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당첨번호 파워볼중계 파워볼전용사이트 배팅 잘하는법

평창 단일팀·조국 사태 이어 인국공 논란
청와대 등 얄팍한 변명 급급하다 지지층 이탈
“청년들 분노 이유 제대로 헤아려야” 지적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영종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영종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공정’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보안요원의 정규직화 논란이 ‘문재인 정부는 공정을 지향하는 정부인가’라는 의심에 불을 붙였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 당시 한국 국가대표 역차별 논란,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족의 도덕성 논란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에도 20대의 반응이 가장 빠르고 날카롭다.  20대는 자기 삶과 밀접한 이슈에 극도로 민감하게 움직인다. 더구나 ‘취업 지옥’을 견디는 당사자 세대다.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20대 여론은 공정 이슈로 요동쳤다. 촛불집회의 주역이기도 했던 20대는 현 정권 출범 직후 90%대의 높은 지지율(한국갤럽)로 문 대통령을 지지했다. 그러나 두 차례의 공정 논란을 계기로 지지를 철회했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문 대통령 지지율은 70%대로 떨어졌다. 지난 해 조국 사태 때는 40%대로 급락했다. 특히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한다’(41%)는 평가와 ‘잘못한다’(42%)의 응답이 역전되는 ‘데드 크로스’를 기록했다. 이번 ‘인국공 사태’는 문재인 정부의 3차 ‘공정 변곡점’이 될 조짐이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 모습. 뉴스1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 모습. 뉴스1

‘공정’ 민감한 20대 대통령 지지 이탈 가속화

 지난달 2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23~25일 실시)에 따르면, 20대 답변자 사이에서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한다(47%)’는 응답이 ‘잘한다(41%)’는 응답을 앞섰다.  인국공 사태 전인 6월 3주차 조사(16~18일 실시)에선 20대의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53%, 부정 평가가 32%였다.

청와대가 청년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헤아리기보다 ‘팩트 체크’를 하는 데 골몰하고 ‘가짜뉴스’ 탓을 하는 모습이 기름을 부었다. 문 대통령의 취임 일성인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을 보류하라는 목소리까지 커진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20대 사이에선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응답이 55.9%에 달했다.  ‘전환을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21.3%에 그쳤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국공 로또취업 성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국공 로또취업 성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당은 ‘정치 쟁점화’… 효과는 글쎄

  정부의 ‘약한 고리’를 파악한 미래통합당은 공정 이슈를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통합당은 지난달 29일 청년문제를 전문으로 해결하는 당내 모임인 ‘요즘것들연구소’를 출범시키고 첫 번째 행사로 ‘인국공 로또취업 성토대회’를 열었다. 초대 대표 간사를 맡은 하태경 의원은 연구소 1호 법안으로 공공기관 채용 공정성을 법으로 규정하는  ‘로또취업방지법안’을 발의했다. 

  이번 사태를 여야 공방으로 끌고 가기보다 정치권이 나서서 ‘공정과 정의’의 개념부터 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묵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두 번의 공정 논란을 겪고도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잘 해결했다’는 착각과 오만에 빠져 있기 쉽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 청년들이 정말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쓴소리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대우조선해양 해양일감 거의 소진..삼성重도 내후년이면 일감 떨어져
변광용 거제시장 CBS 인터뷰서 위기 호소

