 정책의 소급규제로 인해 입주세대 약 28만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중도금 집단대출이나 계약금을 포기하거나 잔금대출을 받지 못해 당장 7월부터 입주하는 못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앞에서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연대집회에 참가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집값을 잡고 서민 주거를 안정시킨다는 문재인 정부의 목적은 21번의 정책 남발로 완성되었는가 되묻고 싶다”면서 “오늘 이 순간에도 서울 집값은 매일 수 천만원씩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의 좌절감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부 장관은 매스컴에 출연해 정책 발표 이전에 부동산 계약건은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나 금융위원회는 장관의 말을 바로 뒤집어엎고 집단대출 불가, 잔금대출불가, 대출조건 하향으로 서로 엇박자를 내는 아마추어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내집 마련을 하려다 중도금 대출 조건이 변경돼 한순간에 계약금을 잃고 잔금 대출 조건이 불가해 장기간에 걸쳐 마련한 내집 마련의 꿈을 잃게 된 서민이 울부짖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토부와 금융위의 끊임없는 모르쇠의 책임전가는 궁지에 몰린 서민들의 희망을 짓밟아버렸다”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는 피해자들의 자유발언과 함께 ‘김현미 장관 사퇴하라’, ‘소급적용 철회라’ 등 구호가 이어졌다.

집회에 참여한 30대 이모씨(인천 거주)는 “25년 된 아파트 생활을 끝내고 송도에 있는 아파트에 들어가게 됐으나 계약금을 날리게 될 판”이라면서 “정부 규제로 지금 집은 투기과열지구가 됐다. 25년 구축 아파트들이 즐비한 곳이 투기과열지구라니 말이 되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서민인 제가 70%를 받고 좋은 환경으로 이사를 가야 했던게 불법입니까. 불법이라면 진짜 용서를 빌고 싶은 심정“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60대 한모씨(영등포 거주)는 “남편은 최근 권고사직을 받고 저 또한 정년퇴직을 한 상황에서 월세 30만원의 집으로 버티다가 지난 4월 시흥에 있는 아파트를 다분양 받기로 했는데 6·17 정책 발표 이후 우리는 지옥으로 떨어졌다”면서 “계약금이 공중분해가 될 상황이지만 어디서도 제대로 된 답변을 받을 곳이 없다”고 했다.

이번 정책으로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을 받으려면 2년 실거주 의무를 해야 하는 의무사항도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60대 정모씨는 “해외 거주자인 딸과 함께 평생을 모아 작은 재건축을 아파트를 샀지만 공동명의자 모두 거주해야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면서 “그 당시 집을 살때는 아무 문제가 없고 정당한 방법에 이해 구매를 했다. 이럴 줄 알면 이 집을 절대 사지 않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6·17 대책 피해자들은 잘못된 법규해석과 미숙한 상황 판단을 근거로 실행된 이번 6·17 부동산정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자 모임은 “정부는 누구나 인정하는 부동산정책의 패착을 인정하고 피해 실수요자에게 사과해야 한다”면서 “또한 반드시 이들이 입은 금전적 피해를 보상하고, 전면적인 부동산 정책의 전환을 요구한다. 6·17 부동산 정책은 명백히 대출 규제에 대한 소급 위헌임을 밝히며 이에 대한 소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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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아파트 모습 [매경DB]현 정부의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이 전 정부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공급이 줄어드는 동안 청약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리얼하우스가 2014년 이후 6년동안 서울 아파트 청약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가 들어선 2017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23.0대 1로, 이는 박근혜 정부 당시 서울 청약경쟁률 13.3대 1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다.파워볼게임

서울의 분양시장이 과열된 주요 이유로는 수급불균형이 꼽힌다. 실제 문재인 정부 수립 이후 작년 연말까지 공급된 3만1170세대에 청약통장을 사용한 1순위 청약자는 71만7879명에 달했다. 전 정부 대비 공급물량(3만9544세대)은 8374세대 감소한 반면 1순위 청약자수(52만5978명)는 19만1901명 늘었다.

서울 집값 상승률에 못 미친 분양가 상승률도 서울 분양시장 흥행에 한 몫했다. 서울 평균 아파트가격은 2017년 6월 3.3㎡당 1967만원에서 2019년 12월 2845만원으로 44.6% 뛰는 동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2185만원에서 2703만원으로 26.9% 오르는 데 그쳤다. 기성 아파트와 새 아파트 가격차이가 줄면서 분양시장에 청약통장이 대거 몰렸다는 게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의 생각이다.엔트리파워볼

서울에서 분양시장을 통한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 초기인 2017년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 한 자릿수를 보였던 청약경쟁률이 2018년 3월 두 자릿수를 기록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청약경쟁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병기 리얼하우스 팀장은 “정부가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는 동시에 무주택자에게 우선 청약기회를 줌으로써 개발 이익을 집 없는 수요자에게 우선 분배 한다는 측면은 바람직하다”면서도 “규제 일변도의 정책은 단기간 효과가 나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규주택공급 감소로 인한 집갑 상승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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