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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전액 손실을 낸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1호)에 대해 ‘계약 취소, 100% 배상’이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리면서 최근 연이은 사모펀드 손실 사태 피해자들의 배상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회사에 더 무거운 책임을 물리는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움직임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분조위는 라임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 신청 4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민법 제109조)를 인정하고 전액 반환 결정을 내렸다. 투자원금 손실 발생 상황에서 운용사가 허위·부실 기재한 투자제안서, 이를 그대로 설명한 판매사가 투자자의 착오를 유발했고, 투자자 성향을 판매 직원이 임의로 기재했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최근 환매가 연기, 중단된 다른 사모펀드 피해자들의 100% 배상 요구에 불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판매사와 운용사에 모두 문제가 있었다는 당국의 판단이 나온 만큼, ‘연대 배상’ 책임을 요구하는 주장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부 라임 펀드를 판매한 은행, 증권사들은 가입 원금의 30~51%를 선지급(보상)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민원·고소 취하, 가입자 계좌 근질권 설정 등의 조건을 내걸어 반발이 적지 않았다.

일각에선 금감원이 진작 적극적으로 나섰다면 사모펀드 사태가 이처럼 확산하지 않았을 것이란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금감원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에 80%까지만 배상토록 결정한 것은 불완전판매만 인정한 데 따른 것이었다. 그간 당국은 법원에서 사기죄로 최종 판결 확정이 나와야 100% 배상 요구 소송을 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이었다.

지난 30일 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사모펀드 피해자들은 “미국이나 삼성전자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에 확정이자까지 무조건 받는 채권 같은 상품이라고 얘기를 들었고 투자자 성향 조사는 해본 적도 없다”며 한목소리로 금감원에 사기죄 판단을 요구했다. 금감원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제178조) 위반을 적용하면 분쟁조정만으로 100% 배상을 받을 길이 열리게 된다.

지난 3월 제정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서 빠진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요구도 확산할 전망이다. 집단소송제는 일부 금융소비자가 금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피해를 인정 받은 경우, 다른 피해자들에게도 판결의 효력을 적용시키는 제도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금융사의 위법행위가 악의적·반사회적일 경우 피해자에게 실제 손실액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배상하게 하는 제도다.

여당과 정부도 관련 입법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민주사법개혁 세미나를 열고 이들 제도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법무부는 집단소송 법안을 다시 발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을 개정해 집단소송제와 손해배상제, 적합성·적정성 원칙 입증, 판매사 책임 강화 등을 담아야 한다”며 “피해자들과 국회 토론회, 증언대회 등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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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 개정안 마련 등 연내에 제도개선 완료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02.28.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02.28.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1일 박재민 국방차관 주관으로 합참, 방위사업청, 각군,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참여하는 ‘방위사업 혁신 특별팀(TF) 2차 회의’를 열어 무기체계 획득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무기체계에 신속히 도입하기 위한 국방획득체계 개선이다.

신속시범획득사업 활용범위 확대, 사업절차 개선 등이 다뤄진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이란 인공지능, 무인,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우선 구매한 뒤에 군 시범운용을 거쳐 신속하게 도입하는 사업이다.

또 선행연구, 소요검증 등 단계에서 수행하는 조사·분석 업무를 통합하거나 간소화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국방부는 회의에서 논의된 획득체계 개선안을 토대로 법규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연내에 제도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주기적인 TF 운용을 통해 전방위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국방에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국방획득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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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상무부 이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성명
“중국처럼 미국도 홍콩을 ‘일국일제’로 다룰 것”
연방통신위 “화웨이·ZTE 국가안보 위협” 공식지정