대우조선해양의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초대형원유운반선 4척이 동시에 건조되고 있다(대우조선 제공)© 뉴스1
대우조선해양의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초대형원유운반선 4척이 동시에 건조되고 있다(대우조선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바다 위에서 원유나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설비인 해양플랜트 수주 가뭄이 결국 수천명의 대형 조선사 협력사 직원들의 실직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한국 조선업에 드리운 또 하나의 악재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조선소가 위치한 경남 거제시에서 해양플랜트 일감 부족으로 최대 8000명의 협력사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플랜트 수주 부진에 남은 일감마저 곧 소진될 것이라는 ‘수주절벽’을 마주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달 30일 경남CBS와의 인터뷰에서 해양플랜트 일감 부족으로 인한 위기를 강조했다. 변 시장은 “현재 양대 조선소에서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직원들 숫자가 최대 8000명으로 추산하고 있고, 적어도 5000명~600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는 실직자들 개인의 문제이자 지역경제에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어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을 빨리 준비하는 것이 아주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거제시에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해양플랜트 제작과 관련한 협력사 직원 수는 8000명 정도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조만간 해양플랜트 수주 일감이 없어지고, 삼성중공업도 2022년 인도 예정인 해양플랜트 2기를 제외하고는 추가 수주를 받지 못해 내후년이면 해양부문 일감이 바닥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해양부문 일감이 조만간 소진되는데 해양부문 근로자들을 타 상선부문으로 보내고 필수 인력만 유지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일단 2022년 인도분까지 해양부문 일감이 남아 있지만 추가 수주에 더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부문 일감 소진으로 조선업계 근로자 실직 위기의 확실한 해법은 발주가 재개되는 것뿐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저유가 시대에서는 해양플랜트 발주가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통상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60달러 이상이 돼야 해양플랜트 채산성이 좋은데 현재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대에 머물러 있어 발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고정식 해양플랜트가 바지선에 실려 영국지역 북해 대륙붕으로 출항하는 모습. © News1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고정식 해양플랜트가 바지선에 실려 영국지역 북해 대륙붕으로 출항하는 모습. © News1

여기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한 원유, LNG(액화천연가스) 수요 감소는 해양부분 발주를 더 늦어지게 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세계 주요 해양프로젝트는 올해 최종 투자 결정이 연기되거나,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해양부문 일감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코로나19의 진정세와 유가·LNG가격 상승이 동반돼야 한다”며 “해양부문 일감 감소에 대응하는 뾰족한 수는 현재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달 30일 <뉴스1>과의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시 차원에서)중소기업육성자금, 청년채용기업 인건비 등을 지원해 협력사 경영 안정과 근로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여기에 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새로운 조선업 고용안정 모델 구축을 준비중에 있다”며 “조선업이 거제의 주요 먹거리 산업으로 건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프라모드 미탈의 딸 슈리스티 미탈의 초호화 결혼식 당시 사진. /사진=유튜브 계정 Clipko
프라모드 미탈의 딸 슈리스티 미탈의 초호화 결혼식 당시 사진. /사진=유튜브 계정 Clipko

딸 결혼식에 8200만 달러(약 986억원)을 써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인도 부자가 빚을 갚지 못해 파산 선고를 받았다.

미국 매체 포브스 등 외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 재벌이자 사업가인 프라모드 미탈이 법원에서 파산선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라모드는 지난달 17일 영국 기업 무어게이트 인더스트리스에 진 1억6000만달러(약 1925억원)의 빚을 갚지 못해 런던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프라모드 측은 법원에 선고를 12주만 유예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모드는 영국에서 열아홉 번째 부자인 세계 최대 철강회사 아르셀로 미탈의 총수 락시미 미탈의 동생이다. 락시미의 재산은 100억달러(약 12조300억원)에 달하지만, 그는 이번 일에서 동생을 돕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모드와 락시미 형제는 세계 최고의 부자 형제로 꼽히며 서로에 대한 경쟁심으로도 유명했다. 형인 락시미가 먼저 영국 런던의 하이드파크가 보이는 맨션을 구입하면 동생인 프라모드가 건너편 맨션을 사들일 정도로 경쟁심이 심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 형제로 꼽혔던 형 락시미 미탈(오른쪽)과 동생 프라모드 미탈(왼쪽) /사진=유튜브 계정 Clipko
세계 최고의 부자 형제로 꼽혔던 형 락시미 미탈(오른쪽)과 동생 프라모드 미탈(왼쪽) /사진=유튜브 계정 Clipko


프라모드가 2012년 딸 슈리스티에게 사흘 동안 호화 결혼식을 하게 한 것도 형에게 지기 싫어서였다는 지적이 있다. 그는 당시 형에게 보란 듯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무게 60kg, 6층 높이의 결혼 케이크를 제작하는 등 호화판 예식을 치렀다.

