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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지코가 아침부터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며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가수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라디오에 출연하기에 앞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뉴스투데이’ 2부에 출연해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오늘의 날씨를 전했다. 지코는 “오늘 김가영 기상캐스터님과 함께 일일 기상캐스터로 참여해서 날씨를 전해드렸다”고 전했다.

이에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하셨다. 확실히 딕션이 좋으니까 기온이 쏙쏙 들어오더라”고 칭찬했다.

특히 두 사람은 ‘Summer Hate’ 챌린지 댄스를 함께 추기도 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지코는 이날 발매되는 새 앨범 ‘랜덤박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코는 “총 5곡이 수록됐다”며 “앨범명은 ‘랜덤박스’다. 요즘 시기상 저희가 기대나 설렘을 느낄만한 일들이 현저히 적어지지 않았나. 기대와 설렘을 줄 수 있는걸 생각해봤다. ‘랜덤박스’ 피지컬이 나오는데 구성품이 다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지코는 “올해 역대급 더위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앨범 후반 작업할 때 그런 소식이 들려왔다. 그래서 이 노래를 꼭 여름에 내야겠다고 확신했다”고 말하며 남다른 ‘촉’이 있었음을 전했다.

지코는 타이틀곡 ‘Summer Hate’에 대해 “보통 여름곡들이 희망차고 온도 자체를 즐기는 메시지가 많이 들어가지 않나. 저는 반대로 접근해봤다. 개인적으로 더위를 싫어한다. 여름에 대한 불쾌감을 가감없이 표현해봤다”고 밝혔다.

또 그는 ‘Summer Hate’에 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깡’ 신드롬 전부터 연락을 드렸다. 이 곡을 작업하면서 비 선배님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후반 작업하는 도중에 ‘깡’ 신드롬이 생겼다. 아니나다를까 비 선배님이 주가를 달리고 계시니까 편승하려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제가 제일 먼저 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지코는 자작곡을 만들 때 경험과 상상을 믹스한다고 전하며 “저는 항상 경험 반 상상 반을 믹스해서 만든다. ‘지코가 석자’라는 말과 일맥상통 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하며 스웨그를 자랑했다.

지코는 ‘아무노래’가 크게 흥행한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밝히며 “압박은 없다. ‘아무노래’를 넘지 못하더라도 제가 넘지 못할 것을 만들어놨다는 자체가 스스로에게 칭찬할만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코어보다 창작에 대한 부담만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코는 ‘Summer Hate’ 1위 공약으로 장성규의 집에서 첫째 아들 하준 군과 챌린지 댄스를 추기로 해 이목을 모았다.

지코는 이날 오후 6시 여름 앨범 ‘랜덤박스(RANDOM BOX)’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Summer Hate’는 지코의 재치 있는 라이밍과 메타포를 통해 폭염에 찌든 한 사람의 불쾌한 하루를 담아낸 곡으로, 가수 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특급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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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지코(ZICO)의 첫 여름 앨범 ‘랜덤박스’가 드디어 배송된다.

지코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Summer Hate’를 포함한 여름 앨범 ‘랜덤박스(RANDOM BOX)’를 발표하고, 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타이틀곡 ‘Summer Hate’는 곡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형되는 리듬 패턴과 유니크한 사운드가 인상적으로, 폭염에 찌든 한 사람의 불쾌한 하루를 재치 있는 라이밍과 메타포를 통해 담아낸 지코 표 여름 노래다.

가수 비가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 댄스 챌린지에도 지코와 함께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외에도 ‘랜덤박스’에는 누군가에게 반해 세상이 멈춘 것 같이 느껴지는 순간을 만화영화 같다고 이야기하는 ‘만화영화 (Cartoon)’, 사랑하면서도 티격태격 다투고 따지는 원수 같은 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웬수 (Feat. BIBI)’, 랩으로 꽉 채운 유일한 트랙이자 지코의 화려한 랩 스킬을 만끽할 수 있는 ‘No you can’t’, 오래된 커플이 권태에 빠지다가도 사소한 일상에서 서로의 품을 다시 찾는다는 내용을 담은 ‘Roommate’ 등 지코의 여름 이야기로 가득 채웠다. 