홍콩 시위대가 30일 센트럴 지구의 한 쇼핑몰에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홍콩판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항의하며 7월1일 항의 집회에 나서자고 촉구하고 있다. 홍콩/AP 연합뉴스
홍콩 시위대가 30일 센트럴 지구의 한 쇼핑몰에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홍콩판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항의하며 7월1일 항의 집회에 나서자고 촉구하고 있다. 홍콩/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0일(현지시각)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맞서 “계속 강력한 대응 조처를 하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다만 전날 내놓은 것 외에 새로운 조처를 내놓지는 않았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존 얼리엇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어 “베이징(중국)이 지금 홍콩을 ‘한 국가, 한 체제’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미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며 “우리는 베이징이 즉시 경로를 되돌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베이징의 국가보안법 통과는 중-영 공동선언에 따른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며 “미국은 홍콩의 자유와 자치를 질식시킨 이들에 대해 계속해서 강력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의 성명은 전날 국무부와 상무부가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어 홍콩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기 전, 홍콩으로의 국방 물자 수출 중단과 첨단제품에 대한 홍콩의 접근 제한 조처를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또한 이 조처를 발표하면서 “중국이 홍콩을 (일국양제가 아닌) ‘한 국가, 한 체제’로 다루는 것을 볼 때,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며 “홍콩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반영해 추가적인 조처들을 취할 것”이라고 이날 백악관과 똑같은 내용의 경고를 한 바 있다.

미 행정부는 이날 중국을 압박하면서도 전날 발표한 것 이상의 추가 조처를 내놓지는 않았다. 미국은 향후 중국의 대응과 홍콩 상황,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대응 조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중국의 대표적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통신업체 중신통신(ZTE)을 미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공식 지정하는 명령을 내렸다. 연방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두 회사를 미 국가안보의 위협으로 지정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고, 이날 명령을 통해 이를 공식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화웨이와 중싱통신의 장비를 새로 구매하거나 기존 장비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을 사용할 수 없다.

아짓 파이 연방통신위원장은 성명을 내어 “화웨이와 중싱통신은 모두 중국 공산당, 중국의 군사기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 공산당이 네트워크 취약점을 악용하고 중요한 통신 인프라를 훼손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고,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접촉자 156명은 검사서 모두 음성 판정

30일 오후 대전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30일 오후 대전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등교수업 시작 후 교내에서 학생들 간 접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파된 사례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2명을 포함한 4명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인 대전 120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115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이다.

115번 확진자가 지난 22∼24일 등교했을 때 접촉했다. 학내에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전국 첫 사례다.

다른 반 학생인 121번 확진자는 115번 확진자와 같은 합기도 체육관을 다니면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115번 확진자의 동급생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나오자 이 학교 5학년 학생 모두를 검사키로 했다.

앞서 115번 확진자와 같은 반 25명과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한 51명 등 156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는 다행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115번 확진자와 함께 그의 형인 충남중 3학년 학생(114번 확진자)까지 확진 판정을 받자 이들 형제 집 주변인 동구 효동·천동·가오동에 있는 학원·교습소 91곳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도장 16곳 등 모두 107곳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다음 달 5일까지 유치원을 휴원하고 초·중·고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도 교육청에 요청했다. 

114·115번 확진자 형제는 앞서 대전 동구 판암 장로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113번(여) 확진자의 아들이다.

시는 113번 환자가 원장으로 재직중인 어린이집을 포함해 대전시내 1200여개소에 이르는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휴원에 들어갔다.

다행이 이 환자와 접촉한  교회 신도와 어린이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앵커]

여름을 대표하는 스포츠로 서핑을 빼놓을 수 없겠죠.

국내에서도 서핑을 즐기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요.

더구나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면서 엘리트 스포츠로서의 관심도 커졌습니다.

국내 서핑의 메카로 자리 잡은 강원도 동해안을 서봉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세계 최고, 30m 높이를 자랑하는 포르투갈 나자레의 파도.

서핑의 성지로 너무나 잘 알려진 하와이의 노스쇼어.

파도의 질과 지명도에서는 세계적 명소에 미치지 못하지만, 강원도 양양 해변은 우리나라 서핑의 메카로 손색이 없습니다.

비교적 얕고 파도타기에 필수적인 바람을 잘 받는 데다, 수도권에서 불과 2시간 거리라는 게 큰 장점입니다.

[윤상욱 / 서핑 강사 : 사시사철 질 좋은 파도가 들어옵니다. 수심도 일정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좋은 파도입니다.]

국내 서핑 인구는 최근 몇 년 새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2014년 불과 4만 명 수준에서 지금은 최다 100만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서핑숍이나 강습학교 역시 8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젊음, 자유의 상징이라는 점과 함께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이 되면서 엘리트 스포츠로서의 관심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박민서 / 서핑 동호인 : 매일 새로운 파도가 와서 새로운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빠져 봐야 물입니다. 저 같은 초보자도 한두 시간만 교육을 받으면 이처럼 파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크게 나눠 패들링. 테이크 오프 라이딩의 세 가지 동작으로 이루어지는 서핑.