2004년 락시미가 딸 바니샤의 결혼식 당시 프랑스 파리 근교 베르사유 궁전에서 저녁을 먹고 개인 비행기로 손님 1000명을 실어 나르며 에펠탑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등 6000만달러(약 722억원)를 썼으니 자신은 그보다 많은 돈을 쓰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프라모드는 지난해 조직 범죄에 연루된 혐의로 보스니아 경찰의 조사를 받으며 궁지에 몰렸다. 여기에 더해 그는 인도 정부 소유의 무역회사에 2억3500만달러(약 2827억원)의 빚까지 갚아야 했다. 당시 프라모드는 락시미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이들은 이번에도 락시미가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프라모드를 도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락시미는 이번에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영국 타임스에 “그들은 더 이상 친하지도 않고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라며 “락시미는 동생을 경제적으로 도와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빚과 그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모드의 파산은 2006년 보스니아의 한 기업과 맺은 계약이 화근이 됐다. 그는 조직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보스니아와의 복잡한 사업 거래에서 막대한 금액의 돈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모드는 2010년 3월 글로벌 스틸 홀딩스 회장 자격으로 북한 무산 광산의 철광석 채굴권을 따내기 위해 방북을 하기도 했다.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이탈리아 최초 확산 북부 마을 코로나19 감염 실태 연구

지난 2월 24일 봉쇄령으로 진입로가 통제된 북부 베네토 보 지역의 모습. [EPA=연합뉴스]
지난 2월 24일 봉쇄령으로 진입로가 통제된 북부 베네토 보 지역의 모습. [EPA=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확산지 가운데 하나로 보고된 마을에서 전체 주민의 40%가 무증상 감염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파두아대와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공동 연구진은 지난 2월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에 있는 ‘보'(Vo)라는 마을의 코로나19 감염 실태를 연구했다.

보는 2월 21일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돼 북부 다른 지역 10여곳과 함께 최초로 주민 이동금지 등의 봉쇄령이 내려진 곳이다.

연구진은 봉쇄령 시행 초기와 14일 이후 3천200여명의 마을 주민 대부분을 대상으로 한 차례씩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봉쇄령 초기엔 피검사자의 2.6%인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주 뒤에는 확진자 수가 29명으로 뚝 떨어졌다.

하지만 두 차례 모두 무증상 감염자 비중이 40% 이상이었다.

이는 발병 초기 무증상 감염자가 코로나19 확산에 큰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중앙정부는 바이러스 확산 초기 고열·폐렴 등의 확연한 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만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도록 하는 방역 대책을 유지했다.

그 사이 무증상 감염자가 자신도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여기저기 바이러스를 옮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아울러 적극적인 바이러스 검사를 토대로 한 자가 격리, 지역사회 봉쇄 등의 적극적인 대응만이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연구를 이끈 안드레아 크리산티 파두아대 교수는 “바이러스가 조용하고 광범위하게 퍼지는 특성이 있지만 통제 가능하다”면서 “증상이 있든 없든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산티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방역 가이드라인이 나오기 전인 지난 2월 일찌감치 전방위적인 바이러스 검사 시행을 주장해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그의 주장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해당 연구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려 이날 공개됐다.

lucho@yna.co.kr

지역발생 36명·해외유입 15명…누적확진자 1만2천850명, 사망자 282명
경기 16명-광주 12명-서울 9명-대전 4명-인천 2명-대구·충남·전남 1명씩
수도권 이어 광주·대전서도 확산세…해외유입 감염, 6일째 두자릿수 증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에 이어 광주와 대전에서도 확산하면서 7월 첫날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광주에서 확진자가 하루새 10명 넘게 쏟아지고, 대전에서는 교내 첫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수도권에서 하루에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4월 7일(대구 13명) 이후 85일 만이다.

해외유입 감염 사례도 엿새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사 이미지

[연합뉴스 자료 사진]

◇ 광주 일일 신규 확진자 첫 두자릿수…비수도권 10명대는 85일만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만2천8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천800명으로 집계됐지만, 충북에서 1명을 잘못 신고한 것으로 판정돼 확진자 수가 1명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42명)과 30일(43명) 40명대 초반대를 유지했지만, 광주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50명대로 증가했다.

새로 확진된 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36명의 경우 서울 9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이 20명이다. 그 외에 광주에서 12명, 대전에서 3명이 새로 확진됐고 대구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 집단감염의 여파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왕성교회는 31명, 주영광교회 23명, 중앙침례교회 8명이다.

광주와 대전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는 사찰(광륵사)과 병원,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상당수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의 경우 지난 2월 3일 첫 감염자 발생 후 지난달까지 누적 확진자는 44명이었으나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다.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교내에서 학생 간 접촉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첫 감염 사례가 나왔다.