이에 앞서 지코는 신곡 ‘Summer Hate’ 뮤직비디오 티저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햇볕 쨍한 여름, 아스팔트 위 계란이 익을 정도로 뜨거운 더위에 지친 지코와 비의 모습과 함께 흥겨운 멜로디가 흘러나와 단번에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신곡 ‘Summer Hate’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지코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오롯이 여름을 담아낸 여름 앨범 ‘랜덤박스’를 통해 청량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돌아온다.

특히, 지코는 일상에서 흔히 볼 법한 소재를 친근한 어조로 풀어내며 리스너들이 시원하고 편하게 이지 리스닝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제작 단계부터 곡의 스타일과 메시지, 보컬의 톤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며 최대한 가벼운 여름 앨범 ‘랜덤박스’를 완성했다.

더욱이 지코는 올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 ‘아무노래’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신곡 ‘Summer Hate’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코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름 앨범 ‘랜덤박스’를 첫 공개하며, 오는 7일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피지컬 앨범 ‘랜덤박스’를 만날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OZ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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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옛 연인 이지훈의 섬뜩한 이면 알아챘다
손나은, 포기 않는 일방적 사랑

사진=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방송 화면.송승헌과 이지훈이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23~24회에서는 정재혁(이지훈 분)의 어두운 이면을 알아챈 우도희(서지혜 분)의 복잡한 심경과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진 사각 관계가 담겼다.

우도희는 자신의 집 안에서 불안에 떨고 있는 정재혁을 발견했다. 더욱이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이가 정재혁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정재혁이 자신의 사진을 가져가려다 손을 베인 채 아무 말도 제대로 못 하는 모습을 본 우도희는 냉정하게 “너 여기서 더 무슨 일 벌이면 그때는 내가 너 죽일 거야”라고 경고를 날렸고, 이어 생각지도 못한 정재혁의 행동에 혼란스러운 심경을 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우도희는 그녀가 걱정돼 한걸음에 달려온 김해경(송승헌 분)에게 차마 털어놓지 못하고 그를 돌려보내는가 하면, 옛 연인의 또 다른 이면에 대한 두려움과 관계에 대한 회의 등 여러 가지 교차되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진노을(손나은 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김해경과의 관계를 언급해 우도희의 신경을 건드렸고, 이에 김해경을 둘러싼 두 여자의 날 선 대립이 펼쳐졌다. 우도희는 먼저 김해경과 사귄다며 기선제압을 했지만, 오히려 진노을은 “나도 진지하게 김해경 사랑해요”라고 받아쳐 팽팽한 기 싸움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키에누(박호산 분)와 남아영(예지원 분)의 썸도 극에 활력을 더했다. 남아영은 “우리도 그거 합시다, 밥 친구”라며 키에누에게 디너 메이트를 제안, 또 다른 ‘한 끼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키에누도 식사시간마다 남아영을 기다리는 등 러브라인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방송 말미에는 정재혁과 김해경이 다시 맞닥뜨리며 살벌한 기류가 흘렀다. 정재혁은 상담 치료를 받기 위해 김해경을 찾았고, 피하는 그에게 “환자를 거부하는 건 아니죠?”라고 응수해 둘 사이의 격렬한 충돌을 예고했다. 결국 급하게 병원을 찾은 우도희와 살벌한 몸싸움을 벌이는 두 남자가 마주치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김해경과 정재혁이 맞붙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5.7%를 비롯해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7%(24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4%였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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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관계들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 이하 ‘가족입니다’) 10회에서는 아빠 김상식(정진영 분)의 숨겨진 과거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상식은 모든 진실을 알게 됐지만, 오랜 세월 겹겹이 쌓이고 깊어진 오해와 상처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어린 영식을 다치게 했던 김상식은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의 삶을 책임지고 있었다. 엄청난 비밀을 지금껏 말하지 않았던 김상식에게 이진숙(원미경 분)과 삼 남매는 큰 배신감을 느꼈다.

여기에 김은주(추자현 분)를 통해 김은희(한예리 분)의 지난 마음을 알게 된 박찬혁(김지석 분)은 자신도 모르게 김은희를 향해 가고 있던 마음을 자각했다. 김은희에게 직진하는 박찬혁의 ‘심쿵’ 엔딩은 결정적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영식(조완기 분) 부자와 함께 나타난 김상식은 “내가 평생 두 집 살림해 온 것 같다”라는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상식이 털어놓는 비밀은 충격이었다. “큰 죄를 짓고 이 나이까지 가족을 위해서라고 변명하면서 감추고 살았다”는 김상식의 진실은 외도가 아니라 사고였다.