시원한 파도와 함께, 서핑숍과 카페의 아기자기한 소품 등이 선사하는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 더위는 저 멀리 사라집니다.

YTN 서봉국[bksu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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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과 마케팅. 프로스포츠팀의 두 가지 축이다. 성적 없는 마케팅은 공허하고, 마케팅 없는 성적은 팬 앞에서 부끄럽다. 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고 있다. 국내를 넘어 KBO리그 최초로 해외 마케팅까지 성공하며 판을 넓히는 중이다.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모범사례다.
NC는 5월 14일부터 오직 해외 팬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숍을 오픈했다. 철저히 한국시장만 겨냥해왔던 KBO리그의 첫 시도였다. 5월 31일까지 18일간 NC의 해외 매출은 약 2000만 원. 기대이상의 소득이었다. 유니폼, 모자, 티셔츠 등이 고루 팔렸다. 미국은 물론 독일 레버쿠젠, 호주 시드니 등에서도 NC의 상품을 구매했다. 구단 내부에서도 처음에는 독일, 호주의 교민이 구매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ESPN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가 ‘셧다운’되자 KBO리그를 중계하며 팬덤이 넓어졌다. 미국 야구팬들은 소셜미디어(SNS)에서 KBO리그를 두고 다양한 우스갯소리를 주고받았다. 기아자동차를 타기 때문에 KIA 타이거즈를 응원한다는 팬부터 미네소타 트윈스 팬이라 LG 트윈스를 응원한다는 팬도 있었다.
NC는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연고로 한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약자가 NC였기에 흥미를 끌었다. NC는 이런 관심을 잠깐의 흥밋거리로 치부하지 않았다. 마케팅팀 직원들이 이를 활용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냈다. NC의 마스코트 ‘단디’, ‘쎄리’와 더럼 불스의 마스코트 ‘Wool E’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소환 응원단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더럼 불스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마스코트 사진을 창원NC파크 관중석에 앉히는 형태였다.
해외 마케팅을 맡은 조대오 NC 마케팅팀 매니저는 30일 “코로나19로 팬과 구단 모두 잃은 게 많다. 팬들에게 재미를 채워줄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내부적으로도 ‘한 번 해보지 뭐’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존 국내 마케팅 활동에 해외 업무까지 추가되며 일거리는 늘었지만, NC 직원들의 표정에는 행복이 가득 묻어났다.
NC는 2013년 1군에 진입한 후발주자다. 팬덤을 형성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야구장에서 텐트를 치고 1박을 하는 ‘한여름밤의 꿈’ 등 참신한 행사의 성공사례가 여럿 있다. 이 모든 아이디어의 시작은 ‘한 번 해보지 뭐’였다. 구단 전체적으로 열린 분위기가 형성돼있지 않다면 어려운 시도다.
ML은 7월말 개막할 예정이다. 자연히 KBO리그를 향한 현지의 관심은 지금보다 시들해질 터. 하지만 지금 NC가 다져놓은 첫 걸음이 향후 어떤 결과로 커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의 시도가 의미를 갖는 이유다.

창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 “김구라 전 아내 17억 빚을…” 말이 돼?▲ 서동주 충격 근황 “살해 협박…한숨도 못자”▲ 국내 남성그룹, 미성년자 여성팬 성폭행 논란▲ 차인표♥신애라 최초 공개 ‘세상에 그걸 버려?’▲ 고아라, 비키니 입은 채 작업…역대급 노출▲ 곽민선, ‘아나운서’라는데 ‘아찔 부심’이…대박▲ 가희, 코로나19 논란 이후 또… 이쯤되면 ‘병’▲ 최준용, ♥15세 연하와 결혼하더니…파격 행보▲ 양준일 재혼설 드디어 입을? ‘얼씨구’▲ ‘허재子’ 허훈, 연봉 3억원 돌파…김종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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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원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노장답지 않은 대포알 슈팅이었다. 주인공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 제노아와 원정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파울로 디발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호날두, 더글라스 코스타가 연속골을 뽑아냈다.