기사 이미지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15명 중 5명은 검역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10명은 입국한 뒤 경기(5명), 인천(2명), 대전(1명), 충남(1명), 전남(1명) 지역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사례를 합쳐 보면 수도권이 총 27명이다. 또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8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감염은 지난달 26일(12명), 27일(20명), 28일(22명), 29일(12명), 30일(20일) 등으로 이날까지 6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 격리치료 환자 955명…치명률은 2.19%

전날 사망자는 없어 누적 282명을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2.19%로 50대 이하 확진자의 치명률은 1%에 미치지 못하지만 60대 2.45%, 70대 9.59%, 80대 이상 24.96% 등 고령층으로 갈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이날 0시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6명 늘어 총 1만1천613명이 됐다. 반면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5명 줄어든 955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천907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천389명으로 두 번째다. 서울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며 누적 1천321명을 기록했고, 경기도 역시 1천223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28만5천231명이다. 이중 125만2천85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9천52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기사 이미지

sun@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음주운전중 잠든 경찰청장…해임 6개월만에 동영상 공개☞ 미셸 위, 딸 낳고 10일 만에 유모차 끌고 연습장으로☞ “방에 남자친구 있나?” 상사가 물었다☞ 교대생 43명 실종사건…그들은 어디로 사라졌나☞ 주식으로 4천만원 번 개미 “세금으로 421만원 내랍니다”☞ 북한 여성 軍 의무복무를 둘러싼 ‘사실과 오해’☞ 회원 가입비 12만원 ‘피카츄방’ 들어가봤다가…☞ ‘달콤 매캐한’ 우주의 냄새 담은 향수 나온다☞ 부산서 마스크 착용 안내하는 지하철 보안관 폭행☞ 주운 휴대전화 43일간 자기 집에 보관했는데 무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계약당시 투자원금 최대 98% 부실화…판매사 수용 여부에 촉각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에 대해 전례 없는 전액 배상안을 내놓은 것은 이번 사태가 단순 ‘불완전 판매’가 아닌 ‘금융 사기’에 가깝다는 이유에서다.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펀드 부실을 인지하고도 수익률이나 투자위험 등 핵심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속여가며 판매를 지속한 것으로 판단했다.

◇ 기준가 조작·위험등급 부실기재…투자자 ‘착오’ 유발

1일 금감원이 발표한 라임 관련 분쟁 조정 결과에 따르면 2018년 11월 이후 플루토 TF-1호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가 적용받아 투자원금 전액을 배상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금감원 주요 분쟁조정 배상비율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가 40~80%,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가 15~41%였다. 100% 배상비율이 나온 것은 금감원 분쟁조정 사례 중 이번이 최초다.

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부실을 인지한 이후에도 부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운용방식을 변경해 가면서 펀드 판매를 지속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분쟁조정 대상은 전액 손실이 확정된 ‘플루토 TF-1호’다.

라임운용은 2017년 5월부터 플루토 TF-1호 펀드 투자금과 신한금융투자의 총수익스와프(TRS) 대출 자금을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 2개, BAF펀드, Barak펀드, ATF펀드 등 5개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했다. 이중 IIG 펀드에서 문제가 생겼다.

미국의 투자자문사인 IIG는 헤지펀드 손실을 숨기고 가짜 대출채권을 판매하는 등 증권사기 혐의로 작년 11월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등록 취소와 펀드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받았다.

라임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이 같은 IIG 펀드 부실을 처음 인지한 것은 2018년 6월로 파악됐다.

이들은 IIG 펀드가 기준가를 산출하지 않았음에도 그해 11월까지 기준가가 매월 0.45%씩 상승한 것으로 임의 조정했다.

또 환매 자금 돌려막기를 위해 IIG펀드와 다른 해외 펀드를 합쳐 모자(母子)형 구조로 변경했음에도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수익구조를 꾸몄다.

이듬해 1월 IIG펀드에서 투자금의 절반(1천억원)을 날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 되고서는 투자 펀드를 케이맨제도에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장부가로 처분하고 그 대가로 약속어음을 받는 구조로 계약을 변경하기까지 했다.

투자위험과 관련해서는 위험 등급과 보험 가입 여부 등이 허위·부실 기재된 것으로 파악됐다.