1994년 급한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았던 김상식이 그만 어린 영식을 치고 만 것이었다. 김상식은 두려움 때문에 신고 대신 병원에만 데리고 갔고, 그날 이후 다리를 절게 된 영식을 아들처럼 보살폈다. 그를 평생 책임지고 살아왔던 긴 세월은 가족들에게 상처로 돌아왔다. 영식의 말처럼 “가족도 그렇게는 못 한다”는 일을 하면서, 김상식은 진짜 ‘가족’들과는 멀어졌다. 집을 나와 영식 부자와 함께 살겠다는 김상식의 통보는 가족들을 더욱 아프게 했다.

김상식을 향한 가족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홀로 감내해온 김상식이 애달프고, 오해로 멀어진 그 시간이 안타까워서였다. 평소라면 아버지 김상식의 선택을 존중하고 이해했을 김은주의 반응은 냉정했다. 김상식이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에 혼란을 겪고 있었던 김은주는 아내와 자식들도 온전히 책임지지 못하면서 영식의 인생까지 짊어진 김상식을 책망했다.

한편 ‘가족입니다’ 10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과 동률인 가구 평균 4.7% 최고 6%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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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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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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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지난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MBC가 보도한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대검 전문수사자문단(자문단)에 회부키로 한 것을 두고 “아주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윤 총장은 ‘채널A 기자의 강요 미수 혐의 적용이 어렵다’는 대검 내부 다수 의견에 따라 지난 19일 자문단을 통해 검토하라고 했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이 사건은 채널A 기자의 언행이 협박에 해당하느냐는 단순한 문제”라며 “외부 전문가에게 자문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이해한다”고도 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도 추 장관 발언 바로 다음 날 자문단에 대한 ‘절차 중단’을 요구하면서 윤 총장에게 공개적으로 반기(反旗)를 들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추 장관과 윤 총장을 향해 “서로 협력하라”고 했었지만 이후 추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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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 정권 비리 수사땐 “자문단 적극 활용하라”
그러나 추 장관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一家) 수사,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등 현 정권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 1월에는 전국 검찰청에 공문을 보내고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자문단, 검찰수사심의위 등 외부 위원회를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당시는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조 전 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 증명서 발급’ 혐의로 기소된 직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추 장관은 수사팀이 최 비서관을 기소하자 수사팀을 감찰하겠다고 했었다.

공문에서 추 장관은 “최근 검찰 수사를 두고 논란이 발생하고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중요 사안은 다양한 의견의 수렴과 조정을 통해 합리적인 사건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었다. 추 장관은 공문에서 2018년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두고 대검 자문단을 꾸린 것을 ‘우수 사례’로 꼽기도 했다.

이를 두고 검찰 내부에선 “사실상 정권 수사에 제동을 걸기 위해 외부위원회를 이용하겠다는 것”이란 여론이 많았었다. 그런데 추 장관이 윤 총장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검·언 유착’ 의혹에 대해선 자문단 소집이 필요없다며 입장을 바꾼 것이다. 검찰 안팎에선 “진영 논리나 상황의 유불리에 따라 법무부의 기준과 원칙이 왔다갔다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우리 편은 옹호, 반대 편은 범죄 예단 내로남불”
추 장관은 29일 조 전 장관 수사에 대해 “과잉 수사, 무리한 수사가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며 “검찰의 그러한 수사를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있고, 인권 수사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중”이라고도 했다. 추 장관은 지날 2월에도 청와대와 여권 인사 13명이 기소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공소장을 비공개 하기로 하면서 “헌법상 무죄 추정의 원칙,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실질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했었다.

그러나 추 장관은 ‘검·언 유착 의혹’에 대해선 “유착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본질은 검·언 유착” 등 수사의 결론이 정해진 것처럼 발언했다. 검찰 간부 출신 변호사는 “추 장관이 같은 편에 대해선 기소가 끝난 사안에도 ‘과잉 수사’ ‘인권’을 강조하면서 옹호하고, 반대 편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범죄 혐의를 예단하는 ‘내로남불’을 반복하고 있다”고 했다.