호날두의 골은 후반 11분에 나왔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드리블을 시도한 호날두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려냈고, 이는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상대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막을 수 없었다. 덕분에 여유가 생긴 유벤투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승점 3을 챙겼다.

또 눈에 띄는 것은 호날두의 슈팅 속도. 이날 유로스포르트에 따르면 호날두의 중거리 슈팅은 시속 105km가 찍혔다. 매체도 “미사일 슈팅”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엄청난 슈팅이었다.

호날두의 컨디션이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상태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 도전을 이끌고 있다. 덕분에 유벤투스는 23승 3무 3패(승점 72)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2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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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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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장원삼(37·롯데)이 50일 만에 다시 기회를 얻었다. 이번엔 명예를 회복할까.

롯데는 1일 KBO리그 창원 NC전에 장원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장원삼의 시즌 두 번째 등판이자 5월 12일 사직 두산전 이후 50일 만에 출전이다.

이번에도 임시 선발투수다. 선수 관리 차원에서 6월 24일 말소된 2년차 서준원은 다음 등판 일정에 맞춰 등록된다.

장원삼이 1일 KBO리그 창원 NC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자이언츠 입단 후 두 번째 경기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첫 기회를 너무 허망하게 놓쳤던 장원삼으로선 건재함을 보여줘야 할 차례다. 비 때문에 등판 일정이 한 차례 조정됐던 그는 두산전에서 3이닝 10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작하자마자 난타를 당했고 롯데도 6-11로 졌다. 개막 5연승의 상승세도 꺾였다. 허문회 감독은 공개적으로 장원삼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장원삼은 주저앉지 않았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퓨처스리그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5월 26일 퓨처스리그 상동 상무전에서 5실점(6이닝)을 했을 뿐이다.

특히 6월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6월 평균자책점은 1.00에 불과했다. 이를 발판으로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3위(2.57)에 올라있다.

이번엔 낙동강 더비다. 시즌 첫 맞대결부터 4시간16분 혈투를 펼쳤다. 역대 한 경기 최다 투수 출전(19명)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이대호의 연장 11회 결승 홈런에 의해 승부가 갈렸다.

5할 승률(23승 23패)를 기록한 롯데는 비상을 꿈꾸고 있다. 6위 삼성과 0.5경기 차, 5위 KIA와 1.5경기 차에 불과하다. NC를 상대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6월 30일 ‘오프너’였던 김대우(2⅓이닝 1실점)처럼 장원삼의 호투가 필요하다.

장원삼은 팀 타율 2위(0.293)의 NC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단, 박민우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빠졌다. 장원삼의 통산 NC전 평균자책점은 5.79(60⅔이닝 40실점 39자책)로 강하지 않았다. 2014년(1승 평균자책점 2.77) 외에는 두드러진 성적이 없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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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MK스포츠

KIA 불펜 홍상삼.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홍상삼(30·KIA)과 홍건희(28·두산)가 새로운 팀에서 활짝 웃고 있다. ‘파이어볼러’로 주목받았지만 제구 불안으로 좀처럼 꽃을 피우지 못했던 둘은 나란히 올시즌 야구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홍상삼은 2008 2차 3라운드 20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공을 던져 기대를 모았지만 2009년(9승6패, 3홀드, 평균자책점 5.23)과 2012년(5승2패, 1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1.93), 2013년(5승4패, 5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2.50)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군에서 54경기를 던지는데 그쳤다. 결국 지난해 11월 두산으로부터 방출됐다.