TRS 레버리지를 활용한 운용 방식 등을 고려했을 때 위험성이 1등급(매우 높은 위험)에 해당하지만 플루토 TF-1호의 일부 자펀드는 3등급(다소 높은 위험)으로 표기됐으며, 부실이 발생한 IIG 펀드에 상당 비중을 투자하고 있으면서도 펀드 수익 기대율을 6% 수준으로 기재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체결 시점 이미 투자원금의 상당 부분(최대 98%)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한 상황이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아 투자자들의 착오로 인한 계약을 유발했다”고 결론지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다른 펀드 구제절차는…추가 분쟁조정·사적화해 가능

금감원이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 플루토 TF-1호에 대해 100% 배상안을 내놨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우선 이번 분쟁조정안은 강제성이 없어 신청인(투자자)과 금융사 양측이 모두 조정안 접수 후 20일 이내 수락할 경우에만 효력이 발생한다.

하지만 은행 등 일부 판매사들은 자신들도 라임 사태의 피해자라는 입장이라 조정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 경우 투자자와 판매사·운용사 간 복잡한 민사소송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다.

한 판매사 관계자는 “분쟁조정 결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내부 절차에 따라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루토 TF-1호 펀드 가운데서도 2018년 11월 이전 판매된 금액은 이번에 나온 100% 배상안 대상이 아니다.

2018년 11월 이전에 판매된 500억원은 불완전 판매로 추가 분쟁조정 심판대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그나마 플루토 TF-1호는 손실 확정이 빠르게 이뤄진 터라 구제 절차도 신속하게 이뤄진 편이다.

라임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나머지 3개 모펀드(‘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 ‘크레디트 인슈어드 1호’)는 손실 자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피해자 구제 절차는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금감원은 펀드가 투자한 자산 회수가 마무리되는 오는 2025년 이후 손실액이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신영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일부 판매사들이 투자 원금 일부를 선지급하는 형태의 사적 화해에 나서고 있다.

판매사가 자율적으로 마련한 보상 기준에 투자자가 합의한 경우 사적화해가 성립된다. 대부분 추후 펀드 자산 회수, 금감원의 분쟁조정 결과에 따라 보상 비율이 확정되면 추가 배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보완 장치를 두고 있다.

sj9974@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미셸 위, 딸 낳고 10일 만에 유모차 끌고 연습장으로☞ 교대생 43명 실종사건…그들은 어디로 사라졌나☞ 음주운전중 잠든 경찰청장…해임 6개월만에 동영상 공개☞ 주식으로 4천만원 번 개미 “세금으로 421만원 내랍니다”☞ “방에 남자친구 있나?” 재택 화상회의 중 상사가 물었다☞ 북한 여성 軍 의무복무를 둘러싼 ‘사실과 오해’☞ 회원 가입비 12만원 ‘피카츄방’ 들어가봤다가…☞ ‘달콤 매캐한’ 우주의 냄새 담은 향수 나온다☞ 부산서 마스크 착용 안내하는 지하철 보안관 폭행☞ 주운 휴대전화 43일간 자기 집에 보관했는데 무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이미지

6월9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의 모습. (뉴스1 DB) 2020.6.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내 항공업계 인수·합병(M&A) 작업이 좀처럼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돌파구 마련을 위해 꺼내든 ‘대주주 지분 헌납’ 카드에도 인수 주체인 제주항공이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며 매각 불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도 단기간 내 결정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스타항공 매각이 백지화되는 경우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며 ‘플랜B'(차선책) 가동에 무게를 두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지난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전격 회동해 인수 문제를 논의한 것 외엔 별다른 진전이 없다.

기본적인 서로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던 만큼 별다른 해법이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는 당시 회동에서 정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나항공의 자산 가치가 훼손됐다는 점을 근거로 인수가격 하향 조정과 산은의 지원을 요구하고, 이 회장은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다면 지원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전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의 대화 요청에 정 회장이 응한 만큼 당장에 판이 깨질 가능성은 작아 보이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는 크다.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부채 증가와 재무제표의 신뢰성 문제마저 제기하며 인수조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매각 완료를 바라는 산은 입장에선 HDC현산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특혜 논란을 불러올 수 있어 쉽사리 움직이기 어렵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하반기 실적 회복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점차 산으로 가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M&A가 자칫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9일 지분 헌납을 발표하며 제주항공에 인수를 촉구했음에도 제주항공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전환사채(CB) 발행을 미루면서 인수 종결 시한도 무기한 연기됐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국내 첫 항공사 간 M&A로, 순항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작업이 신경전으로 번지며 무산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실제 백지화된다면 아무래도 HDC현산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이어 “업황 부진마저 겹쳐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채권단이 플랜B에도 무게를 두고 대응해야 할 시점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채권단의 차선책 마련에 속도가 날 수도 있다. 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지난달 17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가능성에 대해 “M&A 과정에서 대비책을 만드는 것은 일반적”이라며 “인수를 포기하면 시장 상황이나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모든 부분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cho84@news1.kr