[이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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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불타는 청춘’ 윤기원이 과거 강경헌에게 사귀자고 했다 차였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남해바다 섬마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윤기원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게임에 푹 빠진 멤버들 앞에 헬멧을 쓰고 장갑을 낀 독특한 스타일의 새 친구가 등장했다. 제작진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최성국와 최민용을 줬다. 이에 최성국은 “큰 틀에서 나랑 같은 그룹에 있지 않냐”라고 물었고, 그렇다는 대답에 단숨에 새 친구의 정체를 눈치 챘다.

이어 최성국은 “SBS 공채 탤런트 출신이자 제 후배”라며 윤기원을 소개했다. 이에 윤기원은 헬멧을 벗고 멤버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는 헬멧을 쓰고 ‘ 불타는 청춘’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오토바이를 타는 것이 취미다”라며 “부산 지인 집에 오토바이를 차에 실어서 갖다놓고 부산에서 바이크 타고 여기까지 왔다. 1시간 반 정도 걸렸다”라고 밝혔다.

강경헌은 윤기원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과거 ‘대왕세종’이라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것. 그러자 윤기원은 “예전에 수원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을 하고, 점심에 설렁탕을 먹으러 갔다. 그 때 제가 ‘나랑 한 번 사귀어보지 않을 테요?’라고 툭 던진 적이 있다. 그런데 바로 까였다”라고 고백 스토리를 털어놨다.

하지만 강경헌은 윤기원과의 일화를 기억하지 못했다. 강경헌은 “너무 많은 사람이 그래서 기억이 안 난다”며 “호감을 표현했던 것만 기억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윤기원에게 “여기에 경헌이가 있어서 당황 했겠다”라고 물었고, 윤기원은 “그 정도로 약해지지 않았다. 나도 산전수전 겪었지 않나”라고 대답했다.

특히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윤기원과 강경헌이 집라인을 타러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긴장감 속에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그려져 또 다른 케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rdk0114@mk.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제라드 호잉 /waw@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이런 외국인 선수 또 없습니다”. 

애써 눈물을 참고 웃으며 떠났다. 지난 2018년 한화의 10년 암흑기를 깨며 가을야구를 이끈 ‘복덩이’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30)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만 안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6월 22일 웨이버 공시된 뒤 일주일가량 신변 정리를 한 호잉은 가족들과 함께 30일 오전 미국 디트로이트로 출국, 고향인 오하이오주로 돌아갔다. 

타격 부진으로 올 시즌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지만 호잉은 한화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2018년 첫 해 142경기 타율 3할6리 30홈런 110타점 23도루로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3위로 견인했다. 지난해 시즌 막판에는 부상을 참고 뛰는 투혼으로 팀에 감동을 안겼다. 둘째 딸을 대전에서 낳을 정도로 한국에 애정이 넘쳤다. 

호잉은 웨이버 공시 다음날에 삼성과 원정경기를 앞둔 대구 숙소에서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했다. 3년간 그의 곁을 지켰던 김지환 통역은 “호잉이 눈물 날 것 같아 일부러 짧게 인사를 했다”며 “한 번도 불평불만이나 싫은 소리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인성이 좋고, 팀을 위한 마음도 특별한 선수였다. 이런 외국인 선수를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팀 동료 김태균도 “호잉은 정말 열심히 했다. 외국인 선수가 아니라 우리 팀 후배 선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동안 고마웠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날에 행운을 빌었다. 

다음은 출국 전 대전에서 만난 호잉과 일문일답. 

[OSEN=대전, 최규한 기자]한화 호잉이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dreamer@osen.co.kr

– 웨이버 공시 통보를 받은 뒤 팀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는데. 
▲ 내가 조금 더 잘했다면 이런 상황이 안 됐을 텐데… 그래도 지난 몇 년간 한화에서 야구하며 즐거웠다. 야구는 비즈니스다. 이 역시 야구의 일부분이고, 겸허히 받아들였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팀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 

– 선수들과도 작별 인사를 했는데 어떤 이야기를 했나. 
▲ 다시 한국에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팀 동료들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작별 인사를 했다. 그동안 같이 야구하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 한화에서 3년이란 시간을 보냈는데 돌아보면 어떤가. 
▲ 올해는 힘들었지만 작년과 재작년은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 덕분에 아드레날린을 날리며 좋은 경기를 했다. 2018년은 내가 가장 잘했던 해이고, 팀도 좋은 성적을 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올해는 무관중 경기로 인해 팬들의 응원을 받지 못한 채 야구를 한 게 아쉬웠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 2018년 고척돔에서 데뷔전, 첫 타석이다. 번트 안타 이후 도루가 기억에 난다. 첫 해 스프링캠프 때 내가 보여준 게 없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오래 못 버티고 중간에 집에 갈 것이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래, 정규시즌 때 보여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 