공황장애 증상까지 고백했던 홍상삼은 KIA에서 다시 씩씩하게 공을 뿌리고 있다. 6월까지 홍상삼은 10경기에서 3홀드(2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 중이다. 9.1이닝 동안 19개의 탈삼진을 뽑았다. 1이닝당 2개, 9이닝당 18개의 탈삼진 페이스다. 예전에 주저하던 홍상삼의 모습은 더 이상 없다. 6년이나 이어졌던 슬럼프에서 빠져나온 모습이다. KIA도 홍상삼의 각성으로 하준영의 부상 이탈 공백을 메우고 있다.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홍건희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홍건희는 홍상삼과 반대로 KIA에서 두산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지난 8일 두산 전천후 내야수 류지혁과 1대 1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했다. 2011 2라운드 9순위 출신인 홍건희도 빠른 공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매년 선발과 불펜 등에서 기회를 부여받고도 알을 깨고 나오지 못했다. 7시즌 개인 통산 평균 자책점이 6점대다. 통산 한시즌 최저 평균자책점이 2016년 4.98(4승4패, 4세이브, 5홀드)에 불과했다.파워볼게임

새로운 팀에 둥지를 튼 홍건희는 마음을 다잡았다. 두산 이적 후 7경기에서 1승, 1세이브, 1홀드를 기록 중이다. 홍건희는 “기회가 많아지고, 중요한 순간에 나가다 보니 집중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140㎞ 후반대 빠른 공으로 상대를 힘으로 악박하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함덕주와 함께 두산 불펜 재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19일 LG전에선 구원등판해 승리를 챙겼고, 지난달 21일 LG전에선 3-1로 앞선 9회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4년 만에 세이브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NC전에선 1.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도 기록했다.

홍상삼과 홍건희 모두 새 팀으로의 이동이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된 모습이다. 이전 팀에서 둘은 나란히 아쉬움의 아이콘이었지만, 새 팀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둘은 이제 든든한 ‘믿을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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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LG 선발 정찬헌이 이닝을 마친 뒤 미소 짓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0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에이스 트리오의 반등. LG 트윈스에 남은 숙제다.파워사다리

늘 4~5선발 고민을 해왔던 LG는 올 시즌 다른 고민에 빠졌다. 국내 선발 투수들은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고 있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선발진을 확정 짓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LG의 하위 선발진은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임찬규가 꾸준히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따내고 있고, 5선발을 번갈아 가며 맡고 있는 정찬헌과 신인 이민호도 순항 중이다. 다만 타일러 윌슨-케이시 켈리-차우찬으로 이어지는 에이스 트리오가 잠잠하다.

올해 LG 선발진은 제법 탄탄하다. 6월까지 선발 평균자책점이 4.22로 리그 4위다. 최근 팀이 7연패에 빠졌지만, 3연승으로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원동력은 선발 투수들의 호투였다. 정찬헌이 지난달 2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따내며 연패를 끊었다. 임찬규(7이닝 무실점)와 이민호(5이닝 1실점)가 이어 던졌다. 성적만 놓고 봐도 하위 선발진의 활약이 돋보인다. 임찬규가 4승2패, 평균자책점 3.99, 정찬헌이 4승1패, 평균자책점 2.56, 이민호가 2승2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고 있다. 세 투수의 선발 등판시 평균자책점은 2.97에 불과하다.

LG의 로테이션은 독특하다. 상황에 따라 5~6선발을 오간다. 허리 수술에서 돌아온 정찬헌과 신인 이민호는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 이들의 휴식일에 따라 로테이션에도 변화가 생긴다. 어쨌든 4~5선발 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난관을 극복하고 있다. 의외의 호투다. 그래서 류중일 LG 감독도 “야구가 어렵다”면서 “에이스 3명이 주춤한 사이에 국내 선발 투수 3명이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에이스 트리오만 반등하면, LG 마운드에도 여유가 생긴다. 자가 격리 후유증 탓인지 윌슨과 켈리의 활약이 예년만 못하다. 윌슨이 3승3패, 평균자책점 4.47, 켈리가 3승3패, 평균자책점 5.12로 부진하고 있다. 대량 실점 경기가 많아졌다. 차우찬도 4승3패, 평균자책점 4.98로 기복을 보이고 있다. 류 감독은 “앞으로 윌슨, 켈리, 우찬이가 잘 던져주면 더 탄탄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매일 선수들의 컨디션이 다르다. 잘 맞춰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파워사다리

5선발 투수들에게 휴식이 돌아가고 있지만, 에이스급 투수들의 일정은 그대로 갈 계획이다. 류 감독은 휴식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그럴 여유가 있을까”라면서 “선수들이 던지는 걸 보고, 컨디션이 떨어진다면 생각 중이다. 그래도 이왕이면 외국인 투수 2명과 차우찬은 정상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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