뉴스1 관련뉴스

30일 NC전에서 승리하고 포수 정보근과 기뻐하는 강동호. / 연합뉴스

2017년 6월 27일은 롯데와 LG 팬들이라면 쉽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오후 6시31분에 시작한 경기는 자정을 넘어 28일 0시9분에야 끝났다. 5시간38분의 혈투. 프로야구 역사에서 자정을 넘긴 여섯 번째 경기였다.

양 팀은 5-5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연장으로 돌입했다. LG가 10회초 이천웅의 만루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내면서 승부는 기우는 듯했다. 사직구장의 많은 팬들이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었다. 롯데가 4안타를 터뜨리며 10-10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는 결국 12회말까지 이어졌다.

치열했던 승부는 허무한 실책으로 갈렸다. 12회말 10-10으로 맞선 1사 1·2루 상황에서 전준우가 때린 강한 타구가 중간 외야 쪽으로 흘렀다. 중견수가 제대로 포구했다면 2루 주자가 3루에서 멈췄을 상황이었다. 하지만 LG 중견수 안익훈이 공을 뒤로 흘리며 2루 주자 이우민이 이날 경기 마지막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롯데가 11대10,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이날 롯데의 승리 투수는 강동호였다. 10번째 투수로 연장 11회에 등판한 강동호는 2이닝 동안 8타자를 맞아 1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실점 없이 막아내며 ‘6·27 대첩’의 승리 투수가 됐다.

30일 NC전에서 강동호가 역투하는 모습. / 허상욱 스포츠조선 기자

그리고 2020년 6월 30일. 이날도 3년 전처럼 혈전이었다. 강동호는 8-8로 맞선 연장 10회말 팀의 11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1명은 KBO리그 역대 한 팀 한 경기 최다 등판과 타이기록이었다.

롯데는 11회초 이대호의 투런 홈런으로 10-8로 앞섰다. 이제 10회말에 이어 11회말도 강동호가 막아내야 할 차례. 더는 마운드에 올라올 투수도 없는 상황에서 강동호는 투 아웃을 잡아냈다. 마지막 타석은 NC 최고 스타 나성범. 투스트라이크 원볼 상황에서 포수 사인에 고개를 한 번 저은 강동호는 시속 144km짜리 높은 직구를 과감하게 던졌고, 나성범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강동호가 1099일 만에 1승을 추가하며 통산 3승째를 수확하는 순간이었다.

강동호는 배재고·원광대를 거쳐 2017년 롯데에 2차 3라운드 23순위로 지명됐다. 입단 첫해인 2017시즌엔 구원 투수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7경기에 나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고 상무 야구단에 입대한 강동호는 작년 전역 후 올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달 23일 1군에 합류한 그는 키움전에서 이정후와 박병호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는 등 5실점했다. 27일 삼성전에선 2이닝 1실점했고, 거의 한 달 만의 등판인 이번 NC전에서 오랜만에 웃었다. 박진형·구승민 등 필승조가 무너진 경기에서 마지막에 나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연장 혈투를 벌일 때면 영웅처럼 등장하는 강동호. 롯데 팬들은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는 장면을 돌려보며 강동호가 롯데 불펜의 한 축을 확실하게 맡아주길 바라고 있다.

[장민석 기자 jordantic@chosun.com]

▶ 유용원 군사전문기자의 밀리터리시크릿 ‘밀톡’
▶ 과학이 이렇게 재밌을수가~ ‘사이언스카페’
▶ 조선일보 뉴스를 네이버에서 확인하세요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박건우(좌)-최주환(우) / OSEN DB

[OSEN=이종서 기자] 계속된 부상 소식. 두산 베어스가 화끈한 타격을 자랑한 선수 덕에 고비의 한 달을 넘겼다.