[OSEN=고척,박준형 기자]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경기, 2회초 1루 주자 호잉이 도루성공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반대로 가장 아쉬웠던 장면이 있다면. 
▲ 올해 팀이 18연패를 한 것이 가장 아쉽다. 긴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온 기분이었다. 무관중이라 팬들이 찾아주시지 못해 나도 야구 선수로서 에너지를 받지 못했다. 무기력한 경기를 한 것에 아쉬움이 든다. 

– 올 시즌 부진 이유가 있다면. 입국 2주 자가격리 여파도 있었나. 
▲ KBO리그에서 야구를 하며 중요한 부분을 꼽는다면 딱 두 가지 있다. 가족들이 항상 옆에 있는 것, 야구를 하면서 팬들의 응원을 받는 것이다. 올해 같은 경우 3개월 가까이 가족들도 못 보고, 팬 없이 무관중으로 한 것이 힘들었다. 나 스스로도 뭔가 해결해야겠다는 압박감도 없지 않았다. (호잉의 가족들은 6월초 입국한 뒤 2주 자가격리를 거쳤고, 6월 중순에야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내 방출 통보를 받았다.)

– 3년간 한화에서 고마웠던 사람들도 많았을 텐데. 
▲ 팀 동료들 모두 고맙다. 그 중에서도 하주석과 야구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균과 최진행도 항상 잘 챙겨줘서 고마웠다. 2018년 나와 같이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이성열도 특별한 사람이었다. 송광민과는 누가 더 많은 타점을 내는지 장난치곤 했다. 내 앞 타순에서 타점을 많이 뺏어갔다(웃음). 

– 하주석과는 어떤 이야기를 자주 했는가. 
▲ 하주석이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때 나도 울었다. 너무 슬펐다. 첫 해 캠프 때부터 하주석과 친해졌고, 남동생 같은 느낌이었다. 나와 하주석은 비슷한 유형의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서로 공감을 많이 했다. 야구 선수로서 내야 땅볼을 쳐도 아웃되지 않을 것이란 마음으로 뛰는 자신감과 열정을 높이 산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한화 호잉(가운데)이 타구를 쫓다 충돌한 정은원과 이성열을 격려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미국에 돌아가서 계획은 어떻게 되나. 
▲ 내 야구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에 돌아가서 어떤 일을 할지 생각하고 있다. 미국 에이전트가 구단들에 연락을 취하면서 경기를 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아직 정확한 계획은 없고, 에이전트와 상의한 뒤 접촉을 해보고 결정할 것이다. 

–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간 선수도 많은데. 
▲ 나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웃음). 한국에서 얻어가는 게 많다. 한국 선수들은 항상 이기나 지나 ‘화이팅’이란 단어를 많이 쓴다. 화이팅을 배운 것 같다. 어느 누군가에만 의존하지 않고 나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야구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 호잉에게 한화 이글스란 어떤 의미인가. 
▲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에는 대타, 대주자, 대수비로 뛰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였다. 한화는 내게 처음으로 풀타임으로 야구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팀이다. 내게 경기를 맡기고, 모든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잘 도와줬다. 잊을 수 없는 고마운 구단이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SNS를 통해 팬들의 댓글을 많이 봤다. ‘3년간 한화에서 고생했다’는 응원과 격려를 받은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얼마나 더 감사드린다는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야구를 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선수였다고 생각한다. 시즌 후 미국에 돌아가면 친구나 친지들이 ‘한국에서 야구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좋았냐’고 물어보면 항상 ‘팬’이라고 답했다. 무관중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주셔서 한화에 더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waw@osen.co.kr

[OSEN=울산, 곽영래 기자]호잉이 2018 KBO 올스타전에서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대구,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고 한화 호잉이 팬들의 환호성에 화답하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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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삼성 오승환이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고 있는.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3/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린다. 동료들과 함께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오승환.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쫄지 마라, 니 뒤에 형 있다.”

삼성 마운드의 시너지 효과. 속된 말로 딱 이런 상황이다.

‘파이널 보스’ 컴백 효과가 선발 마운드에 퍼지기 시작했다.

삼성 좌완 선발 최채흥은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를 마친 그는 인터뷰 도중 이런 말을 했다.

“식사 자리에서 오승환 선배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길게 던질 생각하지 말고 그냥 5, 6이닝 강하게 던지라’고요. 저도 복귀 후 2경기 그런 생각으로 던졌더니 결과가 좋았습니다.”

‘파이널 보스’의 신신당부.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뒷 일 걱정 없이 전력투구 한 결과는 달콤했다. 지난 23일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2연승. 실제 오승환은 최강 듀오 우규민과 함께 8,9회를 퍼펙트로 정리하며 최채흥의 5승을 굳게 지켰다.

불펜의 병풍 효과. 비단 최채흥 만이 아니다. 삼성 선발진에서 힘으로 타자를 완벽하게 압도할 수 있는 투수는 많지 않다. 긴 이닝 소화를 위해 힘을 분산시키다 보면 경기 초반 위기를 자초할 수 있다. 초반부터 전력피칭 하면서 상대 타선을 눌러가는 편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16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과 삼성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삼성 우규민이 투구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16/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

2020년 6월 30일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모든 선발 투수도 이 사실을 안다. 다만, 실천은 힘들다. 불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시나리오다.

오승환이 컴백한 삼성 불펜은 리그 최강이다. 5회까지 앞선 경기는 단 한번도 내주지 않았다. 20승 무패, 100% 승률이다. 선발이 5회까지 리드만 지켜도 승리를 챙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불펜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면 전략이 달라진다. 구위도 달라진다. 마음이 홀가분해지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가 나온다. 선 순환 구도의 출발이다.

이미 최강 위용을 자랑하는 삼성 불펜.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

삼성은 7월 여름승부를 앞둔 30일 장필준 이승현 등 퓨처스리그에서 구위를 회복한 우완 불펜 투수들을 콜업했다. 8월에는 심창민도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몰두해 온 양창섭도 롱 릴리프로 힘을 보탤 수 있다.

젊은 투수가 많은 삼성 선발진. 그들의 성장 과정에 있어 최강 불펜의 병풍 효과는 설명이 필요 없다.

파이널 보스를 앞세운 삼성 마운드의 시너지 효과. 본격적인 여름 승부를 앞둔 삼성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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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KBO리그 복귀를 타진하는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23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음주운전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강정호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강정호(33)의 한국 복귀 시도가 남긴 것은 무엇일까. 하나파워볼

2014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2016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면서 큰 지탄을 받았다.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법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당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KBO에서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았다.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문제는 강정호가 한국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불거졌다. KBO는 지난 4월 강정호가 복귀 의사를 밝히자 5월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유기실격 1년,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 가벼운 징계는 아니었지만 팬들의 눈높이에서는 부족한 징계였다.

강정호는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사과했지만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했다. 키움이 기자회견 이후에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 강정호는 25일 키움에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고민 끝에 29일 공식적으로 복귀 철회 의사를 밝혔다.파워볼게임

2달 동안 야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강정호의 한국 복귀는 결국 자진 철회로 끝이 났다. 하지만 앞으로도 구단과 선수들이 생각해야할 많은 화두를 남겼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지난달 30일 “그동안 야구팬분들과 KBO리그 관계자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는 본보기가 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이번 사건 같이 문제가 발생할 때 구단이 무기한 출장 정지나 임의탈퇴 같은 내부적인 징계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방출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KBO 차원에서 징계가 나올 수도 있고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이러한 징계들은 구단이 임의로 정하는 성격이 크다. 차라리 방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무기한 출장정지나 임의탈퇴는 결국 구단의 의지에 따라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는 징계 방법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사고를 일으킨 선수들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없이 징계와 복귀를 하는 과정이 반복돼 왔다. KBO가 징계절차를 정비하면서 많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구단 자체적으로 징계를 내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강정호의 복귀 시도는 객관적이고 일관적인 징계 절차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웠다.

강정호의 복귀 의사 철회는 결국 어떤 선수도, 어떤 구단도 팬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증명했다. 강정호를 마지막으로 이러한 논란을 만드는 선수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그리고 팬들이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없도록 KBO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fpdlsl72556@osen.co.kr 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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