두산의 6월은 그 어느 떄보다 힘겨웠다. 돌아가면서 부상자가 나왔다. 3루수 허경민이 손가락 부상으로 빠졌고, 오재원은 햄스트링 부상에 고전했다. 6월 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재호는 제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간신히 버티는 수준이었다. 여기에 오재일까지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다녀오기도 했다.

두산은 6월 치른 25경기 동안 14승 11패를 기록했다. 월간 승률 5위로 선방했다. 위기의 팀에서 꾸준하게 타선을 지키며 버팀목이 된 선수도 있었다.

박건우는 6월 한 달 동안 21경기에서 나와 타율 4할4푼4리(81타수 36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리그 월간 타율 1위다.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한 한 달이었다. 5월 두산의 큰 고민 중 하나는 박건우의 타격감이었다. 23경기에서 타율 2할1푼4리(84타수 18안타)에 그치면서 깊은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5월 31일 롯데전에서 3안타를 때려내면서 반등 신호탄을 쏘아올린 박건우는 6월 매섭게 방망이가 돌아갔다. 주로 리드오프로 출장한 박건우는 6월 출장한 23경기 중에서 6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펼치며 고감도의 타격감을 뽐냈다. 꾸준히 밥상을 차린 가운데, 해결사로도 제 역할을 했다. 득점권에서 4할7푼6리(21타수 10안타)의 타율을 기록했다. 전체 3위의 성적이다. 

박건우와 더불어 최주환도 줄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두산의 중심을 잡았다. 25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3리(99타수 31안타) 3홈런을 기록했던 가운데 득점권에서는 5할 타율(24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유강남(LG)가 기록한 5할2푼(25타수 13안타)에 이은 리그 2위다.

무엇보다 오재일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김재환까지 타격감을 올리지 못하고 있을 때 최주환이 중심타선에서 힘을 내면서 두산은 월간 팀 타율 2위(.290)를 유지하면서 꾸준하게 힘을 낼 수 있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루수로 나와 안정적인 수비를 넘어서 넓은 범위를 커버하면서 오재원의 공백을 지워냈다. 2루 뿐 아니라 3루수로도 나섰던 최주환은 포지션에 상관없이 제 몫을 해냈다.

부상자로 힘겹게 6월을 보낸 가운데 김태형 감독은 7월의 반등을 예고헀다. 김태형 감독은 “6월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7월에는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해서 돌아오는 만큼 치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헀다./ bellstop@osen.co.kr


글꼴
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 지은 미랄렘 피아니치(30, 유벤투스)가 선수단 전체 9위에 해당하는 이적 허용 조항(바이아웃) 금액이 설정됐다.동행복권파워볼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아니치 영입을 완료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6,500만 유로(약 876억 원)다. 다음 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다. 계약은 2024년까지이며 바이아웃은 4억 유로(약 5,400억 원)다”고 발표했다.

피아니치는 2016년 AS로마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고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느꼈고 피아니치의 대체자로 아르투르를 낙점했다. 특히 피아니치 본인도 바르셀로나 이적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파워볼게임

당초 바르셀로나는 스왑딜이 아닌 아르투르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80억 원)를 원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재정적 타격이 불가피했고 스왑딜 형식의 거래가 이뤄지게 됐다. 거래가 완료되자 피아니치의 바이아웃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더선’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피아니치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무려 3억 6,500만 파운드(약 5,400억 원)를 설정했다. 이에 피아니치는 바르셀로나 선수단 통틀어 바이아웃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스만 뎀벨레와 같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앙투안 그리즈만이 7억 3,000만 파운드(약 1조 858억 원)으로 1위였다. 팀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인 리오넬 메시보다 높았다. 메시는 6억 4,000만 파운드(약 9,516억 원)으로 그리즈만보다 약 1,300억 원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이어 6명의 선수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랑시스코 트린캉, 조르디 알바, 사무엘 움티티, 세르지 로베르토가 나란히 4억 5,500만 파운드(약 6,762억 원)의 바이아웃이 설정됐다.파워볼게임

사진=게티이미지, 더선

▶ [인터풋볼 인기 영상 보러 가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인터풋볼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